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책임자 임기만 무사히 넘기자는 님투(NIMTOO·Not In My Terms Of Office syndrome)의 악취가 진동한다.
그 피할 수 없는 결과가 세계적으로도 유난한 대기업 고임금 구조다. 임금은 높고 생산성은 낮고 해고는 어렵다. 결국 국가 전체의 노동생산성에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 노동생산성은 이미 바닥권이다. 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9....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3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 비밀 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구속의 기로에 놓였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현직 교수 다수…관료 출신 영입도 활발 =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 예정인 신규 사외이사 99명 중 74명이 교수, 관료, 법조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직 경력이 없는 교수는 3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손현철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 양동훈...
이를 위해 전국 24개 대학을 방문해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 및 직무상담회를 진행하고 채용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 별도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담대한 도전을 함께할 우수 인재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ㆍ우주ㆍ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수사와 재판 현장에서는 모든 형사사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달 20일 취임식에서는 “검찰을 향한 비판이 다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검사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고 사명감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최근 현직 검사들의 총선 출마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현직 선생님과 교대와 사범대 등 대학생들이 ‘e교사단’으로 참여해 멘토 활동을 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현직 선생님과 대학생 등 총 1300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학생 멘티는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4200명을 뽑는다.
아울러 EBS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EBS 사교육 억제 특별 대책단’을 내년 2월까지 연장...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이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퇴임한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8억5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8억2400만 원의 급여와 26억5700만 원의 상여, 3억7500만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작년 11월 취임한...
회사가 주주가치제고와 주가 안정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이사회 결의로 전·현직 사장이 이사장인 재단 등에 무상기부, 즉 ‘셀프 기부’를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10년 넘게 반복된 ‘셀프 기부’로 경영진이 12%나 되는 지분을 실질적으로 컨트롤하는 최대주주가 됐다”면서 “주총 때마다 이 12% 지분을 통해 경영진 스스로를 지지했고 이번...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대학을 통해 확보한 의대협 공동 비대위원장의 연락처가 전임자 A씨의 것이었으며, A씨는 교육부의 메시지와 연락처를 현직 비대위원장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3명의 현직 비대위원장들과 A씨 모두에게 회신은 없었다.
'의대생 대화 제안'이 무산되면서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
13일 경찰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1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경기 파주시에 있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전·현직 대표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연기학원은 지난해부터 광고주에게 지급 받은 출연료를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기학원 소속 배우들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해서 회사 측에 계약서도...
이날 각 당의 대선 후보 지명이 확정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대선에서 112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이자 68년 만의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미국 유권자들은 경제, 외교, 낙태와 이민 등 첨예한 이슈에 극명하게 다른 태도와 의제를 가진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할 예정이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선거...
전남 광양시 한 시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문 뒤 공개 청혼을 해 화제다.
12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철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한 뒤 “본회의장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제가 갖고 있지 않은 많을 걸 갖고 있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황정음이 최근 SNS를 통해 남편의 외도를 암시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이혼 소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직 변호사 주장이 나왔다.
가정사건 전문가 손정혜 변호사는 12일 YTN 라디오 ‘이슈 앤 피플’에서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이나 부정행위를 명확하게 올린 건 아니지만, 답 댓글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혼 과정에서 남편의...
조국 대표는 강 아나운서를 ‘검찰개혁 완수에 큰 힘을 보탤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처남의 마약수사 무마 △현직 검사들에 대한 골프장 무상 제공 △가사도우미·사기업 직원 등의 범죄기록 사적 조회 △위장전입 의혹 등 강 아나운서가 이뤄낸 업적들을 소개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이정섭 검사 처남댁으로 살았던 저는 무고한 검찰 폭력의 생생한 목격자였고...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와 유착했다는 ‘사교육 이권 카르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뜨겁게 달군 ‘영어 23번 지문 판박이’ 논란 관련자들이 수사 요청 대상에 포함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당 수능 문제를 낸 A 씨와 소위 1타 강사인 B 씨와의 직접적 거래는 확인되지 않았다. B 씨는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원출제자와...
현직으로 복귀했을 때는 결혼 전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 역시 1남1녀의 ‘워킹맘’으로서 수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부지기수였다고 했다. 다행히 주변 동료와 가족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강 행장은 결혼과 출산 후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계획을...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현직 교사가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을 만들어주고 대가를 받는 등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유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의 비위 등에 대한 처벌...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지문 중복 등 수능 출제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한다.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다.
이후 EBS 교재 집필 등을 통해 알게 된 교원과 자신의 소속 학교 교원 등을 섭외하는 등 총 35명의 현직 교원으로 문항 제작진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수능 경향을 반영한 문항을 구매해 사교육업체와 유명 학원강사 등에 공급했다. 업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문항판매 대가로 18억9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중 12억5000만 원은 거래 교원 35명에게, 3억 원은 교원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