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임기 시작은 같은 해 5월 30일부터였으나, 전반기 원 구성 합의 불발로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개원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개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다수 의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 개원 당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는 7월 16일이 돼서야 개원식을 열었다.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전반기 국회가 마무리된 지 53일 만인 7월 22일 타결됐다.
한편 22대 국회 후반기에 21대 대선(2027년)이 맞물린 만큼, 개원 초기부터 대여 강공에 나서야 할 민주당이 전반기 상임위원장 독식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21대 국회 첫 임시회는 거대여당이던 민주당의 의지로 2020년 6월 5일 첫 본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당시 법제사법위원장직 배분 등을 놓고 대치 중에 있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교섭단체 합의 없는 본회의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본회의장에서 곧바로 퇴장했다. 개원식도 임기 시작 48일 만인 2020년 7월 16일,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을 한 바 있다...
여야는 오는 9월 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이어지는 의사일정의 구체적인 날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9월 중에는 본회의를 열고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고, 국감은 10월 5일쯤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여야는 오는 9월 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이어지는 의사일정의 구체적인 날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국감은 10월 5일쯤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중에는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우선...
◇21대 국회 개원, 문재인 대통령 개원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연설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1대 국회는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대·중소기업 상생법', '유통산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축하 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30분 간 연설에서 ‘국회’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를 57번을 언급하며 당부를 전했다. 이어 경제(28번), 뉴딜(16번) 등 순으로 강조했다. 이밖에도 ‘입법’, ‘협치’, ‘정치’를 각각 7번, 5번, 5번씩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