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8일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불참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오는 12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가 국무위원 1인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벌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최 장관이 국회 불참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한 여야 지도부의 분노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5일 검찰이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에 연루된 현직의원 11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압수수색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초강경 대응키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원총회 결과를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위원장은 조배숙 위원장이 선임됐으며 위원은 조 위원장과 박 원내대표가 협의해서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