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윤리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두을장학재단은 이건희 회장 등 삼성가(家) 2세들이 모친인 고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2000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이 고문은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래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9년 동안 재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 및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전시‧수장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동측에 기증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18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2028년이다. 기증관이 설립되면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연계로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큰 도전이고 또 긴 여정이지만 여기에 함께하는 사회의 관심과 기업의 기부가 큰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故) 이건희 회장 기부금으로 운영 중인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미진단 환자를 포함해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들의 진단을 돕기 위해 유전체·기능연구 기반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을 2021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같은 해인 202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까지 유명을 달리하면서 그가 소장했던 국보급 미술품의 가격 감정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미술계에서는 문화유산의 해외 유출 우려가 한층 커졌다.
프랑스, 영국 등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역시 미술품과 문화재를 상속세로 대신 납부하게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된 것도 이 시점이다.
납세자는 정당한...
양 교수는 “최초로 물납을 허용한 미술품도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디드로의 초상’이었다”면서 “국내 사례로 들자면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인왕재색도’ 정도 급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가 활성화된 영국 역시 보수적으로 물납을 허용하는 건 마찬가지다. 영국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가 발간한 ‘2021-2022 미술품 물납제 현황...
GS건설이 사과문에서 거론한 ‘불량제품 전체를 불태운 경영자’는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을 가리킬 것이다. 이 회장은 삼성 휴대폰 애니콜 불량률이 약 12%까지 올라가자 시중 제품을 회수해 일명 ‘애니콜 화형식’을 단행했다. 15만대 500억 원어치를 불태웠다. 이 화형식은 삼성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
아파트 안전도는 거주자의 생명...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이건희 전 회장은 그룹 미래전략실을 동원해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이어 바통을 이 회장이 이어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특별사면 포함으로 복권된 뒤 그해 9월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대통령 특사로 임명됐다. 이후 유치를 위해 멕시코와 파나마 대통령을 직접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고 네덜란드 총리에게도 지지를...
박 사장은 축사에서 “후발주자인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최강자가 된 건 이건희 회장의 과감한 리더십 결과란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정부, 기업의 한국을 향한 질시, 견제를 많이 느끼는데 (기업) 내부적으론 이를 자극으로 삼지만, 국내에서조차 삼성을 견제 대상처럼 보는 시선을 느낄 땐 참 가슴 아프다”며 “지금 반도체 업계는 그...
이건희 회장은 1995년에도 경보음을 냈다.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라는 경보음이다. 우리 기업들에 제2의 선언과 제2의 혁신을 촉구하기에 앞서 현재의 여건은 1990년대와 얼마나 다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안타깝게도, 정치 수준부터 여간 걱정스럽지 않다. 여야 공히 포퓰리즘 입법에는 초록이 동색인 양 손발이 척척 맞지만, 민생...
테슬라ㆍ엔비디아ㆍ구글ㆍMS 교류의전보다 '격의 없는 소통' 중시등산 후 1조원 계약 수주 일화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제왕적 리더십을 보여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달리 대화와 소통을 중시한다. 겉치레를 좋아하지 않아 공개적인 자리라도 불필요한 의전은 생략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다 보니 글로벌 네트워크가 촘촘하게...
반도체ㆍ바이오ㆍ6Gㆍ인공지능5년간 450조원 투자 '승부수'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확장"강점, 더 강하게 만드는 경영"
7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기념일이자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3년 이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은 삼성 혁신의 원동력이자 ‘초격차 DNA’를 향한 굳건한...
4일 재계에 따르면 7일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은 위기의식을 갖지 못한 채 국내 제일이라는 자만에 빠져 있던 삼성의 체질 변화에 강력한 채찍으로 작용했다. 당시 눈앞의 양적 목표 달성에 급급했던 삼성은 신경영 선언으로 부가가치, 시너지, 장기적 경영전략 같은 질적 요인을 중요시하면서...
호암상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ㆍ사회공헌 정신을 기려 1990년 제정했다. 생전 이 선대회장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 회장 삼남매와 함께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왔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이 회장이 호암상을 챙겼다. 그러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다 6년...
이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소아암 사업부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지가 담긴 국내 소아암·희귀질환 질병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병원 간 협력을 통해 전국의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에게 통합적인 정밀의료를 위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검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전국적으로 약 400명의 환자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각...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양성·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0년 제정했다.
이 선대회장은 일가족과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왔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이 회장이 호암상을 챙겼다. 그러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다 6년 만인 지난해 다시 찾았다.
이 회장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사망 이후 상속으로 삼성가 세 모녀의 주식평가액은 같은 기간 6조9531억 원에서 18조7453억 원으로 169.5% 증가했다.
1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3조3791억 원에서 7조7204억 원으로 128.5% 증가했다. 2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5조9473억 원, 3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이사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미 1990년대 초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말로 변화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와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을 먹여살린다’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다.
일류기술이 성장과 번영 가져와
세계 일류 기술을 가진 한 명의 천재가 한 국가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많은 이의...
삼성에서는 이병철 회장을 대신해 이건희 부회장이 참석키로 했는데, 이는 이 부회장이 삼성의 후계자로 재계에 처음 데뷔하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경협 프로젝트는 윤태엽 당시 전무의 지휘하에 전경련의 전 사무국 요원들이 투입되어 반은 팩트, 반은 희망으로 작성해 청와대에 제출했다. 기업들은 매우 협조적이었다. 프로젝트가 청와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회장이...
2003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18가구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해 화제가 됐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는 상위 10권 공동주택 가운데 유일한 비수도권 단지다. 전용 244㎡형 기준 68억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올해 새로 10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은 전용 273㎡형이 66억5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2020년...
이후 1987년 3월 22일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제2 창업 선언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켜오다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2017년 삼성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삼성물산(상사부문)의 설립일로 의미가 축소됐다.
다만 삼성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매년 11월 1일 본사가 있는 수원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