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를 비롯한 유색인종 여성 참석자들에 인종차별적 행위를 벌인 경호원이 결국 피소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인 사와 폰티이스카는 자신을 막아선 경호원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봤다며 칸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폰티이스카는 칸...
주로 여성ㆍ장애ㆍ퀴어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는 역대 최다 편수인 1332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25편이 예심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본선에 진출, 관객들을 만났다.
독립 단편영화는 소규모 자본 등 대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작된다. 이 같은 악조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특히 모리 다쓰야, 스나이리 히로시,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관객과 영화를 감상하고 대화 시간도 가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영화제 주제인 ‘서벌턴’은 일본 사회 주류 집단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한 약자들을 뜻한다. 다음달 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에서는 지난해 100주년이었던 1923년 광동대지진 직후 아픔을 생생하게...
변화가 있다면, 과거에는 사회적 억압과 피해에 관한 여성영화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일상적인 시공간에서 여성을 조망하는 섬세하고 속 깊은 이야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영화제 25주년, 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다시 보다: 25+50' 특별전은 한국영화계를 이끈 명작들을 다시 보며 한국영화의 변천사를...
영화를 좋아하는 엄정후(22) 씨는 "수업을 째고 전주국제영화제에 가서 '엄마와 창녀'라는 영화를 본 경험이 인상에 남는다. 장 외스타슈 감독의 2004년 작품인데, 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봤다.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울 파괴하는 내용이었는데, 워낙 보고 싶었던 영화라 인상 깊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로우다이브라는 밴드의 콘서트를...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영화로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 여성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각품은 홍 감독이 제작·각본·연출·촬영·편집·음악을,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으며, 프랑스 배우...
지난해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 됐을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2024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문제작으로 손꼽혔다.
특히, ‘LTNS’는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영화 ‘소공녀’의 전고은 감독의 합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를 탄생시킨 두 감독이 함께 쓰고 연출했다는 사실만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제작 완료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응모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이다. 일상 속의 양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20분 이내의 단편영화 프로젝트라면 형식과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공모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서와...
문화예술인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부산국제영화제,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문화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등이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선균과 인연을 맺었고, 윤종신은 이선균의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캐롤과 테레즈라는 두 여성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겨울의 양가적 분위기를 스크린에 잘 담았다. 특히 캐롤과 테레즈가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 시선의 교차가 인상적인 영화다. 테레즈를 연기한 루니 마라는 이 영화로 68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캐롤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의 고혹적인 연기도 일품이다.
신형철 서울대 교수의...
그는 영화 ‘시라노’로 1990년 프랑스 칸 영화제, 1991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대표 국민배우로 꼽힌다.
레지옹도뇌르 훈장 박탈 위기는 드파르디외가 성차별 및 성폭력에 논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작년 3월 파리 법원은 한 여배우가 드파르디외를 강간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드파르디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판결했다. 이후...
지난 8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돼 특별상영됐던 영화 ‘사랑의 스잔나’(1976)가 디지털 리마스터링돼 47년여 만에 재개봉(새해 1월 4일)된다. 이 작품의 국내 개봉은 필자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이던 1976년 7월이었다(허리우드극장, 17만 관객 동원, 그해 흥행 1위). 영화보다 먼저 주제곡인 ‘원 서머 나잇(One Summer Night)’이 도처에서 너무나 빈번히...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로 활약했다.
작년에는 제50회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에는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칸영화제 각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사랑에 관한 영화다. 2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인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라는 두 소년의 관계성을 통해 '사랑의 형태'는 진실로 어떤 모양인지 묻는다.
영화는 '남성스러움(혹은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는 젠더 이분법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에...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5위 안에 일본영화 두 편 진입동일본 대지진 '스즈메' 역대 1위…국가적 비극 겪은 한국 관객도 공감"간결한 이야기, 명확한 주제의식ㆍ결말이 흥행 이끌어"
올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스즈메의 문단속',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일본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고레에다...
사는 사람 젊은이들이 이런 생각도 갖고 있다는 걸 알면 한국에 대한 밝은 면과 어두운 면까지 좀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들었다.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4개 극장에서 26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민통선 안에 존재하는 미군 유휴부지 캠프그리브스에서는 비디오 아트,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을 전시한다.
영화제 기간인 15~19일에는 다큐멘터리 제작비를 유치하는 피칭 행사와 업계 관계자의 사업만남을 주선하는 마켓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다큐멘터리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경쟁, 비경쟁 부문 섹션을 개편하는 등 변화를 줬다.
장...
단편영화 2편에 각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전달하는 ‘필름X젠더’ 시상을 진행했다.
양평원은 지난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제5회 ‘필름X젠더’ 시상식에서 이지원 감독의 ‘아감뼈 이야기’, 채한영 감독의 ‘차가운 숨’ 등 두 편에 제작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접수된 107편의 작품 중 최종...
사랑은 노화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죠.”
1960년 영화 ‘모데라토 칸타빌레’로 칸 영화제 최우수 여우상을 받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다. 그녀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예술원의 정회원에 추대되었다. 프랑스 영화계의 대모인 그녀는 두 번이나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오늘은 그녀가 숨진 날. 1928~2017.
☆ 고사성어 / 명모호치(明眸皓齒)
‘밝은...
인천여성회 역시 정의당 계열 여성단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도 “북한 영화제 개최를 비롯해 평화복지연대 주요 멤버들이 서해평화협력 사업을 추진해서 몇억짜리 예산을 따고 관련된 영화제도 한다”며 말을 거들었다. 그는 “그 외에도 인천에서 평화복지연대가 좌파 시민단체로 활동한 내역은 검색을 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