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는 선거를 지휘한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박 후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당초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가 과반을 훌쩍 넘는 59.0%를 득표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큰 폭으로 앞섰다. 두 후보 간의 예상 격차는 21.3%포인트에 달한다.
결과 발표 직후 오 후보는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면서도 "아직은 소감을 말하는 게 도리가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보고 결과가...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59.0%를 얻어 박영선 민주당 후보(37.7%)에 앞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소감 발표를 지켜봤다.
이어 박 후보는 "개표가 진행된 게 아니라서 조금 조심스럽다"면서도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7일 오세훈 후보는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예측된 데 관해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오후 8시 15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어서 (당선) 소감을 말씀드리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7일 오후 8시 15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9%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크게 앞섰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상시장 후보는 64%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33%)를 압도했다.
출구조사는 지난 2~3일 실시한 사전투표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 선거 중 최고치라는 점에서 변수는 남아있는 셈이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선거인수 과반을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현재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투표율이 5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선거인수 651만8757명 중 457만9635명이 참여해 54.4%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9.8%, 강남·송파구가...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7일 오후 6시 현재 서울시장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51.9%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선거인 수 651만8758명 가운데 437만311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구가 57.2%, 강남·송파구가 각각 54.4%, 54.4...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일인 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호소문을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서울시민들이 많이 분노하고 계신다. 그 화를 제게 내달라. 그리고 저희가 그걸 다 받아들이겠다”며 “서울에 열일(열심히 일하다)하는 후보이냐, 아니면 딴 일 하는 후보이냐, 그걸 결정하는 선거”라고 적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당선 될 시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자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여성 의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시작으로 부동산이 중심 의제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선거 기간 내내 후보 간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중심의 이른바 '생태탕'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