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간 내외금리차 확대는 이론적으로 자본유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 금리차와 외국인 채권자금 유출입 간의 연관성은 낮다는 측면에서 주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중 중장기성향 투자자는 자국 외화보유액 감소 여부에 따라 통화별...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 잔고(25일 기준)는 233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조 원 이상 감소했다"며 "외국인 채권 자금 순유출 규모는 2010년 12월 월간 기준 6조 원 감소 이후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성향 투자자들의 수요 감소로...
NH투자증권 내 글로벌 FI 본부는 원화 및 외화 채권, 상품 운용·중개 업무를 소관한다. 기존 글로벌 FI 본부장은 이수철 운용사업부 대표가 겸직했다.
NH투자증권은 채권 운용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운용수지 금리민감도가 큰 곳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금리 변동으로 트레이딩 손실이 컸을 것이란 진단도...
ELS 등 파생결합증권의 경우 발행사의 신용도, 기초자산, 상품구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음에도 이 같은 요인들이 위험등급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거나, 외화증권에 투자되는 상품의 환율변동 위험이 위험등급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 등이 발생했다.
이번 위험등급 산정 대상은 ‘금소법’상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투자성 상품에 적용된다. 변액보험...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3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올해 들어서만 29원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장중 기록한 연고점(1442.20원)과 비교하면 무려 206원 넘게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기업 수출이 늘어나 긍정적이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등 유틸리티 섹터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익 흐름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1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5만9000원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144억 원(+24.5% YoY, 이하 YoY)...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투자 상승세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주식 보관액 1위인 테슬라의 경우 1년 새 절반 가량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전년(1005억9000만 달러) 대비 23.8% 감소한 76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
흥국생명 사태에 한파를 겪은 외화채(Korean Paper, KP) 시장에서도 포스코와 SK하이닉스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주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고채 3년물과 무보증 3년 AA-등급 회사채 간 크레딧 스프레드는 1.25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1....
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4Q22 실적은 매출액 37.2조 원(+19.9% YoY), 영업이익 3.3조 원(+116.0%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기말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3Q22에 설정되었던 USD 기반 품질보증 충당부채에 대한 외화평가이익 환입으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은 2.8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그는 “3분기 완전자본잠식이었으나 10월 말 신종자본증권 620억 원을 발행하며 잠식이 풀렸다”며 “4분기는 영업흑자 전환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을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 연구원은 “해외여행 수요는 1분기에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본 공항의 슬롯과 인프라 제약으로 더는 증편에 나서기 쉽지 않지만, 이제는 겨울...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외화증권예탁결제 순매수가 가장 많이 몰린 중국 주식 종목은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로 순매수액은 548만1038달러(약 69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귀주모태의 뒤를 이은 비야디의 순매수액 77만4139달러(약 9억6300만 원)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미국·홍콩·일본 등을 포함한 전체 국가 주식 종목...
전국 GS25 매장의 1만2000여 개 ATM(CD)을 통해 총 11개 시중 은행,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달러, 위안화, 유로, 엔화까지 네 종류의 외화 지폐를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결제 서비스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세를 즉시 환급하는 택스 리펀드(Tax Refund)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수시평가를 통해 케이프투자증권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신용전망 강등의 배경으로 △사업기반 및 시장지위 약화 △이익창출력 저하 △위험익스포져 증가 등으로 자본적정성 저하 등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20개국(G20) 기획조정단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금융위원회로 옮겨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0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한 이래 거래소 조직내부의 화합과 지역사회...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말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전개된 채권시장 수급불안 상황은 정부와 한국은행 등 정부당국의 전격적인 자금 지원 정책으로 위기의 고비는 넘겼다”면서도 “자금경색 불안요인 상존 및 부동산 경기둔화 등으로 한국경제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경제정책 기조가 위기대응으로 바뀌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역시 3분기 대비 하락하면 유류비, 정비비 등 외화지급성 영업 비용 감소와 외화환산손실 등 영업외비용 감소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LCC 결손금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객 실적은 늘었으나 화물 수송 실적과 운임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항공업 전망을 마냥 긍정적으로...
이 값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외화자금시장에서 원화보다는 달러화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안정세를 찾으며 증권자금도 순유입을 지속했다.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어 “11~12월은 통상 북클로징에 일중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다. 미 달러화에...
많으나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투자 편의성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나스닥 거래소와 뉴욕거래소의 데이터를 직접 수신받아 제공함으로써 투자정보의 퀄리티를 높였다” 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2021년 외화증권거래대금 1위, 21년 말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기록하며, 해외주식 강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