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의협은 “최근 응급실 병상 부족·이송과 관련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 우리나라 필수의료가 심각하게 붕괴하고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가 여전히 높다”며 “지역 인구와 의료자원 편중,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 간 의료 격차도 심화되고 있는 등 필수·지역의료의 육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 의료계도 크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지역 의료 격차의 해소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민주당은 의대 정원 확대의 전제 조건으로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다.
지역의사제는...
1차 의료기관에 대해선 1차 의료지원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반으로 확대한다. 예방‧관리, 교육‧상담, 퇴원 후 관리 등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도 확대한다. 2차 병원에 대해선 우수한 지역 종합병원을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육성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과 중점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국립대병원...
윤 대통령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같은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수급이 어려워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다. 또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의료 남용을 초래할 수 있는 보장성 확대에 매몰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구조...
소아청소년과의 폐과 소식도 들려왔다. 보호자 없이 혼자 진료 보러 온 열나는 아이를 돌려보냈다며 민원에 시달려 폐업한다는 병원. 응급실에서 아이가 아픈데 기다리게 했다며 전공의의 뺨을 때렸다는 아빠의 이야기. 이 믿기 힘든 도시 괴담 같은 이야기들도 실은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전공의 시절 임신 9개월 차 출산휴가를 앞두고 마지막 당직 날, 외과...
인력난을 겪는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의 의사단체도 이날 오전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현장 전문가인 의사들과 상의 없이 의대 정원을 확대했다”며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최소한...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필수의료 기피 현상은 심각해졌고, 지방의료 인프라도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거죠.
실로 강원도 속초의료원 응급실은 전문의 5명 중 3명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올 1월부터 주 4일 단축 운영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급히 인력 채용에 나서봐도 응시자가 없으니 방법도 없었죠. 전문의 연봉을...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가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대변인은 “원가도 안 되는 필수의료 현장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며 “정원을 늘리는 데 사회적 자원을 쓰겠다고 결정하면, 그 영역은 피폐화될 것이다. 절대 대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노력 대비 보상이 낮은 필수의료...
이날 만난 또다른 40대 학부모 김모 씨는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 자체는 당연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지금 의사들이 기피하는 소아청소년과 등과 다른 과들의 처우가 똑같은 것부터 손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똑같은 페이를 받는다면 나라도 덜 힘든 과로 (자녀를) 보내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공계 인재 부족해질 것” 우려도...
빨리 보완해서 제대로 된 의료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국회에서도 법을 만들어주면 복지부도 적극적으로 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한 비대면진료 위반 사례에 대해선 “이때는 계도기간이다 보니 정부가 제재하지 않아서 늘어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대로 처분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의료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선 의대생·전공의 교육과 수련을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 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한다.
이 밖에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현실성 있는 보상방안 검토를 추진하고 의료계와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통해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소아 발달장애 환자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 이용,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3년간 전국 15개 병원서 6개 소아 발달 장애 환자 대상앱·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 실증 기반 디지털 홈스피탈 플랫폼 구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은백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지원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
사실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가장 쉬운 치료가 열감기다. 약을 먹거나 링거 치료를 받으면 바로 좋아지니까. 그런데 이번엔 아니다. 참 모질다는 생각이 든다.
헌데 주변을 둘러보면 모진 게 어디 감기뿐인가 싶다. 컵에 담긴 물을 어떤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반이나 남거나 반밖에 안 남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려 해도 갈수록 모질어진다는...
약제의 장기적인 부작용은 대부분 소아청소년에서 심각하지 않다. 치료 종료 후 수개월 내에 사춘기 징후가 다시 나타나며, 성인기의 생식 능력도 정상 양상을 보인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고 반드시 거쳐 가는 발달 단계다. 적절한 시기에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흔아홉 명이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다 한들 한 명에게 위험하다면 그 누구도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건이다. 이제 막 6개월을 넘긴 내 아이의 침대에는 그 흔한 애착인형이나 이불도 없다. 그런데도 곤히 자고 있는 아이의 숨소리를 한 번씩 확인해야 마음이 놓인다. 세상 모든 아기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잠들고 깨어나기를 기도해본다. 유새빛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도비만(BMI 30 이상)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식습관, 유전적 문제...
센터에서는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CAR-T 항암치료센터는 암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최신의 술기와 장비 도입을 준비해온 CAR-T 항암치료센터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를 온 후 7년 동안 그곳에 남아 봉사하신다는 소아청소년과 선생님, 그분도 아마 이런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해 척박한 그곳을 다시 찾았을지도 모르겠다.
어느덧 비행기는 활주로에 착륙했다. 새까맣던 대지가 차츰 아침을 여는 여명의 불빛으로 채워진다. 닫혔던 하늘길이? 열린 이제, 코로나의 어둠을 뚫고 날아가는 의료진들의 사랑의 불빛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 거주하는 탈선한 외국인을 제외하고 국내는 마약 청정 지역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이어 10대 청소년 관련 마약 범죄가 발생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10대까지 스며든 마약 … 청정국 지위 무너져
의학적으로 마약 중독은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인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다. 도파민은 기분과 보상 및 동기 부여에 영향을 미치는 뇌 화학...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예방접종은 매년 전 세계 400만 명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지원 사업에 참여하신 소아·청소년 의료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