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EBS는 강사별 ‘풀-커리큘럼’ 서비스를 도입해 한 명의 강사가 기초 개념부터 내신, 특강, 모의고사, 수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강의를 도맡아 진행하도록 한다. 지금은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처럼 필수 교재 위주로 강의가 이뤄진다.
EBS는 이를 위해 일부 인기 강사의 강좌부터 ‘강사별 연간 커리큘럼’을 ‘고등학교 3년 커리큘럼’으로 전환하고...
최근 의대 쏠림과 지난해 6월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수능 출제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교생들이 사교육 업체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명백하게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고 일부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논의가 지난해 본격화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교육부는...
이들은 “발표된 추진 방안 중 가장 먼저 제시된 것은 공정한 수능 실현, 사교육 카르텔 집중 대응, 공정한 입시체제 구축이었다”면서 “이번에 다시 확인된 기록적인 사교육비 수치는 일부의 위법적 행위가 아닌 대학서열화, 변별을 교육의 제일 목표로 삼은 교육정책과 제도 전반에 근본 원인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실을 전쟁터로...
전문가들은 정부의 사교육 대책에도 사교육비가 전혀 줄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대 열풍과 수능 킬러문항 배제 논란, 자율형사립고·외고 존치 등을 꼽는다. 공교육과 대학 입시의 엇박자로 학생들이 결국 학원가로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송경원 녹색정의당 정책위원은 "3년 연속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것은 정책 실패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에는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를 비롯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영어유치원’ 편법 운영 단속 ‘초등 의대 입시반’ 실태 점검, 늘봄학교 확대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특히, 사교육비 총액을 24조 2000억 원으로 6.9% 줄이고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교육부는 사교육...
그는 ”최고위원회의 부결 결정에 대해 그 이유를 전달받지 못했기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수는 없다“면서도 ”검증 과정에서 질의 내용을 기반으로 추측해 봤을 때 작년 11월 16일 저녁, 수능 시험 종료 이후 업로드 했던 저의 포스팅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을 찍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박씨는 “작년에 저는 장애인...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EBSi 앱은 ‘2025 수능개념’, ‘2025 수능특강’ 등 다양한 EBSi 내신·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에 특화된 ‘'전용 플레이어’', 학습 현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나의 학습방’, 모의고사·수능 당일 실시간 등급컷·오답률TOP15문항·해설강의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는 ‘1:1...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수능 문제를 낸 A 씨와 소위 1타 강사인 B 씨와의 직접적 거래는 확인되지 않았다. B 씨는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원출제자와 친분이 있는 다른 교원을 통해 받은 지문 문항을 9월 말 모의고사로 발간했다고 한다. EBS 교재 감수에 참여해 지문을 알게 된 A 씨는 수능 영어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를 무단 사용해 23번 문항으로 냈다. 여러 부정행위가...
교육부는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현직 교사가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을...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지문 중복 등 수능 출제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다.
수능 검토위원 경력이 있는 교원이 다른 수능 검토위원을 포섭해 소위 '문항공급조직'을 구성하고, 사교육업체와 2000여 개의 문항을 거래해 6억6000만 원을 수수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수능 출제위원인 대학교수가 자신이 감수한 EBS 교재의 문항을 출제하는 등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을 적발한 감사원은 교원, 학원 관계자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2025학년도 대입에서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어나 총 17곳이 됐다. 다만 선택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고3 입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에서 선택과목...
수능 '1타 강사'인 현우진은 2022년 250억 원에 달하는 분양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고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을 매수했다. 이곳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 등이 거주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 역시 청담동의 초호화 고급빌라인 '에테르노 청담'의 분양대금 13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고 집주인이 됐다.
마포구 서교동도 뜨겁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
비상교육은 수능 기출학습 앱 ‘기출탭탭’으로 프로덕트 앤 서비스 브랜딩 부문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상교육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1개 작품이 본상을 받았다. 같은 기간 수상한 한국 541개 기업 중 22위, 출판 분야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출탭탭은 컬러 사용을 최소화하고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양대는 기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바꾸면서 교과정성평가를 1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균형전형은 대체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당 전형을 쓰기 전에는 학교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한다.
한양대·숙명여대 등 학종 변화도
대부분 학생들이 염두에 두고 대입을 준비하는...
의대 열풍이 거센 가운데 수능 킬러문항 배제 논란, 자율형사립고·외고 존치까지 겹치면서 사교육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사교육비 총액은 24조2000억원으로 6.9% 줄이고,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잡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사교육 경감...
대입 레이스를 막 시작한 고3 학생들은 수능형보다는 내신형 문제가 더 익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답노트 만들어 본인 상태 점검해보세요”
학평이 끝난 이후에는 틀린 이유를 다시 공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손으로 풀어보면서 오답의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진학사는 “1~3등급 성적대 학생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일반적으로 대학들은 수시 선발에서 최소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나 논술 성적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학에 불합격할 수밖에 없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어느 곳인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6일 진학사가 2025학년도...
오히려 2028년도에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돼 문과에도 의대 문호가 열리면서 오히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회장의 ‘반 20~30등’ 발언은 의사들이 가진 ‘엘리트 의식’이 TV 토론회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날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좋은 교육, 좋은 실습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결과적으로 출제진 측은 수능에선 말 많았던 ‘킬러 문항’은 없었다고 했지만 수험생들에게선 ‘선지를 꼬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항을 무난하게 하려다 보니 변별력을 높이려는 고육지책이었던 셈이다.
올해부터 늘리기로 한 의대 정원 5058명은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이공계열(4882명)보다 규모가 크다. 이공계 입학을 고려하던 고3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