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선거가 어느 한 쪽의 일방적 승리가 아닌 ‘1승1패’의 결과를 낸 탓에 정치권의 팽팽한 교착상태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 문제 등 팽팽한 대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권심판론’을 이번 선거 구호로 내세웠던 한국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1일 문재인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중 2명이 낙마한 것과 관련해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보자 본인 외에도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책임이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함께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청와대 인사는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운명이 이번주 갈린다.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6일 김연철 통일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7일 진영 행정안전부·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명 모두 적합한...
이번 개각은 현 정부 들어 최대 폭으로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현 정부) 초대 장관 7명을 대거 교체하면서 2기 내각 진용이 사실상 완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군 미필인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배우자가 개각...
이번 개각으로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완성됨에 따라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을 통해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대거 당에 복귀하고 학계·관료 출신 등 전문가그룹이 전진 배치한 데서 '경제정책 드라이브' 기류가 읽힌다. 애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우상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2기 내각 인사를 단행해 임기 3년차 국정을 다잡는다. 특히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친문(친문재인)·신친문 인사를 내년 4월 총선에 대거 출마시켜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마련하려는 포석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애초 정치권에서 2월로 예상했던 2기 내각 구성은 북미 정상회담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등 대내외 현안이...
문재인 대통령은 7일께 7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4일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 인사를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개각과 관련해 “주 후반쯤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사급 인사는) 4일에는 발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부 장관엔...
이번 2기 내각 개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전에 모두 마무리해 새로운 내각으로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남북 관계 개선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대부분 현 정부 초기 임명된 장관들로 7~8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그러면서 그는 “내각과 비서실 팀워크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며 “현안 미루지 않겠다. 빨리 반응하고 폭넓게 듣고 빨리 결정하는 책임 있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김 실장은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개혁과 변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대통령 자문기구와 젊고 혁신적인 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겠다....
물론 혼자 한다는 게 결코 아니다”라며 “정책실장은 정책실장대로 대통령 가까이 모시면서 당연히 내각에서 돌아가는 데 대해 점검하고 같이 상의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총리는 부총리대로 정책 수행하고 집행하는 역할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의견 다를 수 있지만, 그 다르다는 걸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
한편 최근 중견 기업계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최우선 과제로 ‘규제 개혁’을 꼽았다.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밝힌 의견조사에서 응답 중견기업의 37.7%가 규제개혁을 2기 내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의견조사는 중견기업 44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됐다.
중견기업계가 최초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인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기 내각의 최우선 과제로 ‘규제 개혁’을 꼽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정부 2기 내각 출범을 앞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446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중견련은 이를 발표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응답 기업의 37.7%가...
그러면서 2기 내각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아쉽다”고 심정을 토로한 뒤 “이번 2기 내각을 협치 내각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구체적 인물을 정해서 해당 정당 및 당사자와 협의했다. 그런데 모두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소한 네 분 정도 장관을 야당으로부터 받을 생각이었는데, 그게 여의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 총리는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이번 환경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함께 해온 학자다”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환경 분야...
이번 환경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완료됐다.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와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와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 인선 상당수가 현역 국회의원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인사청문회 불패’라는 것 역시 국회의원의 기득권“이라며 ”청문회에서 적당히 넘어가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그는 ”정말로 북핵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교육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장관 등 5곳의 장관을 교체하며 2기 내각의 색깔을 드러냈다. 이번 인사는 구설에 올랐거나 부처 업무평가가 낮았던 장관 위주로 교체해 사실상 문책 인사라는 평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성 장관 30% 공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한 흔적도 있다. 청와대가 추가로 장관 1곳에 대한 인사를...
이어 이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우리 민생 경제에 일자리와 활력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희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2기 내각이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의 검증과 인준에 과정에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해당 부처의 장관을...
그동안 청와대 인사로 말이 많았던 만큼 이번 2기 내각 인사는 세련된 인사 발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치권에서 이러니 “자기들끼리 다해 먹는 아마추어 인사”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좋은 인사라도 오해를 받을 상황에서 인사를 발표하면 전임자도, 새로 선임된 분도 서로 불편해진다. 이 점을 청와대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기존 2기 내각 구성안으로 선회해 이르면 다음 주중 발표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체가 거론되는 장관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장관의 공통점은 지난 1년간 업무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이 총리가 교체했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