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LG생건은 거침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국내 10대 그룹 최고경영자 가운데 최장수 CEO인 차석용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액 2조706억 원, 영업이익 32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5.4%, 5.1%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쿠팡은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LG생활건강으로부터 신고당했고, 위메프 역시 쿠팡이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의 가격 인하를 방해하고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제소했다. ‘쿠팡이츠’ 출시와 함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도 마찰이 생겼다....
LG생건 측은 쿠팡이 대규모유통업자 지위를 이용해 상품 반품 금지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함과 동시에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고, 거래를 종결했다고 주장했다.
위메프 역시 쿠팡이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의 가격 인하를 방해하고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등 불공정거래...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산맥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의 주가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차 부회장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 덕분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탄탄해지면서 시가총액이 급증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뒷걸음질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메리츠증권이 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 및 이익 안정성이 비교 우위에 있다면서 기존 목표주가 16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조7496억 원,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2733억 원을 예상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시장 성장을...
'K뷰티의 선봉장'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에 흔들렸다. 생활용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해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은 중국 사업 부진으로 뒷걸음질쳤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성장한 1조 8964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3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LG생건은 추천 사유로 “후보자 김기영 변호사는 M&A, 해외투자, 공정거래 관련 분야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화장품,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외이사로서 당사의 경영에 대한 자문과 이사회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얼굴이었던 배우 전지현이 이번엔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의 새 모델로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숨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숨은 배우 전지현만이 지닌 자연스러운 매력과 독보적인...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유럽 더마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인수했다. LG생건은 피지오겔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1억2500만 파운드로 약 1923억 원 규모다. 이는 2018년 연결자산총액의 3.6...
K뷰티 양대산맥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가 2018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조5025억 원, 영업이익은 281% 성장한 62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3.4% 증가한 6조2843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9.3% 하락한 4982억 원에...
LG생활건강이 성장세 속에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M&A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10년간 20여 건의 M&A를 성사시키며 사업 역량 및 영역을 확대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2015년부터 5년간 국내 500대 기업의 M&A 현황을...
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최근 전염병 리스크가 두드러지면서 중국 내수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단기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높은 현지 성장률이 부각될 기회라며 목표주가 16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연결 기준)에 대해 “매출액은 2조133억 원, 영업이익은...
LG생활건강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조 원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2019년 1분기부터 이어가던 3000억 원을 돌파한 영업이익은 4분기 2000억 원대로 고꾸라졌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성장한 2조133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에 분기...
감소의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며, 2015년보다 면세/화장품 산업의 대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도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실적 변수”라며 “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포함해 면세점 노출도가 높은 화장품 업체들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브랜드사는 동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정관장, 애경, CJ제일제당, AHC, 유한킴벌리, 농심, 종근당건강, 사조대림, 테팔, 락앤락, 닥스, 금강제화, 아디다스, P&G 등이 있다.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이 빠른 상품을 매일 80여 개씩 선별해 판매한다. 이 중 약 40%는 ‘스마일배송’ 특가 상품으로,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P&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CJ제일제당, 매일유업, 농심, 동원, 동서식품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총 20개 주요 브랜드 위주로 라인업했다. 특히 ‘매일 달라지는 단 하루 초특가’ 상품을 비롯해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해 생필품 및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은신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실장은 “빅스마일데이에서 많은...
LG생활건강이 3분기 연속 3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성장한 1조9649억 원, 영업이익은 12.4% 신장한 3118억 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조원에 육박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분기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롯데면세점이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한 고객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라운지인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베스트 상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의 2019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번 행사를...
유진투자증권은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럭셔리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중국 소비 고도화에 적합한 사업전략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 원을 유지했다. 다만 중국 화장품시장의 경쟁 심화로 조정 시 매수를 권한다는 분석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1조 933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