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남녀 평균 임금 격차는 여성 노동참여율 증가, 여성 관리자 비율 증가 등에 따라 2000년 18.1%, 2010년 14.1%로 차츰 줄어드는 추세다. 여성 노동참여율은 2000년 55.7%에서 2021년 64.6%로 10%p 가까이 올랐다.
다만 근로시간의 경우 여성은 2021년 기준 남성보다 3배 이상 파트타임으로 고용(여성 21.5%·남성 7.7%)됐다.
결국 이러한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연금...
육아기간 급여 지급 범위 확대, 육아휴직 자동 신청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한 노동 법안이 21대 국회 본회의 막차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당 소속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자영업자에 육아기간 급여 및 출산전후휴가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 93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2일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중년 이후 여성은 반복적인 가사노동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파열이 가장 흔하다. 20~40대 젊은 남성은 어깨에 무리한 충격이 가해져 파열되는 사례가 많다.
회전근개 파열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어든다. 이 때문에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은 근육통으로 오해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기 쉽다. 또한, 중년 이후...
중년 여성들에게서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0~60대 여성 환자는 7만2710명으로, 전체 환자 16만4307명 가운데 약 44%를 차지했다.
초기 환자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평소 손목 사용을 줄이고, 잠잘 때 손목을 고정해 주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등...
그럼에도 2023년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 늪에 빠져 있다. 올 1·2월도 초저출산 기류가 두드러지면서 연간 합계출산율 0.6명대 벽을 깰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는 출산율 반등을 위해선 파격적인 육아휴직 인센티브·공보육 강화·노동시장...
시작하면 노동력과 경제 성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를린 헤르티스쿨의 미카엘라 크레옌펠트 교수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등의 위기로 아이를 낳을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서 독일의 출산율도 떨어졌다"며 "가임기 여성의 수가 줄어들면서 신생아 수도 필연적으로...
유대노동총연합 여성노동위원 간사, 초대 소련 주재 공사, 노동장관, 외무장관 등을 거쳐 총리를 지냈다. 사망 후에 그가 12년 동안 백혈병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898~1978.
☆ 고사성어 / 불기자심(不欺自心)
성철 스님의 ‘불기(不欺)’에 원택 스님의 ‘자심(自心)’이 합쳐져 세상에 나온 말.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마라’는 뜻. 원택이...
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2일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집단 학살을 저지르는 정부와 총리가 이스라엘에 있다는 이유에서 단교하기로 했다”며 “팔레스타인이 죽으면 인류도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1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2일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집단 학살을 저지르는 정부와 총리가 이스라엘에 있다는 이유에서 단교하기로 했다”며 “팔레스타인이 죽으면 인류도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에도...
오십견은 여성에게 다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장년 남성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박수홍뿐만 아니라 정준하, 김구라 등 여러 중장년 남성 연예인들도 오십견으로 인해 고생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영문으로는 ‘Frozen Shoulder’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법정 정년 연장만 고집하는 노동계와 임금부담을 덜어 줄 ‘직무급제’ 도입을 주장하는 경영계가 대립하면서 논의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령화 대책의 필수요건인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는 인구 100명당 0.04명에 불과해 준비가 부족하다는 일본(1.1명)과 27.5배나 차이가 난다.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은 9860원, 반면 일본의 지난해 최저임금은 8953원(4월 9일...
혁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및 근로유인 제고 등 7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출산율 제고에만 초점을 맞춘 정부의 인구정책 범위를 경활인구·생산성까지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은 "출산율 제고는 꼭 필요하지만 20~30년 후에나 효과가 있다"며 "반면 당장 가용한 여성과 외국인 활용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통계청과 OECD 자료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이뤄야 하지만 단기간 내 출산율을 높여도 노동공급 증대 효과는 20~30년 후에나 나타난다"며 "여성과 외국인 등 경활인구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높이면 2022년 기준 72만 명의 경활인구 확충 효과가 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교육 개혁,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겠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확대는 물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동경제의 또 다른 한 축인 공정한 기회보장에 대해선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노동시...
기성 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육아 등 가사 노동을 여성에게만 돌리지 않는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자녀 돌봄 분담에서 직전 조사 대비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아내(대체로 아내가+주로 아내가)'가 하는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17일에는 재일 코리안 모녀 감독으로 유명한 박수남, 박마의 감독이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통해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그렸다. 24일 상영하는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는 오키나와 출신 사진작가가 담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흑인 병사와 오키나와 여성들의 사링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31일 상영하는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는 일본의 부락...
김아영의 '딜리버리 댄서의 구'(2022)는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여성 라이더 에른스트 모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배달 플랫폼과 알고리즘으로 인해 통제받는 라이더의 신체와 시간을 시각화하면서 오늘날 플랫폼 노동의 문제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청주관 5층 기획전시실뿐만 아니라 옥외 전시 플랫폼인 '미디어 캔버스'에도 참여 작가의 영상...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 돌봄 경우 주중 낮에 79.7%가 돌봄기관(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한다. 돌봄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모(80.5%), 외조부모(7.2%), 친조부모(3.4%) 순이다.
출산 적령기에 있는 30대가 가장 원하는 가족 지원서비스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22.2%)로 조사됐다. 가장...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7∼10월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5038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육아 휴직을 누구나 쓸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5%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5~9인은 47.8%, 10~29인은 50.8%, 30~99인은 71.9%, 100~299인은 88.4%, 300인 이상은 95.1%였다.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