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에 위치한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 중공업(DMHI, 이하 망갈리아조선소) 매각에 성공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구계획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네덜란드 1위 조선업체인 다멘그룹(Damen Shipyards Group)과 망갈리아조선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루마니아의 대우망갈리아중공업(DMHI), 북미의 풍력부문 자회사 드윈드 등은 청산해야 할 정도로 존속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 1997년 루마니아 정부와 합작해 대우조선이 설립한 DMHI은 업황 부진 등으로 2007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현재 대우조선은 재무제표상 DMHI 지분가치를 0원으로 처리한 상태다.
드윈드는 2분기 기준 부채 비율이 800%대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추가로 발견된 부실금액은 대우망갈리아중공업(DMHI)과 풍력발전회사 드윈드 등 해외자회사의 부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천억 원대의 해외자회사 부실은 이번 실사 결과에 포함된다. 해외자회사는 매각이 어려울 경우 대부분 청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공사기간 지연에 이어 선주사의 인도 지연 요청도 추가 부실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중공업(DMHI)과 풍력발전회사 드윈드(DeWind)의 부실 규모가 확대되자 청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 임종룡 금융위원장“대우증권 사겠냐” … 윤종규 KB금융 회장“꼭 사겠다”
중립 위치 지켜야 할 금융위원장이 인수 후보 수장과 ‘석연찮은 대화’
임종룡...
5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중공업(DMHI)과 풍력발전회사 드윈드(DeWind)의 부실규모가 확대되자 청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당초 대우조선의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자구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해외 자회사들이 수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