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증시는 AI(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전력 인프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텔, 그리고 7월 상법 개정의 수혜를 입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가 주도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800만 명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방문객의 80%가 집중되는 서울의 호텔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인데요. 3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이 본격화되면 호텔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관련 기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
AI 산업의 발전 역시 하반기 증시의 핵심 동력으로 꼽힙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 고속도로는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LS일렉트릭과 같은 전력 설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정부 정책 방향과 투자를 연계하는 전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7월 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상법 개정이 지목됩니다. 상법 개정은 주주가치 훼손을 막아 PBR이 낮은 기업들의 가치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같은 저PBR주와 아직 오르지 않은 지주사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랠리는 단순 유동성 장세였던 코로나 시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과 같은 구조적 변화가 뒷받침되고 있어 올해는 국내 시장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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