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조건을 둘러싸고 노사 입장이 맞서면서, 아직 희망퇴직 공고를 띄우지 못했다. 희망퇴직 접수 지연으로 지점장 인사도 미뤄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평균임금 지급 기간 등 특별퇴직금 수준을 예년보다 더 늘릴지를 두고 노사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시중은행 모두 특별퇴직을 정례화하고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들도 이달부터 내년 1월 사이 희망퇴직을 신청받을 전망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초 희망퇴직 공문이 떠 이번 퇴직도 지난 퇴직 신청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희망퇴직을 정례화한 준정년특별퇴직제도로 매년 1월과 7월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퇴직은 내년 1월 신청받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도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규모도 지난해보다 소폭 늘릴 계획이다. 올해 금융권이 희망퇴직 규모를 늘린 가장 큰 이유는 수년간 화두인 ‘디지털 금융’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확대된 비대면 영업이 이를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4분기 일회성 비용을 크게 감당하더라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희망퇴직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던 만큼 이달이나 내년 1월 안으로 명예퇴직·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5대 은행에서 약 1800명이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떠난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은행의 퇴직자가 4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은행 370명, 하나은행 369명, 우리은행 325명, 신한은행 250명 등의 순이었다....
KB금융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견조한 여신성장에 기반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순수수료이익 확대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년 희망퇴직비용과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과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성장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국민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824억...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금리ㆍ저성장ㆍ고령화 속에서 은행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인건비 통제가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저금리ㆍ저성장으로 수익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지금까지 희망퇴직 등으로 인건비를 줄여왔다"며 "직원 내보내 곳간 채운다는 사회적 비판이 뒤따르는 데다, 신입 직원...
가입 희망기업 근로자는 모바일이나 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도 안내,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재택·유연근무 시행 기업,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어 퇴직연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KB금융은 당기순이익이 작년 4분기(5347억 원) 대비 36.4% 상승한 이유에 대해서는 은행 희망퇴직비용 등 계절적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손실 확대로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은행 원화대출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3377만7426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59만4833건에 비해 7% 증가한 수치다.
시중은행들은 영업점 구조조정 이후 희망퇴직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주요 계열사 중 KB국민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한 2조4391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비용과 특별보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43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NIM은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경쟁 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4bp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희망퇴직금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많은 2682억 원을 지출했다. 그 결과 1년간 지켰던 ‘리딩뱅크’ 자리를 신한은행에 빼앗겼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별퇴직금을 주고서라도 인력구조 조정이 급선무였는데 앞으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특별퇴직금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은 비대면 거래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 3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했다. 직위·나이에 따라 월평균 임금의 23~35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39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던 전년도에 비하면 4개월치가 줄어들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 은행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은행별로 희망퇴직 절차를 밟았다. KEB하나·NH농협은행에선 작년 12월 말 기준 각각 369명, 356명이 희망퇴직했다.
KEB하나은행은 1964년과 1965년에 출생한 일반 직원 277명이 희망퇴직했다. 이들에겐 각각 22개월 치, 31개월 치 평균임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
24일 노조 선거를 앞둔 국민은행은 새 집행부가 결정되면 노사 간 희망퇴직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연임에 성공한 박필준 노조위원장 집행부와 희망퇴직 조건과 규모를 협의 중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 경기 둔화, 대출규제 강화 등 은행을 둘러싼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최대한 줄이며 실적을 방어하고...
KB금융 관계자는 "이자 이익은 늘었지만 전분기의 한진중공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졌음을 고려하면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순이익은 2조777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해 은행 명동 사옥 매각 이익(830억 원)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데다, 480억 원의 희망퇴직 비용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계열사로 보면, KB국민은행은 올 1분기 5728억 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17.0% 줄었다. KB금융 측은 명동사옥 매각과 희망퇴직 등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 1분기 809억 원읠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수준과 비슷했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각각 753억 원, 70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조건에 1년 후 재취업 조건을 달아 퇴직자의 재채용문을 열어 놓았다. 주로 2개 점포를 돌아다니면서 금융거래 적정성 등의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한다. 많은 시간이 요구하지 않아 시간제로 채용된다.
신한은행은 기업금융 전담역(RM) 출신의 퇴직자 40여 명을 채용해 리스크 관리 요원으로 활용했다. 이 밖에도 일본 주재 신한은행의 전임감사로...
KB금융 측은 “희망퇴직 확대와 은행의 특별보로금 지급 등으로 거액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데다, 주가지수 하락, 환율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손해보험의 전반적인 업황 악화로 보험이익도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희망퇴직 비용(2153억 원)을 포함해 △BC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전날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완료했다. 신청 인원은 각각 600여 명, 230여 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대상자 500여 명 중 400명의 신청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앞서 지난해 말 597명의 희망퇴직을 마쳤다. 통상 신청자의 일부만 희망퇴직이 거절된다. 따라서 지난해 말과 올해 5대 시중은행의 희망퇴직 규모는 2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