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정란·사료첨가제·백신 등 ‘패키지’ 실증…현지 바이어 호응우즈베키스탄 정부·농가 100여 명 참석…생산성 격차 해소 기대
우즈베키스탄 현장에서 한국 낙농기술의 상업성과 확장성이 검증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낙농 기자재 패키지 실증사업’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6~7
DNA로 육질·육량 예측해 개량 효율 극대화…농가 맞춤형 전략 지원사육기간 단축·온실가스 감축 기대…“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전환점”
한우 산업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과학적 개량 시대로 진입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2월부터 한우의 유전자(DNA)를 정밀 분석해 육질과 육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 개량 전략을 지원하는 ‘한우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시
“소 타고 왔소!”
23일 오전 수원시청 앞마당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하광교동 주민 정면채(65)씨가 암소 ‘여름이’, 수소 ‘겨울이’, 송아지 ‘무명이’ 등 황소 세 마리와 함께 7km를 걸어 시청을 찾은 것이다.
정씨는 도시가스 지원사업에서 자신이 배제됐다며 항의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소들과 함께 두 시간 반을 이동했다.
시청 앞에 도착한 황소가족
국내 벤처기업이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소의 발정, 분만, 질병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소득을 높이는 혁신적 해법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기업을 이달의 농업 분야 최고의 벤처창업기업으로 지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7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아이티테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벤처스는
청년·후계농에 사양기술·환경 관리 1대1 멘토링농가 수익성 높이고 한우 가격 안정 효과 기대
한우 사육기간을 줄여 생산비를 낮추고 농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생산혁신 멘토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는 축산 현장에 맞춤형 멘토링을 도입해 청년·후계농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소비자 가격 안정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평가 기술이 젖소 개량 속도를 기존보다 4년 앞당기고, 낙농가 생산비를 마리당 581만 원 줄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이 젖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구축해 젖소 개량 속도를 4년 이상 앞당기고,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젖소의 능력은 부모·선조의 혈통
경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파주시,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 ‘2025 경기 G한우페스타’가 13~14일 파주시 임진각 주차장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가족 중심 체험형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정 국
젖소 품종별 밀도 기준 세분화·종돈 능력검정 강화방역·환경 친화형 사육시설 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지(Jersey)종 젖소와 방역 친화적인 닭·오리 사육시설인 고상식 사육시설에 대한 기준을 새로 마련하며 축산업 제도 현대화에 나섰다. 축종 다변화와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방역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
전남 영광에서 야생 들개가 무리지어 출몰해 가축 피해는 물론 사람까지 위협하고 있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군서면 마읍리·만곡리 일대에서 들개 무리가 농가에 침입해 가축을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들개 무리가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염소 5마리를 물어 죽였다.
이어 5일에는 또 다른 농가 2곳의 염소 7마리가 죽었다.
6
통계청,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산란계 순수익 66% 증가…비육돈 39%·젖소 24%↑한우번식우·육우 순손실 개선…한우비육우·육계 수익성 악화
지난해 사료비 감소와 산지 판매가 상승 등이 맞물려 산란계, 비육돈, 젖소 등 축산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유세서 자본시장 불공정 개혁 언급"김건희 주가조작, 시장 불공정성 해결""젊은 층 해외투자 이탈 심각한 상황""배당확대·기업지배구조 개선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도를 찾아 “6월 3일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경제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 똑같은 조건에서 특별한 조치가 없이도 주가는 상승곡선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침체·안보불안 현 정부 비판"힘 센 사람들 봐주니 주식도 탈출"이순신·정조 언급하며 리더십 강조"모두 손잡고 함께가자" 통합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창원을 찾아 "나라를 망친 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세에 나서 "이렇게 잘나가던 대한민국이 어쩌
3월 주요 도시 다짐육 가격, 1년새 12.8% 올라 최고조리 전 스테이크 가격도 사상 최고가 경신수년간 지속된 가뭄에 방목지 황폐화
미국에서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장기 가뭄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 인건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
K-농업기술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지원에 나선다. 농진청 기술을 활용한 K-라이스벨트 등 국제개발원조(ODA) 사업을 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하고 국제기관과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협력을 늘린다.
농촌진흥청은 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
정부가 28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농업기술 확산의 선도자인 ‘신지식농업인’을 8명 선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4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1999년 이후 2024년까지 491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받은 농업인은 8명으로 전북과 경
럼피스킨이 1종에서 2종 가축전염병으로 완화되고 살처분도 최소화한다.
럼피스킨은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소(牛)에서만 감염되는 가축질병이다. 2023년 10월 국내 소 사육 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107건이 발생했고 2024년에는 24건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청정화 기반 구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
가수 서태지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며 탄핵정국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24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벌써 한해가 지나고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나도 자잘한 꿈들은 하나씩 이루고 있었던 것 같다"며 "요즘 7년 만의 탄핵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한데 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
“상법 개정 설레발 정부·여당, 이제와서 왜 반대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식시장에서 경영지배권 남용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이사회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각종 입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자생의료재단 지난 5일 베트남 오지농촌마을에 암소 5마리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날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 르엉마을을 찾아 5세대에 암소 각 1마리씩을 전달했다. 수혜 세대는 꽝찌보건대학(Quang Tri Medical College) 재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이다.
앞서 꽝찌 보건대학 부총장, 교수진, 대외협력팀 등
“왕년 개미로서 안타까워…지금은 우량주 장기투자도 어려워”“개인 투자자 보호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 TF 출범…개정 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주권리 보호와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드시 상법을 개정해서 지배주주들의 주주권 남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