외국인은 정부 주도의 증시 부양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고환율 상황에서도 수익을 실현하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이같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KB금융, HD현대일렉트릭 등이다.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오지...
대표적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인 금융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달 1일부터 우리금융지주(546억 원), 삼성화재(438억 원), KB금융(363억 원), 신한지주(325억 원) 등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가는 2분기 반도체, 자동차, 기계, 은행, 보험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내 증시의 주요 매수 수급은 외국인으로, 외국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으로 꼽히는데, 건설주는 전통적인 저PBR 종목이다. 자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GS건설의 PBR은 0.32, 현대건설의 PBR은 0.49, 대우건설의 PBR은 0.39에 불과하다. 7일 기준 코스피 종목의 평균 PBR인 0.99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삼성E&A의 PBR만 1.45로 간신히 1을 넘었다....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안 가이드라인이 시장 기대감에 못 미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주목받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열기도 싸늘하게 식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PBR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다수 업종이 올랐던 만큼 단기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KRX 자동차지수는 1.61% 하락한 2167....
수 밖에 없다"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업종은 금융, 자동차, 지주사"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PBR이 낮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며 "시간을 두고 바라본다면 이들 업종은 전 고점을 넘어서는 흐름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조정 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꼽히는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일학개미는 ‘사자’…증시 상승 기대감↑
반면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는 순매수세를 보이고...
오는 2일 밸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가 예고되면서 지난주에도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 기대가 금융 업종은 물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 전반의 강세로 이어졌다.
금융 업종 지수는 지난 19일 장중 저점 기록한 이후 지난주 장 중 고점까지 단 5거래일 만에 10.7% 급등했고, 특히 KB금융은 실적 호조가 가세하며 지난주 5거래일 만에 20%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과 투자 관련 공시가 없으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소각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며 “세부적인 실행은 관련 법령 및 이사회 결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정부의 배당소득세제 개편 기대감 등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호재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에는 전날 미국 엔비디아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 유가 부담 완화 등으로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 후반에 몰린 M7...
PBR은 0.88배로 저PBR 랠리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밸류업 정책 동력이 약화한 동시에 저PBR 주의 하단 지지력 역시 약화했다. 전일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중견 기업 대상 간담회에서 공시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자율성을 강조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라고 판단하는 강제성 약화를 우려하며 민감하게...
저PBR주 ‘수난시대’...기업 불만도 ‘솔솔’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으로 올랐던 대표적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인 삼성물산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4% 내린 13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한창 크던 2~3월에는 최고 17만 원대를 찍었으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10 총선이 야당의 승리로 끝나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출현하는 기간 조정을 이용해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양호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낙폭 과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를 중심으로 매수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손민지, 정회인
금융주는 대표적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군이자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혀왔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지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총선 패배로 인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그간 밸류업...
금리 급등, 엔화 약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자동차, 종합상사 등 수출주 중심으로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물가 및 금리 노이즈 확대, 실적시즌 돌입하는 국면임을 감안 시 지수 상단은 제한될 수 있으나, 저PBR 주 조정시 저가매수, 이익추정치 상향 및 업황 회복 기대감 유효한 반도체, 환효과 누릴 수 있는 수출주 및 실적 방어주 성격의 자동차, 기계 업종을 추천한다.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의 대표 격이었던 현대차(-1.75%), 기아(-1.76%) 등도 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이에 정책 및 입법 주도권이 거야(巨野)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가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윤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전문가들은 11일 반도체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주 중심의 투자심리를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국채 수익률이 이날 소폭 하락하고 달러 인덱스 약세 흐름에 상승 마감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미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11년 만에...
1분기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주들과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종목들이 주도주를 놓고 싸우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내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당분간 이같은 순환매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로 장을 마쳤다. 3월 26일 장중...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추진력과 관련이 있는 10일 22대 총선 결과도 중요하다. 최근 2월 초 수준으로 주가가 회귀한 저PBR주들의 주가 및 수급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결과 이후 현 정권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을 둘러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W1000 펀드는 현대차(10.55%)와 SK하이닉스(5.64%) 뿐 아니라 저PBR 수혜주로 꼽히는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을 담고 있다.
W1000 펀드의 주식 수익률을 올린 주역은 1994년생(만 30세)인 김성혁 최고투자전략책임자(CIO)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CIO인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더블유운용의 대리 직급이었지만, 올해 초 수직 승진했다. 파격적인...
더불어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와 반도체, 바이오 등이 주도주로 떠오르면서 신용융자를 통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 직장인 투자자 A 씨는 “원래 신용이나 미수를 안 쓰는 게 원칙이었는데 삼성전자가 8만5000원을 오가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신용 투자를 해봤다”며 “매도 기한 내로 수익을 보기는 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