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시행과 관련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금투세와 관련한 공개토론회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시작 전부터 당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금투세 유예론'의 대표주자인 이소영 의원은 10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금투세를 '도로 통행세'에 비유하며 "현재 우리나라...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24일 금투세 토론회 개최한다. 투자자들이 토론회를 주목하는 이유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법 시행 유예 여부 등을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이 토론회에서 금투세를 둘러싼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내 의견은 현재 크게는 유예론과 보완 후 시행론으로 나뉜다.
당초 민주당은 금투세를...
이런 상황에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이슈 마저 추석 이후에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24일 당 차원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나눈 뒤 당론을 정하기로 하면서다. 금투세 폐지를 위해선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여권이 주도해 제안하거나 대화의 물꼬를 튼 주요 의제가 번번이 불발되면서 추석...
최근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가능성 등으로 시장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마저 악화하면서 증시 침체가 더욱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235개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11월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등을 앞두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있지만 글로벌 경기 하강과 금투세 시행 가능성 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용찬 iM증권 연구원은 “9월 증시에서 반등을 모색하기는 이르고, 11월 초에는 미 대선, FOMC 이벤트를 앞두고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하강, 트럼프 무역분쟁...
“부동산 가격 상승 유발할 수도” vs “금투세 도입해도 주가 떨어지지 않아”
여야가 11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일부 투자자들이 금투세를 가리키는 단어인 ‘재명세’를 언급하면서 “재명세로 국장(국내 증시)만 홀로 금융위기라는 말들이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자본시장의 긍정적인 역할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가계 자금이 우리 기업으로 흘러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생 중에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이...
국회 제1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반대하자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와 투자자들이 금투세를 재명세로 명명한 게 발단이 됐다. 조세저항이 큰 금투세 도입에 제1야당 대표의 이름이 붙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금투세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재명세'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직접 언급하기도...
진 정책위의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식 매매 차익을 펀드 환매보다는 분배로 수익을 배분해오던 사모펀드의 진짜 모습을 안다면, 사모펀드 환매 시 세율이 내려간다는 이유로 그것이 금투세 도입의 숨은 목적인 양 과장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요 며칠 사모펀드의 로비를 받고서 금투세를 고집하는 것이냐며...
미 대선 TV 토론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 부각되며 이차전지 업종이 약세를 보인 이유도 존재하나 금투세 불확실성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판단. 일부 민주당 위원들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반대 입장 표명하며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 24일 진행될 민주당은 공개토론회 이전까지 뉴스플로우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금투세·상속세 대안 목소리 커져조세형평 맞고 국민 부담도 적어정치권서 앞장설 때 실현 가능해
“세리나 저승사자나 하는 일은 비슷하지 않냐.” 영화 ‘조 블랙의 사랑’의 유명한 대사다.
고대나 현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세금을 내기 싫어하고 내지 않으려는 시도도 존재한다. 이를 흔히 조세 저항이라고 부른다.
조세 공평 부담의 원칙이 무너질...
버핏, 주식 팔며 악천후 대비하는데우리 거대야당은 금투세 강행 시사동학개미 입을 손실은 안중에 없나
‘오마하의 현인’으로 통하는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의 생일은 8월 30일이다.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는 지난달 30일 본지 ‘이투데이 말투데이’에서 버핏의 명언을 다뤘다. “첫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고, 둘째 원칙은...
더불어민주당의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공개 토론회를 앞두고 당 내부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두고 당내에서 의견이 통일되지 않자 정책위 주관의 공개 토론을 통해 당론을 정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시행 유예'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도 ‘금투세 시행·거래세 폐지’를 주장하며 이 대표의 ‘유예’ 또는 ‘기준 완화 등 보완 입법 후 시행’과 다른 생각을 밝혔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 비명 인사들의 차기 대권 경쟁을 위한 합종연횡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위반(20일), 위증교사(30일) 사건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강행’, ‘폐지’ ‘유예’ 세 가지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배주주의 횡포를 막는 거, 주주환원율을 올리는 거와 같은 제도 개선과 동시에 금투세를 도입하고 거래세 폐지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김...
유산세→유산취득세 개편...금투세 폐지종부세 1주택 공제↑…다주택자 중과 폐지“尹정부 의료개혁, 반드시 이룰 것”여야정 민생협의체·민생입법 패트 제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시대 변화에 맞게 상속세제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교섭단체...
임 의원은 통화에서 "법안의 핵심은 국내주식 투자공제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리고, 해외주식 투자공제는 250만 원으로 유지해서 국내주식 투자를 우대하는 것"이라며 "이외에 금투세 손실 이월 공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해 투자자들을 손실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IS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최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선 “부자 감세가 아니고 투자자 감세”라며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을 통해서 세원을 확충하기 위한 그런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간에는 서로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면서 “(금투세로) 1천400만 투자자들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183개 금융회사 대상 ‘금융관련 법안 의견’ 조사금융투자소득세 폐지ㆍ상속세 완화 등 건의
금융회사들은 출범 3개월 만에 첫 정기국회를 시작한 제22대 국회에 새로운 규제보다 금융·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입법에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18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 금융 관련 법안에 대한 기업 의견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