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입시는 국어와 영어 영역 난이도가 높았던 이른바 ‘불수능’ 여파로 수시 이월 인원이 늘고, 정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변수가 커진 정시에서 신설학과와 무전공학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 수립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영어 등급 간 점수 차, 탐구영역 가산점 적용 여부가 크게 달라 단순 총점 비교만으로는 합격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입시업계는 올해 정시에서 영역별 강·약점 분석을 출발점으로, 과탐 가산점과
SKY 수시 등록 포기 2415명, 최근 5년 새 최고치자연계 등록 포기 1305명 증가…의약계열 쏠림 지속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241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최고치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흐름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치르고 자연계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이 전년 대비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정시 지원 구조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진학사가 사탐 응시자의 자연계 지원이 가능한 서울권 대학 13곳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수능에서 사탐만 2과목을
‘AI 3강’을 목표로 내건 국내 소버린 인공지능(AI) 전략이 기초 학문 추론 능력이라는 관문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해외 AI가 수능 수학과 고난도 논술 문제에서 이미 ‘의대 합격선’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반면, 국내 AI는 다수 모델이 낙제점에 머물면서 “여전히 재수를 고민해야 할 수준”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15일 김종락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을 연재하며 주목받고 있다.
15일 전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이달 초부터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AI로 제작한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4일 첫 공개된 작품에는 "정신을 놓은 것 같다..."는 짧은 글이 함께 게
고교 학점제 시행 첫해를 둘러싼 혼란과 불안 속에 대입 제도 개편 논의와 수능 폐지론까지 겹치며 교육 현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고교 학점제 보완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 장관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고교 학점제
‘풀어보라’며 문항 원문 공개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에 대해 주요 외신 매체들이 집중 조명했다. 특히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언론사들은 논란의 수능 영어 문제를 원문 그대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풀어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영국 BBC 방송은 올해 수능 시험을 둘러싼 비
SKY 자연계열 영어 작년 1.7등급 → 올해 2.6등급SKY 인문계열 지원자는 1.8등급으로 전년과 동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특히 타격을 입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로학원이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직후 정시 지원 5만6860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
대입제도 개편안 3단계 로드맵 제시2028학년도 대학 정시 30~40% 비율 폐지2033학년도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전환2040학년도 성장 이력 중심 대입 체계 정착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028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에 적용되는 정시 30~40% 비율을 폐지하고, 2033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한 후 2040학년도에는 수능을 폐지하는 단
역대 평가원장 13명 중 9명 중도 사퇴… 대부분 출제 오류로 낙마교육부,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 조사… 출제 체계 전면 재점검 예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로 대입 현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사임했다. 수능 출제 오류가 아닌 난이도 조절 실패만으로 평가원장이 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 속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사임했다.
오 원장은 이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평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사탐런(이과생의 사회탐구 선택)’을 선택한 재수생들의 성적이 다른 응시 집단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과탐)의 높은 난도와 학습 부담을 이유로 사회탐구(사탐)로 전환한 사례가 늘면서 탐구 선택 변화가 실제 점수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입시업체 진학사는 2년 연속 수능 응시자 2만1291명을
2033학년도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전환2040학년도 성장 이력 중심 대입 체계 정착“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
서울시교육청이 10일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했다. 과도한 입시경쟁을 완화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4월 현장 교원, 대
전남도 국회의원 10명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교명으로 '국립 김대중 대학교'를 제안했다.
전원 민주당 소속인 전남 국회의원 일동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김대중대학교는 전남의 자부심, 대한민국의 품격, 미래세대를 위한 이름이다"고 주장했다.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 순천과 목포를 비롯한 전남 전체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눈이 내리는 곳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스키장은 가장 전형적인 겨울 여행지다. 입시를 끝낸 학생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연차를 쓰기 시작한 직장인들까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설원을 찾아 움직인다. 스키장은 단순한 레저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모이며 소비가 집중되는 계절적 거점이 되기 때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연애의 행방'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과 관련해 “1등급 비율이 너무 낮게 나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어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히려 절대평가가 사교육 팽
유아 대상 합격·불합격 시험 전면 차단입학 후 수준별 평가 금지는 최종안에서 제외한국학원총연합회·교육청도 금지에 동참
국회 교육위원회는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4세·7세 고시’라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의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만 3세부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만6055명으로 집계됐다.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반등했던 2010년생 ‘백호띠’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3~5일 진행한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가 지난해(5만3484명)
성균관대학교는 20일부터 서울, 수원, 대구, 부산 전국 4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와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공개 △수능 경향 분석에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