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분당·수인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을 바라보니 탁트인 탄천과 그 너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더샵 분당 티에르원’ 단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탄천 앞 ‘신기교’를 건너 도보로 5분여밖에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 단지다.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88번지 일원에 1994
규제지역 확대·DSR 축소 등 ‘고강도 규제 패키지’ 예고성동·마포 등 한강벨트 지역 위주 신고가 이어져
최근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는 한강벨트 지역을 위주로 규제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해당 지역을 위주로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13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정부는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현재 4곳만
서울 맞닿은 구리 교문동…분양가는 6억~9억대망우역사문화공원 인접 산책로는 장점...‘묘지뷰’ 글쎄
23일 7호선 상봉역을 나와 간선버스를 타고 15분여를 이동하니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공사 현장이 나타났다. 이 단지는 중흥토건이 구리시 교문동 일원 ‘딸기원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다. 주소는 ‘경기 구리시’지만, 서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40대 A씨는 이사를 위해 초등학교가 가까운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기존에는 여러 공인중개소를 돌아다니며 매물 정보를 일일이 확인했지만, 앞으로는 “○○역 인근에 전세 3억 원이하, 100m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 보여줘”라고 질문만 하면 된다. 공간정보 AI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3D 지도 기반으로 조건에 맞는 아
“주말 내내 매수 문의 전화가 한 통도 안 왔습니다. 연락 오는 건 시장 분위기가 어떤지 묻는 질문 뿐이에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 A씨는 시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전기 파리채를 흔들어 보였다.
그는 "원래는 꾸준히 매수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었는데 주말 동안은 물론 오늘 오전은 아예 없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로 잠삼대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주요 단지 집값이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목적의 가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릴 것이 유력하다는 이유다. 규제 해제가 불발된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과 재건축 단지 일부에선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구체화 하면서 대표적인 규제 지역인 잠삼대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규제 해제를 반기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관망세를 거쳐 집값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오 시장은 이달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얼마나 오래 입주를 기다렸는지 말도 못해요. 올해 안에 준공승인 난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둔촌주공 조합원 A씨(70)."눈 오고 추워도 내 집에 들어갈 수 있다니까 마냥 좋네요. 애기 키우면서 잘 살아봐야죠" - 일반분양 당첨자 B씨(40).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며 관측 이래 11월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27일, 서울 강동구 둔촌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4.5% 하락했다는 집계를 내놓은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의 시세 통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통계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시장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중개사협회 통계의 안정성이 낮다는 점에서 시장 가격을 왜곡할 수 있고 유의미한 자료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올해 10월 사전전검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아파트) 수분양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우리·NH농협·신한은행)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면서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치르려던 이들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이 매물을 대거 투하하면서 집값이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할
"철도 지하화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지금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요. 관련 문의도 전혀 없습니다."(경의중앙선 서울역 인근 공인중개소 대표 A 씨)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에 불꽃이 튀고 있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모습이다.
철도 지하화는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
"공인중개소 단톡방을 통해 고가 거래 신고를 고의로 늦추고, 낮은 가격으로 중개를 하는 '가두리' 영업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어요. 이 때문에 입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성남시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근 실거래가 신고 문제를 두고 공인중개소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
시장 패닉바잉인데 정책대응 느려주택수급 격차 큰데 정부 ‘딴소리’장밋빛 환상보다 실질대책 나와야
‘패닉 바잉(공황 구매)’ vs ‘공급 충분’.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장과 정부의 시각차다. 이런 시각차만큼 부동산 시장이 복잡다단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경기도가 경기북도 분도의 명칭으로 공모한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누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행정구역이 개편될 경우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의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단 우려가 나오면서 이사 등 이탈을 고려한다는 여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집값에 실제 반영되려면 행정구역 명이 확정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는 게
이달 말 GTX-A(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부 단지에선 서울 핵심 입지를 웃도는 가격에 최고가 거래가 체결되며 매매값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지만, 개통 이후 전세가격이 오르는 등 시장의 움직임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입시업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의대 입시 전문학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일대는 전세 매물을 찾는 문의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주목도도 커지는 분위기다.
14일 의료계·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정부는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현행 3058명에서
지난해 약 1만60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 절벽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438곳이다. 총 1만5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매일 공인중개사무소 43곳이 사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인천 검단 연장선의 조정안이 공개됐지만, 해당 지역 일대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연장선 발표를 두고 한참 전부터 군불을 때온 탓에 이미 가격에 선반영이 됐고, 눈에 띄는 가격 상승이나 거래량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이달 19일 지하철 5호선 연
주택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자의 힘겨루기가 길어지면서 큰 폭의 등락이 없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곽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이전보다 낮은 값에 거래가 체결되며 맥을 못 추고 있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도 호가 조정과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급 불안과 분양가 상승이 가격 급락을 저지하면서 현
한동안 잠잠했던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여야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도시특별법)의 연내 처리 의지를 드러내면서 법안 통과 청신호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분당, 일산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는 늘고 있지만, 매도자들은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