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소수인종
미국 나스닥은 2020년 상장사 이사진에 최소 1명의 여성과 소수인종 또는 성소수자를 포함하자는 제안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안했다. SEC는 이를 2021년 승인해 상장사들은 2026년까지 지침을 충족시켜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나스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해당 주에 본사를 둔 상장사의 경우 이사회에 여성...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그는 성적 소수자와 여성의 권리 확대에 힘써왔다. 그는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국민투표에 앞서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혔으며, 2018년 낙태 금지를 철폐하는 국민투표 역시 통과됐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어린이와 성소수자(LGBT), 여성에 대해서는 나는 이 나라를 더 평등하고 현대적인 곳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8일 시행된...
고레에다 감독은 그 관계가 사랑일 수도 있음을 전하며 성소수자를 혐오하고, '일반적', '정상적'이라는 화법에 내재한 폭력성을 고발한다.
이날 그는 "일본에는 동조 압력(同調圧力, peer pressure)이라는 게 있다. 모두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슷해야 하고, 보통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미국 보수층의 조직적 반대 운동↑'다양성' 정책 탓, 백인이 역차별소수민족과 성소수자 예산 사라져
미국 8개 주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이 퇴출당했다. 소수민족과 성소수자 등의 차별을 우려해 제기했던 정책이 거꾸로 백인에 대한 역차별을 불러왔다는 게 이유다.
2일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스펜서 콕스 유타주(州) 주지사가...
그러나 이후 신곡명 ‘러브 윈즈’가 성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사용하던 슬로건과 동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러브 윈즈’가 이성애 콘텐트로 차용될 경우 그 의미가 퇴색될 거라는 비판이 일었다. 그러나 또 일각에서는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들의 전유물이냐는 반응도 나왔다.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이유는 최종 제목을...
인종과 성별, 나아가 성소수자까지 편견을 걷어내고 함께 일하자는 문화가 글로벌 GM 전체에 퍼졌고 이는 바라의 아이디어였다.
이제 취임 10년을 맞은 바라 CEO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현실은 순탄치 않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일본 혼다와 맺었던 양해각서(MOU)는 작년에 깨졌다. 바라 CEO는 “테슬라에 이어...
공연 내내 이어진 셔터 소리에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고 누구 하나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 최악의 공연이 됐다고 관람평을 남겼다.
한편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이 2019년 집필한 작품으로 4개 시대를 통해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오는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아름다운 오타루의 눈빛으로 가득한 이 영화는 로드무비의 형식을 차용해 성소수자인 중년 여성이 자신의 존재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며 끝맺는다.
'러브레터'와 '윤희에게'를 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영화가 있다. 바로 토드 헤인즈의 '캐롤'이다. 영화는 캐롤과 테레즈라는 두 여성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겨울의 양가적 분위기를...
태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열려 있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지만, 법과 제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뒤처졌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이 논의됐지만, 최종 표결에 이르지 못하고 회기가 끝났다.
새 정부는 동성 결혼 허용 등 성소수자 권리 강화에 초점을 맞춘 관련법안을 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괴물은 성소수자를 억압하는 사회, 아이들에게 편협한 가치관을 주입하는 어른, 타인의 존재를 조롱하는 친구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괴물'을 찍으면서 두 배우에게 LGBTQ(성소수자)를 교육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촬영하기 전에 LGBTQ 전문가 선생님에게 교육받았다"며 "실제로 LGBTQ 분들을...
이는 결국 종교계와 종교 지도자들이 변화를 추구해도 교인들의 지지나 수용이 없는 한 보편적인 관행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황청이 성소수자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 교인들이나 보수 가톨릭 단체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이번 선언이 결혼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 교리(이성 결혼)를 수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선출된 이후 교리를 통해 성소수자를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 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교리 선언이 보수적 가톨릭계의 비판과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목이 지칭하는 괴물은 성소수자 차별·혐오하는 '우리'"사회가 가족, 부부, 사랑의 형태 너무 좁게 정의"사카모토 유지와 공동 작업…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사랑에 관한 영화다. 2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인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라는 두 소년의 관계성을...
성소수자(LGBT) 문제가 모든 곳에서 홍보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라고 러시아군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좋은 대통령’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집권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라며 “미국은 더욱 자유로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하며 '새로운 인간됨', '탈인간중심주의'를 설파한다.
저자는 "탈인간의 가장 큰 적은 상상과 희망의 고갈"이라며 자본주의, 기술만능주의, 성장지상주의, 육식주의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인간중심주의 속에서도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유색인종 등이 차별받은 역사를 탐문하며 인간과 비인간의 상생을 주장한다.
이들은 여성, 외국인,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소수 집단이 소외당하지 않게 조직의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한다.
다양한 인재 확보가 기업 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이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을 비롯해 메타, 포드, 월트디즈니 등이 도입했고, 기업 내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이후 결혼이주여성이나 비정규직 노동자, 성소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를 나오고 지금도 교수이자 의사인데 왜 이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건가요에 대한 그의 대답은 “‘그냥’ 사람에게, 사회문제에 관심이 간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인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성소수자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동물권 이슈를 포함해 난민, 장애인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사회적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지향하는 영화제다.
김승환 프로그래머는 "영화제가 시작한 13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제작된 단편 퀴어영화가 1년에 10편 미만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단편 부분에만 총 107편이 출품됐다"며 "지난 13년간 10배가 넘게...
이번 일은 6월 오리건주 성 소수자 축제 인근에서 극우단체가 반대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깊다. 당시 X에선 브로디가 극우단체 시위에 가담했으며, 대학 졸업 후 바이든 행정부에 취업하길 원했던 그가 정부의 지시를 받아 극우단체 시위에 참여했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극우단체 이미지를 망가뜨리려는 정부의 의도에 따라 일부러 시위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후...
능력 및 자격과 관계없이 소수자(주로 여성)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고(unseen)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장벽을 일컫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융권 역시 유리천장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