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많은 부적격 사항들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임명동의안을 아예 보내지 말아 달라는 입장이었는데 (윤 대통령이) 1호 서명으로 서명해서 넘겼다"며 "(총리 후보자 임명이 안 되는)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는 것 같은데 이낙연 총리 임명 때 당시 야당이 20일 넘게 끌었던 것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후보자 인준...
“당시 이낙연은 위장전입, 세금탈루, 병역기피 의혹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의장에게 본의를 소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안 되면 동의안을 직권상정해달라”며 “박병석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에도 거듭 호소한다. 국무총리 인준 표결로 협치의 의지를 보여달라”며 “더 이상의...
당시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퇴했고, 박근혜 정부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으로 일부 장관을 제청했다. 당시 정부는 총리 직무대행의 제청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아울러 나머지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도 변수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후임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낙연 전 총리와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인 만큼 ‘비(非)호남 인사’에 무게가 실린다.
우선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 이미지를 가진 김부겸 전 장관에 대한 여권 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연말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때도 여권 인사들이 천거한 바 있다.
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이낙연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과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당 대표는 2명의 최고위원을 직접 임명할 수 있다. 이들은 향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최 대변인은 "박홍배 지명자는 영남 출신으로 특히 금융노조에서 노동현안을 두루 책임지는 자리에서 정책 협력을 쌓아온 훌륭한 분...
정 후보자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내각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임 일정으로 인해 매주 화요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는 다음 날인 15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한편 2년 7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낙연 총리에 대한 환송 행사도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됐다.
여기에는 이낙연 총리가 오는 4월 총선에 출마를 하려면 16일 이전에는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인준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정도 있다.
한국당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표결 자체는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 후보자가 국회의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데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과 넓은 친분관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4+1협의체...
있느냐는 물음에 "13~15일의 시간도 있기는 한데 (야당을) 들러리로 세우면서 의사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예의가 아녀서 (언제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표결이 16일까지 안 돼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관둘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현재 이낙연 총리의 후임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국회 통과가 16일까지 이뤄지지 않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는 현실 정치인으로 돌아가는데 있어서 "제가 기자, 국회의원, 도지사, 총리 이렇게 했다. 기자와 국회의원은 왕성한 문제의식만으로도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도지사와 총리는 정책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에게 신망을 보여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총리는 19일 세종총리공관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가진 송년 만찬 간담회에서 “국민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정치의 품격, 신뢰감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제가 다시 돌아갈 그곳이 정글 같은 곳이지만 국민께서 신망을 보내주신 그런 정치를 견지하겠다”고 정치 재개의 각오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2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낙연 총리 유임설이 유력하다"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가 정세균 의원의) 검증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고사하는 것 같고, 정세균 의원은 처음에는 고사하더니 '김진표 의원의 짐을 내가 졌다' 하는 것을 보면...
장관의 경우 국회의 동의가 없이도 임명을 강행할 수 있지만, 총리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돼야 하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선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난 뒤인 12월 중순에야 개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총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를 위한...
앞서 남화토건은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 당시 급등했다. 최재훈 대표가 이낙연 지사와 광주제일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남화토건은 “대표이사 최재훈과 이낙연 지사는 광주제일고등학교 동창은 맞다”면서도 “업무적으로 서로 연관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공영방송 개혁 내부 문건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국회가 합의해주면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정권이 나서 공영방송을 장악할 음모를 꾸몄다면 이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 절차 진행에 반발해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 회동에도 불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야당에서는 추경 심사 자체를 못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심사를 하는 데는 합의했다”며 “이번 추경 심사는 일단 진행하고 여당도 앞으로는 국가재정법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주...
한국당이 “부적격인사 임명 강행 시 협치는 끝”이라고 압박하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했던 국민의당도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리며 여당 견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경에 대해서는 야당 모두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이 아니다”는 논리로 대응하고 있어서 6월 국회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민주당은...
이낙연 총리의 국회 인준안 처리 당시 본회의 앞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야당 연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다는 평가다. 당시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피켓 드는 방법을 조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상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논문 표절 아웃’, ‘위장전입 아웃’이라고 적은 종이를 노트북 앞에 붙였다가 민주당의 항의를 듣고는 슬그머니...
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서 힘을 실어준 국민의당마저 추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국회 통과에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원하는 기획조정실도 바빠졌다. 인사청문회 하루를 앞두고 군복무 회피 의혹에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방어막 차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김 후보자의...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하고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에서 적격 입장으로 선회 중인 국민의당을 향해선 “사쿠라정당”이란 말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정 대행은 “부적격 인물을 정략적 발상에서 혹은 특정 지역 민심을 눈치 보며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은 국민 배신행위”라며 “지금 심각한 정체성 혼란에 빠져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강 후보자를 이미 임명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함께 ‘낙마 3인방’으로 별러온 만큼 청문회에서 파상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이수 후보자는 2014년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 반대 의견을 내는 등 헌법재판관 시절 진보적 판결을 여러 번 냈다는 점에서 청문회가 사상 검증으로 흐를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