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며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 연속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회사 'SK하이퍼'를 설립하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 총 7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SK텔레콤이 100% 자회사로 두는 SK하이퍼는 중장기적으로 15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개발에 집중한다. 주요 업무는 AI DC 부지 확보와 변전소 구축·운영, 고객 유치 및 사업화 등이다.
SK텔레콤은 신설 법인을 통해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단계 목표로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6거래일 연속 총 17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2만7000여주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일부터 23일까지 7거래일 연속 2094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