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으로 한은이 지는 이런 방식보다는 지금과 같은 특수한 경우 한은이 일정정도 리스크(위험)을 지는 방식의 질적완화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지금의 방식은 금융권에서 기업에 대출을 꺼릴 경우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한은법을 개정해 한은이 실제 표적(기업)에 맞춰 직접 회사채나 CP를 매입하는 방식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채와 MBS 매입은 당연하고 CP와 회사채의 발행 시장과 유통시장까지 모두 개입을 선언했다. 더불어 기타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달러 스왑을 통해 환시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통화 인덱스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저점 수준에서 반등이 시도되고 있으며, 원-달러 간 스왑 금리 역시 깊은 마이너스 국면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특히, FOMC 성명서에서 “시장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만큼 국채와
MBS 매입을 하겠다”는 문구를 통해 FED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회복시키고, 패닉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23일 다우와 S&P500은 3% 전후 하락...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연준의 무제한 채권 매입소식에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원화채 금리도 장초반부터 하락했다. 정부의 시장 안정화조치도 영향을 줬다. 특히 지표채권과 비지표채권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다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대규모 채권발행에 대한 부담감이 맞물리면서 장막판엔 금리 낙폭을 축소했다”고...
증권사들은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가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이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이 회복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폭락이 이어지며 전일 KRX 증권 지수는 올해 초와 비교해 40.71p 하락한 333.99을 기록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투자 대상에 주식을 추가하는 등의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대 이상보다 규모가 큰 대책이 나왔다"며 "특히 채권시장안정펀드는 규모도 전보다 2배 이상 크고 CP도 매입할 수 있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가 20조 원 규모로 편성돼 회사채와 기업어음(CP)도 신속인수제도 등을 통해 매입한다. 투자자 보호을 위한 증시 안전판으로 10조7000억 원의 증권시장안정펀드도 가동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며,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문 닫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윤여삼 연구원은 "향후 2차 추경 규모가 1차 추경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채 공급량 증가로 국채시장이 앞으로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며 "한은이 지금의 국고채 단순 매입보다 더 적극적인 국채시장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의 실제 편입 대상에서 혹시 사각지대가...
투자 대상은 회사채, 우량기업 CP, 금융채 등이다. 당초 예상보다 2배 큰 규모인 데다가 기업어음도 매입하기로 해 채권시장과 단기자금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증안펀드도 10조7000억 원 규모로 조성돼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국내 증시 불안의 근본 이유인 코로나19 사태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3월 초부터 미국 CP 금리가 급등해 19일 기준 3개월물은 3.87%로 10일 만에 2.7배 뛰었다. 상환기간이 긴 트리플B 미만 채권 금리는 10%를 넘었다. CP와 회사채 금리 모두 리먼 사태 이듬해인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CP 매입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기업어음(CP)과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매입 범위도 확대된다.
연준은 또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메인스트리트 비즈니스 대출 프로그램’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이달 들어 시작된 코로나19 대응 초강수로 연준 보유자산 규모는 지난 18일 시점에서 총 4조67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는데, 앞으로 연일 이 기록이...
이날 오후 3조 원 규모의 1차 캐피탈 콜을 진행하고 다음 달 초부터 채권매입을 시작한다. 또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P-CBO) 외에 회사채 신속인수제도와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CP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 지원 등에 11조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증시 안정을 위한 증권시장안정펀드는 10조70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은 위원장은 대기업도 필요하다면 심사를...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이 2조 원 규모로 우량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를 매입한다.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한다.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별 주식이 아닌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상품에 투자ㆍ운용할 계획이다. 1차 캐피탈 콜 규모는 약 3조 원 내외이며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매입함으로써 투자심리 회복과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여전채와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는 4월과 5월에 각각 10조 원, 7조 원 내외로 파악되는데,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채안펀드 규모가 10조 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채안펀드 편입 대상에 PF-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이외 일반 CP...
공동락 연구원은 “FED가 무제한 국채 및 MBS 매입을 선언했다. 앞서 규모를 명시했던 조치를 넘어선 과감한 행보이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회사채 시장도 투자 등급에 한해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또 연준은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의 설립을 통해 고용주, 가계, 기업을 지원하는 대책도 동시에 발표했다. 총 3000억 달러 한도의 지원책으로, 재무부가 환율안정기금...
그러나 “연준의 CP 매입에서 보여지듯이 시장 속성상 대책들이 좀 더 빠르고, (조건 없는 회사채 매입 등) 기대를 상회해야 금리 안정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유동성 경색이 해소되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와의 적정 스프레드를 탐색하며 하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용도가 높은 개인 소비자들을 지원하는 기구다.
TALF는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대출, 중소기업청(SBA) 보증부대출 등을 자산으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을 사들이게 된다.
앞서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유동성 기구(MMLF)’와 ‘기업어음(CP) 매입기구(CPFF)’의 투자범위도 확대했다.
한국은행은 23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은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매입과 관련해 한은법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한은법 제68조에 따르면 공개시장에서의 매매대상 증권은 국채와 원리금 상환을 정부가 보증한 유가증권, 그밖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유가증권으로 정하고, ‘각 유가증권은 자유롭게 유통되고 발행조건이 완전히 이행되고 있는 것’...
금융당국은 최근 기준금리 50bp인하에 이어 미국과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왑 체결, 국고채 1조5000억 원 규모 단순 매입 실시 및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조치까지 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채권, 외환 시장 등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맞먹는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발파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대규모 채권 매입 등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에도 불구하고, 채권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등 글로벌 유동성 확보 경쟁이 고조되고 있으며 현금보유 선호와 위험 기피(risk-off) 심화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美 국채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은 제로금리 인하, 대규모 국채 및 MBS 매입, 긴급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