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예상되나 이전까지 실적 부진 전망. 추가 주가 하락 유의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 CJ ENM
미국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 일본 콘텐츠·엔터기업 ‘토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시긍로 2대 주주 맞이
한·미·일 콘텐츠 제작사 윈윈 효과 예상
피프스시즌, 이익 4분기 흑자 시현 가능, 내년 영업정상화로 유의미한 손익 개선 확실시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
시즌이 바뀔 때마다 옷 한 벌 사기도 어려운 실정이 된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에 지갑을 닫으면서 고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주요 패션 기업들의 올해 실적도 악화하는 상황이다. 반면 가성비를 최대 무기로 한 SPA 브랜드를 앞세운 패션 기업의 매출 신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10월 말 기준 겨울 의류...
여의도 증권가에 인사 시즌이 본격화했다. 지난해에는 대부분 연임을 유지하며 보수적인 인사 기조를 유지했지만, 유독 자본시장 사건사고가 잦았던 올해는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고금리 등 대외변수로 인한 실적악화에 리스크 관리 실패 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이는 전년 대비 2%, 45.4%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겨울 정기세일 기간 동안 갑자기 불어온 한파가 업계엔 모처럼 실적 훈풍이 됐다”며 “여기에 연중 최대 할인 혜택 등에 힘입어 패션과 시즌 아이템, 침구, F&B 등 전반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인데다, 연말 쇼핑 수요가 더 늘 것으로 기대돼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10월 이후, 올해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8%, 3.8% 줄어들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하향조정은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 이어진다. 내년도 증시 영업이익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통상 연초 대비 하향조정되며 현실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정방식 및 실적추정은 직전과 동일하나 티빙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인건비 및 제작비 효율화를 통한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가 체감되는 구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티빙과 피프스 시즌의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커졌다”며 “티빙의 경우 구독료 인상 및 제작 효율성 강화 전략, 피프스 시즌의 경우...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항공마일리지를 주거나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액의 규모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연말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있어 해외 카드 이용금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코스피의 올해 이익전망과 내년 이익전망이 모두 단기적으로 실적 방향성 탐색 구간에 돌입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에는 미국 경기 침체 진입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12월 FOMC 등 굵직한 매크로 재료를 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코스피...
대명그룹의 호텔ㆍ리조트 기자재를 공급하는 대명소노시즌이 실적 악화의 요인이던 바이크 사업 정리를 추진하면서 내년 다시 흑자를 도모한다. 바이크 자회사의 손실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기존 사업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명소노시즌은 현재 추진 중인 바이크 사업 정리가 이르면 연말께 늦어도 내년 초에...
29일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중 미국 경기 모멘텀은 약화됐고, 주식시장의 이익수정비율도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부진한 경기 인식은 역설적으로 ‘Bad is good’(나쁜 소식이 희소식)으로 작용하면서 11월 주식시장 반등으로 귀결됐지만, 12월 실적 모멘텀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강한 쇼핑 시즌은 재고 소진을 촉발하면서...
3분기 실적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최근 증권가는 내년 이차전지 종목들의 실적에 대해 일제히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이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한달 새 리포트를 낸 17개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8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3200억 원 52.25%(1672억 원)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삼성SDI의 내년 추정...
차보험료 3% 인하 불가피 중론상생금융안 발표 위해 TF 구성카드사 순익↓·연체↑…사면초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시즌 2’ 전방위 압박에 2금융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실적이 나쁘지 않은 손해보험사의 경우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자동차보험료 인하까지 논의 중이지만 하반기 실적 악화에다 이미 ‘없는 살림’에 상반기 상생안을 내놓은 생명보험사와...
걸쳐 4번으로 나눠 결제할 수 있는 할부 시스템인 ‘선구매 후결제(BNPL)’를 많이 활용한 것도 눈에 띈다. 어도비에 따르면 지난주 BNPL을 이용한 쇼핑객은 전주 대비 72%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더 큰 폭의 할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업계 매출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통업체들은 차분한 쇼핑 시즌을 맞게 돼 내년 초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인 이날 미국 소비자들은 더 큰 할인을 원하면서 지갑을 여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로 인해 소매업체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미국 소매업체들이 공격적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을 대거 끌어들이면서 적자였던 장부가 흑자로 변한다는...
최근 국내 증시는 주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적시즌 모멘텀 소강, 수급 변동성 확대, 미국 경기를 둘러싼 노이즈 등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단기 주도 업종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2주 연속 상승한 호텔레저 업종의 경우 공매도 금지 발 숏커버 기대감에서 기인한 단기 수급 영향이 컸으며, IT 가전은 지난 금요일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의 영향력이...
최근 국내 증시는 주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적시즌 모멘텀 소강, 수급 변동성 확대, 미국 경기를 둘러싼 노이즈 등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단기 주도 업종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업종 관점에서도 대응이 쉽지 않은 만큼, 업종 내에서도 개별 종목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게 아니라면 연말 대주주 양도세 물량 출회 가능성, 양호한 외국인...
작년 2월(91.5)부터 22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경기전망은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제조업(87.7)은 업황 전망이 부정적이나, 비제조업(100.5)은 휴가시즌 특수가 기대되는 여가ㆍ숙박 및 외식업(128.6)을 중심으로 업황 전망이 밝다. 제조업은 지난해 4월(94.8)부터 2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지난주 현대차그룹 하반기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재계 인사 시즌이 막을 올렸다.
글로벌 경영 환경 불확실성과 총수들의 사법리스크 등 복합 위기를 맞아 올해 인사는 '안정'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세대 교체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일부 쇄신 인사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3일께 사장단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