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영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건설·주택시장 활력 제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주택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민간주택 시장 활성화, 공사비 적정화, 중복규제 개선 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내년 대한민국 자산 시장에 역대급 '쌍끌이 상승장'이 예고됐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와 혼란 속에서도 서울 집값 역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증시도 코스피 5000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식과 부동산이 동시에 끓어오르는 슈퍼 사이클이 점쳐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증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부동산시장은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지역·입지·연식에 따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질주하는 사이 빌라(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은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분양시장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로만 사람이 몰릴 전망이다.
1일 본지의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시장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내년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
정부가 검토 중인 보유세 인상은 내년 하반기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보유세가 높아지면 임대료 상승 압력과 다주택자 매물 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주요지역의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비사업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일 본지가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가 내년 하반기 보유세
공사비 뛰고 환율 급등에 ‘이중고’서울 착공 13%·수도권 10% 감소
내년 건설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공사비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반면 정비사업과 토목 공사는 지연이 이어지면서 업황 회복 동력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5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발표한 ‘2026년 건설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건설 수주액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언론 보도에서 추출한 키워드와 연관 패턴을 분석해 건설 경기 흐름을 수치화한 ‘건설경기체감지수(CoS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약 2300만 건의 언론기사 단어 중 건설 경기 관련성이 높은 2080개 단어를 선별하고 단어별 긍·부정 점수를 부여해 빈도와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했다. 이는 건설기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로보틱스 도입을 통해 숙련 기술자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고령화와 청년 유입 감소로 현장 노동력이 급감하는 가운데 대형사들이 로봇과 자동화 장비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17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지난해 9월 건설기술인 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2004년 37.5세였던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은 지난해 6월 51.4세로 13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17일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실린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건설 분야의 연구동향’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설 분야 스마트 건설 및 AI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약 17%씩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주 커지고 있다. 최근 매물은 올 초와 비교해 15%가량 줄어드는 등 공급부족도 지속 중이다. 정부는 전세가격 상승폭이 미미하다며 규제의 부작용이라는 지적에 선을 긋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당장 내년 오름폭이 올해보다 클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14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세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매물 감소가 겹치면서 세입자들이 새집을 찾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는 ‘잔류형 전세’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집계한 결과,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인 10월 16일부터 1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66.3을 기록하며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0월 CBSI가 2024년 5월 지수 개편 이후 1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방과 중소·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체감 경기 위축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CBSI는 10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전세 시장이 빠르게 위축하고 있다.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이 늘어나는 ‘전세의 월세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서울 아파트 중위전세가격이 5억 원 후반대에 형성된 가운데,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6억 원 이하 매물은 찾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5일 부
내년 전국 주택시장은 수도권 상승세와 지방 하락세가 맞물리며 양극화가 심화할 전망이다. 전셋값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실거주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자재·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0.8% 오를 것으로 예상했
정부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전세·갭투자 구조를 사실상 봉쇄하며 실거주 중심의 주거 질서 재편에 나섰다. 앞서 6·27과 9·7 대책에서도 전세대출 규제를 잇달아 강화한 만큼, 전세 축소와 공공임대 확대로의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임대차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선 민간임대 축소에 대한 보완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저성장 고착화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장기 성장 잠재력이 빠르게 낮아지
올해 국내 건축 착공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를 겪었던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부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건설 동향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5043만㎡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4160만㎡)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07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물량을 대폭 늘리며 속도전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마찰음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절차 단축보다 대규모 이주 수요를 흡수할 대책이 뒷받침돼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30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열고 내년도 1기 신도시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를 유도할 구체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평가와 보완사항 제언’ 보고서를 통해 “공공 역할 강화로 공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대우 수력·양수발전, 삼성 카타르 태양광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 등...투자 확대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 위주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업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 9월 전망치는 52로 전월(54)보다 2포인트 하락해 건설경기가 더
지방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분양 누적과 금융 연체가 겹치면서 지역의 건설사들이 속속 법정관리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수도권 공급 확대에만 치우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건설 생태계 붕괴 우려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8월 종합건설사 437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