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연장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을 위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마련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3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손실보상 재원도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최근 경제는 ‘고차 연립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추경규모 확대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온다. 대선을 7주 앞두고 여야는 추경 증액에 한 목소리를 내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입장차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채 발행을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올해 본예산 세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연초부터 엄중함과 긴장감을 갖고 폴리시 믹스(Policy mix·정책 조합)상 경제정책의 정교함과 정합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여러 제약조건을 지닌 채...
상황이 이렇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9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월 들어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대선 과정에서의 대규모 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다.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어렵게 형성된 집값 하향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올해 사전청약 물량으로 작년 대비 약 2배 수준인 7만 호를 공급하고, 이중 면적·브랜드 등 선호도가 높은 민간물량을 절반 이상인 3만8000호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에는 물량 확보와 질적...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년 추경’과 관련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 이번에는 최대의 원포인트 추경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550만 자영업자 중 법적 소상공인 329만명에 포함되지 않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문화예술인, 법인택시기사 등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세수 추계가 과도하게 난 것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차제에 근본적인 제도변화를 수반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세수 추계 모형의 적절성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세제실의 인력운용·의사 결정 구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세청에 "올해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적 시점인 만큼 ‘부동산 탈세’에 대해 엄정한 자세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외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김대지 국세청장, 임재현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 등 기재부...
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주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 발표 영향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향후 결정되는 추경 규모가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고채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73%포인트 오른 2.117%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을 추계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오차를 낸 정부가 향후 세수 추계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세수 추계 과정에서 외부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세수 추계를 담당하는 기재부 세제실 외에 예산실 등 기재부 내 다른 실·국도 추계 과정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가 채무가 1000조 원을 넘긴 상황에서 또 다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대선을 앞둔 여당에 선물로 내놨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선 직전에 또 다시 악성 포퓰리즘 전주 노릇을 하는 것"이라며 "관권선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정부·여당의 정책을 과거 권위주의 시절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재정·통화정책의 상호보완적인 ‘폴리시 믹스’라고 주장하지만, 말이 안 된다. 목표부터 어긋난 ‘미스 매치’다. 통화당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마당에, 재정당국은 사상 초유의 1월 추경 편성으로 시중유동성을 늘리면서 따로 노는 양상이다.
지금 불확실성 가득한 우리 경제상황에서, 한은의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