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상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국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수출 신산업과 관련된 핵심 소재에 대해 안정적인 수입 공급망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라며 “기술집약 산업에서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유지해 수출경쟁력 기반을 확보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중국 현지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마케팅...
산업부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사태 후 강화했던 소부장에 공급망 분야까지 더해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도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 코트라와 산업연구원 등 관계기관, 대한상의와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함께 30여 개 핵심 품목에 대한 수급 현황과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 차관은 "제2의...
경제안보란 국가의 권력과 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가적 자원, 재원 및 시장에 충분히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효영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 교수가 '경제안보의 개념과 최근 동향 평가' 보고서에 언급한 개념이다. 국가의 군사·외교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제적 번영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칩4(반도체 공급망 협력체)·상하이협력기구(SCO)·브릭스(BRICS)라는 경제협력체를 만들어 노골적으로 자국과 내 편 중심의 통상정책을 편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상승하는 듯하지만 착시 현상이며,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대만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보험연구원의 ‘최근 우리 경제의 위상...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대중 무역적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배터리 소재 등은 중국산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나 공급처를 다각화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나 국제정치적 요인으로 대중 교역구조 변화가 쉽지 않은 만큼 한중 FTA 업그레이드나 RCEP 활용을 강화하고, 수입 다각화와 기술력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이슈의 통상의제화 분석 및 시사점’을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권을 침해하며 저가에 제조된 상품이 수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제3국이 무역이나 투자 제한을 통해 특정 정책의 실시·변경을 강압하는 사태에 대응하는 권한을 유럽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EU에서는 인권 실사 의무화, 환경·사회적 과제·거버넌스(ESG) 등 비재무정보 공개 요구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시장 구축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룰 형성에 대한 EU의 적극적인 자세는 국제정...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중 하이테크 수입시장에서의 한국 수출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중 분쟁 후 미국과 중국이 하이테크 산업에서 상호 의존도를 줄이고 제3국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며 한국산 제품 점유율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하이테크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미·중·유럽연합(EU)의 디지털 통상 삼국지 및 우리나라 현황’에 따르면, 전자적 거래수단의 발달과 기존 재화의 디지털화로 무역의 주요 대상도 상품에서 데이터 및 서비스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미국, 중국, EU는 자국 중심의 데이터 정책을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으로 만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
△2022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강원지역 개최
△첨단산업 세계공장化를 위한 첨단투자지구 지정 본격 추진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든다
△국내 유턴기업과 친환경 기업의 공장설립 완화 등 기업 불편사항 해소 추진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도시 서울
△2차관, 새정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원화 환율의 변동요인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를 통해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 및 원화 환율 충격이 10개월 내 소멸해 내년 초에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과 곡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평균가 기준으로 석탄 207.4...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효과 분석(2021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2.1%p로 202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4.1%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7.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취업인원도 2020년 344만...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내놓은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출금지와 수출허가제, 관세 등 세계 각국이 발동한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는 57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조치는 45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체육이 2040년 전세계 육류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은 밝지만 농심이 대체육 제품을 내놓기까지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자체 기술만으로 완벽한 대체육을 만들고자 소비자 시식과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20여 곳의 국내 유명 비건 레스토랑에서 제품...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6일 국내 1301개 수출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2022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4로 수출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지난 2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관측됐다. 지수가 100 이하면 향후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 제한 조치가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국내 비료와 곡물, 유지 가격은 각각 80%, 45%, 30%씩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식량 물량은 전체 수입량의 16.9%에 그친다. 다만 수출 제한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이 수입 식량...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식량 수출제한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조치는 총 57건으로, 이 중 45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소맥(18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