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골든 크로스 구간 진입…댓글 조작 원조는 ‘민주당’”

입력 2025-06-0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 대변인, 2일 “지지율 역전 구간 진입으로 판단”
“리박스쿨 金과 무관…댓글 조작 원조는 민주당”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체적 판세를 숫자로는 말 못하지만 추격세가 지속되며 골든 크로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하루종일 김문수 후보의 유세를 같이 다니며 현장에서 보이는 열기를 느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사전투표 때 호남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았는데 내일 본투표가 시작되면 지지세가 확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지지자분들이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시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골든 크로스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판단의 배경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와 권력 집중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지난 2주 동안 이 후보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비도덕적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졌다”라며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얘기가 정치적 캠페인이 아닐 정도로 김 후보와 이 후보의 가족 대비 효과가 굉장히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대변인은 “결론적으로 국민들이 지금쯤에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입법권, 행정권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사법부를 압박해서 1인 독재 괴물 권력이 탄생할 우려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2주 사이에 국민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기한 ‘리박스쿨’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다급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이 최근 다급해 하는 것으로 느껴진다”라며 “그간 문제 될만한 것을 이슈화하지 않겠다는 것이 민주당 전략이었고 토론회에서 난타당하면서도 이 후보는 새로운 이슈 제기하는 데 소극적이다가 갑자기 그저께 리박스쿨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이게 도대체 김 후보와 무슨 관계 있다는 것인지, 리박스쿨 댓글조작이라는 것이 어떤 댓글을 언제 어떻게 몇 건이나 조작했다는 것인지, 이 사람들의 정치 성향이 왜 우리 당과 관련 있다고 확신하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이것은 그동안 이 후보의 아들 문제, 유시민 작가가 얘기한 여성‧노동자 폄훼 발언 등에 대한 물타기 작전이라고 밖에 판단할 수 없다”라며 “이런 것이야 말로 이 후보와 민주당이 보여주는 구태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대선을) 사흘 앞두고 민주당의 주장이라는 것에 무엇이 있느냐”라며 “댓글 조작이 내란이냐. 댓글 조작의 원조는 민주당 아니냐”고 반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89,000
    • -0.9%
    • 이더리움
    • 4,425,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1.93%
    • 리플
    • 3,020
    • -0.53%
    • 솔라나
    • 193,200
    • -2.57%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26
    • -2.07%
    • 스텔라루멘
    • 35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1.81%
    • 체인링크
    • 19,970
    • -3.29%
    • 샌드박스
    • 208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