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에게 “성과금은 합리적 산정 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분배돼야 한다는 우리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면 이렇게까지 임직원의 분노가 들끓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무직 노조는 대표노조(금속노조 지부)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서도 “사회적 비용의 부담이 결국 우리에게 돌아왔다”라며...
기존대로 사무직 직원의 40% 비율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국내외 출장 자제와 집합교육 인원수 20인 제한 등의 기존 사내 지침도 유지하기로 했다.
항공업계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업계 직원 50%가량이 휴업 중인 상황이어서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직원 규모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전자는 올해 초 사무직 노조가 별도로 결성돼 임금 재협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올해 전자업계에 불어닥친 임금인상 요구와 관련해선 LG전자가 올해 임직원 임금을 9% 인상하기로 하며 불협화음 없이 잘 넘어갔다. 그러나 해마다 임금 문제가 대두하며 LG의 다른계열사로 확대될 우려도 있다.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선 LG 상장 계열사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
인력난 속 사무직에만 주어지던 보너스 등 혜택 부여 면접 보러 온 지원자에 기프트카드까지 제공하기도
미국의 저임금 직종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되는 경제 속에서 예상치 못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음식점·운송·창고·제조 등 최소한의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서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예전에는 화이트칼라들에게만...
기술직 조합원 90.4%가, 사무직 조합원 79.1%가 찬성표를 던졌다.
의견일치서는 21일 자로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근무를 재개하며, 울산공장을 재가동하면서 내년 6월까지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면서 공장을 매각하는 방안이다.
9개월가량의 정리해고 기간 밀린 임금은 사 측이 3개월 치를 지급하는 것을 노조가 수용했다. 공장은...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최근 작년 두 배가 넘는 파격적인 임금 인상 결정을 한 만큼, 이번 채용에 많은 인력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평균 8%에 달한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도 5000만 원대로 오르면서 4000만 원대 후반인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9일 SK하이닉스 노사에 따르면 기술 사무직(일반직) 평균 8%, 생산직 약 9% 인상안을 담은 임금 협상이 최근 마무리됐다.
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 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7일, 민주노총 산하 기술 사무직 노조는 8일 이러한 내용의 합의를 도출했다.
2019년과 2020년 인상률이 3~4%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8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이달 초 신한생명 사무직만을 대상으로 신한라이프 해피콜 업무에 대한 잡포스팅(Job Posting·사내 채용공고)을 공지했다. 신한생명의 경우 해피콜 업무는 기존에도 사무직군이 담당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오렌지라이프는 이 업무를 외부업체에 도급을 맡기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양사는 합병 이후 동일 업무에 대해서 동일 고용 형태를...
사무직 근로자는 30%가 무급휴직에 나선다. 2개월 근무하고 이후 1개월 무급휴직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2년 무급휴직을 포함한 자구안에 대해 조합원의 절반 가까이가 반대했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정일권 쌍용차 노조 위원장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자구안은 2009년 당사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심해 마련한 안”이라며 “노동조합은 고용을...
쌍용차 사 측이 마련한 자구안은 1년간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경영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 여부를 재협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진행하는 셈이다.
2019년 합의한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도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를 줄인다.
미지급...
자구안은 1년간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경영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 여부를 재협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진행하는 셈이다.
2019년 합의한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도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를 줄인다.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현대차그룹 사무ㆍ연구직은 대표노조가 생산직 중심으로 교섭을 진행해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며 복수노조인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사무직 노조)’을 설립했다. 기존 노조가 정년 연장이나 성과급 인상에 집중했다면, 사무직 노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체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무직 노조는 정의선 회장에 면담을...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이하 사무직 노조)은 정 회장과의 상견례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전날 사 측에 발송했다.
노조는 공문에서 “우리 노조의 설립은 매스컴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으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당 노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사무연구직 노동자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이를 방증하는 것이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사무직 노조 움직임이다. 이들은 공통으로 "일한 만큼 받는 공정한 성과 보상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태 국내 기업들의 노사문화가 굉장히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면이 있었는데,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새로운 세대가 이를 거부하고 나선 것...
김 지회장은 "회사에 많은 것을 요구한 게 아니라 이미 생산전문직 노조가 체결한 단협안 그대로 하자는 것"이라며 "(근로시간 면제 한도도) 법에서 정한 대로만 요구하고 있고, 노조 사무실도 장소 상관없이 노조원들이 모여 회의할 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성과급이다. 지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사무직에 대해서만 평가를...
그 뒤로 사무직(14.6%), 기술ㆍ기능직(11.4%), 영업직(2.9%) 등 순이다.
미래산업 사회에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시급한 대책을 묻는 말에는 유연한 노동시장 제도 도입이 30.7%로 가장 높았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26.2%), 미래산업 사회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자 대책(23.5%), 규제 완화 및 인프라 정비(16.2%) 등 순이다.
전경련은 미래산업 트렌드...
사무직 노조는 객관성과 논리적인 타당성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사무ㆍ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라며 “의사결정 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존 노조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노조 역시 특정 집단의 목소리가...
이날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차 사무직 노조를 비롯한 산업계 내에서 일고 있는 MZ세대 노조 결성 움직임에 대해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추세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일본의 경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해결했듯) 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ESG 경영위원회에선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 18개사 사장단이...
현대차그룹에 사무ㆍ연구직 노조가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26일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ㆍ연구직 노동조합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신고서를 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무ㆍ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직원 중 가입...
김 지회장은 "합리적이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평가제도로 좌절감을 심어주고, 낙인 찍고, 성과급까지 차별받는 현실을 바꾸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기술, 사무직, 생산직까지도 직종 상관없이 회사 내에서 차별받고 정당한 대우를 못 받는 모든 노동자들을 위해 진지를 구축하고 한 걸음씩 내딛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