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로토부스트와 손잡고 청록수소 기반 저탄소 카본블랙 공동 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소재 비중을 끌어올려 타이어 산업의 탄소 감축과 순환경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국타이어는 20일 중국 상하이 로토부스트 오피스에서 ‘청록수소 카본블랙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본블랙은 타이어의 핵심
친환경 절수기 전문기업 리워터월드는 최근 강릉 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인 물 부족 사태로 인해 자사 절수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과 수자원 고갈 우려 속에 물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절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워터월드 관계자는 “강릉의 물부족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근해 자원 고갈로 몸값이 치솟던 오징어 가격이 원양산 오징어 덕분에 안정세를 찾고 있다. 지난해 원양어업 생산량과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국내 수급 불균형 해소에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발표한 ‘2025년도 원양어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원양어업 생산량과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수산물 수급 안
구성원 아우른 삶의 순환이자 공존산업혁명 뒤 무한경쟁 추구로 변질상생 지향하는 나침반 역할 살려야
‘살림’은 한국어가 세계에 선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철학적 개념 중 하나다. 단순히 가사 노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살림’은 생명을 보존하고 키워나가는 모든 행위를 포괄한다. 죽어가는 것을 되살리고, 약한 것을 강하게 하며, 개체의 생존이 서로의 살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한국원양산업협회(협회장 김영규)와 손잡고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원양 산업 미래 전략'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직접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영규 회장을 비롯해 △㈜동남 윤명길 회장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
"수산은 '‘전통'’ 아닌 '전략산업'… 구조 바꿔야 살 수 있어"복수차관·수산진흥공사·사용자 중심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3대 개혁' 제안
“수산업 위기는 산업 위기가 아닙니다. 국가 식량주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자원 고갈, 어촌 고령화, 인력난, 유통 혼란… 위기라면 하나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수산업의 붕괴는 결국 국민 식탁의 붕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노 회장이 영국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산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ICA는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다. 노 회장은 "기후변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한 수산자원 고
성장중심 산업화시대 생태계 배제자연과 함께 사는 ‘공존인식’ 절실국가차원 ‘생태 사회 전환’ 나서야
기후변화, 팬데믹, 에너지 불안, 경제 침체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는, 현대 문명 구조가 가진 근본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 사회가 자연의 질서를 외면하고, 오직 내부의 ‘효율’만을 극대화해 온 결과다. 제러미 리프킨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과대(포스텍) 등 4개 대학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이들 4개 대학은 전날 오후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대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자사 타이어에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의 첫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화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속가
ESG 보고서 통해 기후 시나리오 분석 향후 분석 사업장 범위 확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위기로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LG그룹이 생존을 위한 기후 시나리오 경영에 나섰다. 기후 변화에 따른 계열사들의 위험 요인을 미리 진단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11일 LG는 최근 발간한 '2023 ESG 보고서(지속가능경영
그로쓰리서치는 25일 지앤비에스 에코에 대해 무폐수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시장도 공략할 수 있고,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지앤비에스 에코는 반도체, 태양광, 디스플레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하는 공정 장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스크러버 매출 비중이 99.04%를 차지한다. 20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칸막이를 혁파하고 ‘산·학·연’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국가적 임무를 수행할 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분야 국가대표 연구단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24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최종 평가 결과 총 5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
작물을 땅에 심는 대신 영양분이 있는 배지에 심고 기르는 수경재배가 활성화하는 가운데 여기에 사용한 물과 비료를 다시 사용하는 순환식 기술이 개발됐다. 농가는 생산비를 줄이고, 자원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수경재배에서 사용하는 물과 비료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
정부가 수산보조금 협정 비준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설립을 위한 마라케시 협정’ 개정의정서 수락서를 WTO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고위급회의에 참석 중이며 수산보조금 협정이 발효하려면 WTO 회원국 164개국의 3분의 2 인 110개국이 수락해야 한다.
WTO는 내년 2월 열리는 제13
비개방정밀검사 대상 10t 미만 어선으로 확대스쿠버 어업 허용 수산업법 개정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어업 조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규제를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어업 선진화를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어민의 편의와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금융 발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이니셔티브인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TNFD는 자연손실 방지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환경 협의체로 기업에게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의 기준을 제공한다.
MUM-T 최신 기술력・수출 시장 겨냥 해양유도무기 전시
LIG넥스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이하 MADEX)’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군의 미래전을 책임질 수상, 수중, 공중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국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금융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유엔환경계획은 지속가능한 발전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해 생물다양성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