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와 짝이 된 정숙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돌변해 공을 터뜨리는가 하면, 자신의 힘에 놀라 박수를 치는 영호마저 떨어뜨리는 등 불꽃 승부욕을 드러냈다. 마지막 남은 순자까지 아웃시킨 정숙은 ‘짝’이었던 영수와 나란히 슈퍼 데이트권을 확보했지만, 뒤늦게 상황을 자각하고 “수치스럽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반면 정숙의 승부욕과 열정을 관심...
제비뽑기 결과, 영수-정숙, 영식-옥순, 영호-영숙, 영철-순자, 광수-영자, 상철-현숙이 커플이 됐다. 산책 데이트에서 영철은 “여사친이 아예 없다. 내가 바람피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트 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찮은 사람인데 제가 봤을 때 너무 영숙님한테 꽂혀 있다. 좀 더 빨리 대화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영호, 영숙은 공통...
영철은 ‘원픽’ 영숙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영호는 순자, 현숙, 정숙의 선택으로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식과 영수는 나란히 ‘0표’로 눈물의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잠시 후, 영자는 영수에게 다가가 “자기소개 때 술 이야기를 하셔서 영수님의 인기가 줄었다. 술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하시면 (인기가) 돌아올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영수는...
정숙은 고심 끝에 영호를 선택해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후 정숙은 “호감형에 성실하신 분 같다”며 만족해했다. 영호 역시 “환경이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숙님과도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뒤이어 순자는 자신을 ‘0표’에서 구제해준 상철을 선택해 “고마웠다”고 이야기했고, 상철은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는 것”...
여기서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영호·영식·광수는 ‘0표’ 굴욕을 맛봤다. 상철은 순자, 영자, 옥순의 선택을 받아 졸지에 ‘피리 부는 상철’이란 별명을 얻었다. 반면 상철에게 직진하는 듯했던 영숙은 고민 끝에 경수를 선택했다. 영숙은 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내가 빠져줬다. 내가 양보한 것”이라고 생색(?)을 내 눈길을 끌었다.
현숙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0표’로 ‘솔로나라 14번지’를 굳건하게 지키게 된 광수·영호·영식은 낮술로 쓰린 속을 달랬다. 광수는 “갑자기 ‘현타’ 온다”고 씁쓸해했고, 영호는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내 낮잠에 빠진 영호, 영식과 달리 광수는 어딘가로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금액은 상관없다”고 무언갈 주문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난...
이어 영호와 상철은 영자를, 영철은 정숙을 선택했다. 반면 경수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서 ‘솔로나라 14번지’를 혼란에 빠뜨렸다.
솔로남들에게 단 1표도 받지 못한 영숙, 순자, 현숙은 절망했다. 영숙은 “우리 왜 이러냐, 옥순이한테 과외 좀 받을까”라고 토로했다. 솔로남들 역시 선택을 포기한 경수를 두고 “불 끄고 누웠던데”, “화가 난 것...
이어진 술자리에서 영호는 옥순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둘만의 자리에서 영호는 “짧은 시간에 우연이 많이 겹쳤다고 생각한다. 캐리어도 들어드렸고, 고기 먹을 때도 옆에 있었다. 옥순님 말고 다른 분을 뽑을 수 없었다”고 적극 어필했다. 하지만 옥순은 부담스러운 눈치를 내비쳤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술 좋아하는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대호 닮은꼴’ 영호는 올해 나이 43세로, “33, 34세에 결혼할 뻔했는데 못 갔다. 헤어지고 나서 예의를 지킨다고 2년을 안 만났다”고 결혼이 늦어진 사연을 밝혔고, 이어 차인표 ‘왕초’ 성대모사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영식은 “모임에서 오래 지내면 호감이 생긴다. 재밌으면 끝”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철이 등장해 댄디한 옷차림과...
‘나는 솔로’ 13기가 영식-영숙, 상철-옥순, 영호-정숙, 영수-현숙, 광수-순자 등 총 다섯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대혼돈 러브라인을 이어오던 13기의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특히 남녀 6명씩인 ‘솔로나라’에서 무려 다섯 쌍의 최종 커플이 나와, 91회까지...
영호에게 어필해 ‘1대1 데이트’를 따낸 정숙은 그간 ‘솔로나라’에서 겪은 자신의 심경 변화를 고백하며 영호에게 다가갔다. 데이트 후 영호는 “워낙 솔직하고 표현도 잘하는 분 같아서 재밌었다”고 말했고, 정숙은 “영혼이 너무 맑아서 같이 있으면 저도 맑아지는 기분이다. 우리 둘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제작진이) 이곳에 넣으신 게 아닐까”라며 들뜬...
‘나는 솔로’ 역사상 최초로 ‘슈퍼 데이트권’을 독식한 영숙은 영식, 영철, 영호와 차례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식은 영숙의 바쁜 데이트 일정을 배려해 ‘솔로나라 13번지’ 인근 카페로 향했다. 여기서 영숙은 “여자분들끼리 얘기했을 때 결혼하기 좋은 분으로 다 영식님을 뽑았다”고 영식을 칭찬했고, 영식은 “그러면 놓치지 마시라”고 화답했다.
이어 두...
비슷한 시간, 영호는 현숙을 따로 불러내 “쌍화차 데이트 후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다”며 마음을 떠봤고, 현숙은 “나도 오빠랑 진짜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후 솔로남녀들은 그림 주인공 맞히기, 100m 가장 천천히 달리기, 트럼프 카드에 적힌 문장 맞히기 등 슈퍼 데이트권이 걸린 ‘3종 미션 세트’에 돌입했다. 여기서 영숙, 영호, 영식이 각각 슈퍼...
‘솔로나라 13번지’에 남아 ‘고독 정식’을 즐긴 ‘0표남’ 영철, 영호는 전의를 다졌다. ‘4표남’에서 순식간에 ‘0표남’이 된 영철은 “다 도망갔다. 욕심 안 부리고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영호도 휴지를 찢어 얼굴에 붙이며 오열하는 흉내를 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모두 영숙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이미 영숙에게 ‘불도저 직진 중’인...
영호는 현숙을 택하며 “아담하고 귀여운 분을 좋아하는데 외적인 부분이 맞다. 장난도 많이 치는 거 같아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광수, 영호로부터 2표를 받은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독 정식 먹을 각오로 나왔는데 선택을 받았다”며 “두 분 다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 제가 유도를 많이 했다. 내일 목표는 영수님과 얘기할 시간을...
‘나는 솔로’ 12기의 유일한 커플 현숙과 영호가 결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 12기 출연자들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영호는 “방송 중에서 최종 커플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었는데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로 결정이 됐다”라며 현숙과의 이별을 알렸다.
앞서 같은...
8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현숙이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이 감지됐던 영철·순자, 상철·영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커플 성사가 불발됐다.
‘솔로나라’ 네 번째 날, 마지막 데이트를 위한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 시작됐다. ‘빗속 뚫고 달리기’에서...
영호, 영식은 각기 현숙, 영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앞서 광수에게 예고한 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광수 역시 옥순의 거절에도 옥순에게 직진해, 옥순은 무려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는 “그때 내 사랑과 옥순님의 감정들이 예뻤다는 에필로그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고,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한 정숙과 순자는 결국...
영자는 첫인상 선택부터 ‘원픽’이었던 영호와의 데이트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영자가 맨홀에 구두 굽이 껴서 당황하자, 영호는 “발 안 삐었냐”고 걱정했다. 또 빙수를 먹은 영자가 추워하자 차에서 자신의 카디건을 가져와 걸쳐주며 자상한 매너를 자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호가 읽은 책과 관련해 깊은 대화를 나누며 “(솔로나라 밖에) 나가서 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