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파 원인은 북극의 고온현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기후예측센터(CP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북극을 감싸고 도는 제트기류의 세기인 북극진동지수(AOI)는 올 겨울 들어 계속 양(+)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21일부터 음(-)으로 하락했다.
북극의 기온이 낮으면 한기 덩어리를 감싸고 회전하는 제트기류가 강해져 차가운 공기가 회전...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서해안 지방이나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북극 빙하의 면적이 온난화 등 영향으로 사상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어 올겨울에도 지난해에 이어 ‘이상한파’가 몰아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 애틀랜타는 12일(현지시간)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10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스케이트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결빙되면서 곳곳에서 수백여건의 차량 접촉사고 또는 전복사고가 이어졌다.
미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
교통부문에서는 보조금 지급을 통해 도로화물을 철도·해운으로 전환하고 항공기의 북극항로 운항을 확대등 에너지소비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100대 이상 차량 보유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 에너지 목표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진행한다.
이 같은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건물·수송 부문에선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