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사업체가 데이터를 거래할 때 애로사항 중 ‘구매 데이터의 가격 부담’이 39.4%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쓸만한 양질의 데이터 부족’이 31.3%, ‘데이터 소재파악 및 검색의 어려움’이 29.3%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국내 AI 산업 부흥을 위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레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했고, 이후 2009년 지노게임즈로 자리를 옮겨 CTO와 개발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5년 블루홀이 지노게임즈를 인수하게 되면서, 블루홀지노게임즈의 개발 본부장을 맡았던 김 대표는 인수 2년 만인 2017년에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켰다. 게임...
개발에 성공하면 투약 편의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에 의한 모세혈관 합병증으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고 미세동맥류가 발생해 혈액의 혈장 단백질 및 지질...
당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15년간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를 10배 이상 늘려왔지만 현장에선 충분치 않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이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한국 기술‧경험을 공유하는 한국형 개발협력사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17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담을 이어왔다.
정부가 아프리카와 외교에 공을 들이는...
한국의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인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토대로 식량 안보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외교‧안보에선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함께 우려를 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건립 중인 시에라리온 공립병원에 의료장비 지원도 추진한다.
우리 정부는 다수...
전 세계가 탈탄소화 정책과 디지털 기술을 채택함에 따라 구리 등 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리는 태양광 패널용 전극, 해상 풍력 발전소용 케이블, 전기차에 주로 사용된다. 리튬ㆍ니켈ㆍ코발트와 같은 금속은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된다.
일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폐전선에서 나오는 구리 부스러기(스크랩) 수출량은 총 40만2887톤으로...
케이치 이와타 일본 석유화학협회장도 개회사에서 “지속되는 과잉 공급과 수익성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화학 산업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2030년까지 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반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보잉은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기술적 문제로 발사 직전 연기해 중국과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어 6호는 이날 오전 6시 23분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연착륙했다. 지난달 3일 발사된 창어 6호는 계획대로 드릴과 로봇 팔 등을 이용해 토양...
신청기업에 대해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을 서면·현장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약 350개사를 지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온라인 취업플랫폼 내 전용 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 세계은행을 시작으로 2018년 미주개발은행, 2019년 아시아개발은행, 2022년 중미경제통합은행, 2023년 아프리카개발은 등과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 폭을 넓혔다.
올해는 지난해 아프리카개발은행과의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로 의류 폐기물 재이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가나 섬유...
국토교통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통해 라오스ㆍ몽골과 도로 및 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라오스에는 도로포장 관련 설비ㆍ기술과 함께 한국형 도로 설계 기준을 제공하고 몽골에는 광물자원과 연계한 철도망 계획 수립 및 한국형 철도관리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 도로·철도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국토부와...
현재까지 총 48개 과제에 국비 868억 원을 투입해 유망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노바렉스는 사업 지원을 통해서 새로운 2개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 완료했고,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 성공으로 개발 과제 종료 전임에도 지난해 신규 사업화 매출 19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전사적 노력과 셰르파 프로그램의 수출 마케팅...
참석자들은 지하고속도로를 고려할 때 재난 사고 예방 및 관리 기술인 ICT 기반 위험 차량 통합관리 시스템 등 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구성한 지하도로 전문가 자문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하도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단원들과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실제로 중앙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보유한 리벨리온 사는 이 사업을 통해 175억을 유치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할 집적회로(I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2일 안 의원에 따르면 법률안은 안전한 인공지능 기술 이용을 위해 신뢰 기반 조성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고,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인력도 양성하도록 했다. 또 대통령 소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공지능 기술 사용에 따른 부작용 등 관리 대책도 담겼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결과물에...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기술과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부유체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생산기지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
포스코이앤씨는 6개 부문으로 구분된 기술위원회 중 ‘스마트안전’ 부문의 위원장 사(社로),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포럼에서 선박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Integrated Scrubber) 기술을 공개했다.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해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 거주 공간과 멀리 떨어트려 배치하는 독자 설계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국제테크포럼에...
원 전 장관은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해외에서 십분 발휘돼 더욱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수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격려하는 한편 "먼 타국에서 일하는 만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로스초로스 프로젝트가 엘살바도르 최대 규모의 인프라 공사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