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마트, 스튜디오드래곤, 한화솔루션, 현대제철, 한국전력, 대한항공, 롯데칠성 등도 흑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항공업종은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4분기 영업손실 703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티웨이항공 역시 적자 확대로 기울었다....
이마트는 지난달 SSG닷컴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이마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새벽배송보다 빠르게 물건을 받으려는 수요를 겨냥한 조치다. 주로 저녁 장보기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또한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 판매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실제 4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순매출은 5조533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상회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쓱닷컴의 순매출은 전년보다 52% 증가한 3546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손실은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7억 원의...
무급휴직으로 직원 급여 부담이 줄었음에도 롯데ㆍ신라ㆍ신세계 면세점은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롯데는 110억 원, 신라는 142억 원, 신세계는 205억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했다.
위기의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몇년 전부터 이커머스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개정안’에 이커머스를 포함시키는...
이는 지난해 영업손실(124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다만 이 가운데서도 이마트는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신세계조선호텔에 27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출자한 1000억 원을 포함하면 지난해만 이마트는 3700억 원을 호텔 사업에 지원한 셈이다. 그룹 오너의 간접 지원도 계속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해 본인의 SNS 계정에 판교 그래비티...
SSG닷컴은 올해 △1분기 197억 원 △2분기 137억 원 △3분기 3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마트24는 출점을 꾸준히 늘리며 '규모의 경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3분기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17억 원)를 기록한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국내 호텔업계를 이끄는 양대 산맥인 롯데호텔은 3분기까지 매출총손실 656억 원(호텔사업부), 신라호텔은 영업손실 394억원(호텔&레저 부문)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이 이어졌다.
3차 코로나 대확산에 따라 연말 식음 사업조차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리두기 실시로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뷔페는 1ㆍ2부제를 1부제로 축소 운영 중인데, 3단계로 격상 시...
베트남 사업 역시 분기별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면서 3분기 매출은 203억 원으로 10.9% 뛰었고, 영업손실 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눈앞에 뒀다.
이마트는 2018년 미국 현지 유통기업 ‘굿푸드홀딩스’를 2억7500만 달러에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리스톨 팜스’와, ‘메트로폴리탄 마켓’, ‘레이지 에이커스’ 등 3개의 유통 브랜드를 가진...
실제 팔래스호텔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9% 감소했고 이 기간 영업손실은 8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도 지난해 말 폐업한 후 주상복합 건물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운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 등을 매입해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일 정도로 호텔 업계의...
신세계조선호텔은 코로나19로 투숙객이 줄며 올해 들어서만 누적 47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8년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를 개관한 이후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며 1000억 원 규모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만 3693억 원의 자금을 계열 호텔을 살리고자 투입했지만, 향후 시장 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3분기 75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인 88억 적자보다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하나투어 역시 발표한 302억 원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463억 원)보다 160억 원 이상 줄였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와 관련된 위험 요소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여행업의 경우 자금 부족에 따른 셧다운(일시...
이마트는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44억 원에 비해 44배 감소한 것이다. 2분기엔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에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으며 47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탓이었다.
그러나 3분기엔 회복세를 보여 1512억 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누계 실적은 5.2% 감소한...
작년 3분기에는 2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4443억 원의 매출을 거둬 21.9% 치솟았고, 17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2014년 편의점 사업 시작한 후 분기 첫 흑자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프라퍼티 실적은 매출 518억 원으로 2.4% 주춤했고, 영업이익은 22억 원을 기록했다. 하늘길이 막히며 관광객 수요가 줄며 조선호텔은 393억...
이마트 사업부뿐만 아니라 SSG닷컴, 이마트24, 신세계TV쇼핑 등 이마트 연결 자회사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SSG닷컴은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204억 원 줄인 3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00억 원 이상 적자 폭을 줄여 향후 수익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매출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98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할인점 부문 부진이 계속되면서 2분기 연결기준 47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여기에 최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증여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본격적인 후계 경영에 돌입하면서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만큼 판매 부진과 실적 쇼크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인사 쇄신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점포 부지를 매각ㆍ개발하면 영업 손실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데다 사업 재편을 위한 종잣돈도 마련할 수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목 좋은 상업지역, 신축 프리미엄까지 형성
반대로 디벨로퍼에겐 대형마트는 탐나는 부지다. 교통이 편한 상업지역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개발 효과가...
이마트는 올 2분기 영업손실 474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키웠고, 롯데마트 역시 5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 폐점 계획과 함께 사업 시작 후 처음으로 6월부터 무급 휴직을 실시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갈수록 업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직장이 사라지면 일자리도 없는 만큼...
롯데쇼핑 할인점 부문은 2019년 262억 원, 2018년 28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마트도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늘었으나 영업손실 4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손실 299억 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계속된 적자에 롯데쇼핑은 전사적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6월부터 무급휴직을 실시중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올해 말까지 기간을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