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투자는 13년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환시개입에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의 또 다른 이름인 준비자산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외환당국이 푼 달러가 은행권의 현금예금으로 유입되면서 기타투자 중 자산부문이 급증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외에 은행들의 단기외채 자체를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올해 8월 기준 124.1%로, 규제비율인 80%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LCR은 은행이 보유한 고유동성 자산을 30일간 순 현금 유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위기가 닥쳤을 때 외화자금 수요를 감내할 여력이...
증자와 CB 발행이 연기되는 사이 중앙디앤엠이 보유한 현금 보유액은 말라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중앙디앤엠의 연결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6억 원에 그친다. 1분기 148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20억 원가량 급감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145억 원에서 반기 말 24억 원으로 비슷하게 줄었다. 지난 5월 초 관계사인 상지카일룸에 100억 원을 대여해준...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외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무역 의존도가 두 번째로 높은데, 우리 외환보유액 가운데 현금은 4%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환율이 1500~16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에서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인플레이션도...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외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무역 의존도가 두 번째로 높은데, 우리 외환보유액 가운데 현금은 4%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환율이 1500~16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에서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외환보유액을 늘리고,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환보유액은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외환보유액현금성 자산 비중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논의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용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의 현금 보유액은 35만4000원 원으로 2018년(54만3000원)보다 줄었다. 현금보유액별로 보면 30만 원 미만의 예비용 현금을 보유한 가구의 비중(17.7%)이 큰 폭(9.1%p) 늘었다.
일상적으로 지갑에 넣고 다니는 거래용 현금의 경우, 조사대상 가구주의 대부분(97.0%)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현금보유액은 8만2000원으로 2018년...
현금 및 예금(+33억 달러) 등이 증가해 59억 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차감한 순대외채권은 4257억 달러로 전 분기 말 대비 222억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외채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비중은 26.7%로 전 분기 말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우리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준비자산(외환보유액)...
정부는 비트코인 채권으로 1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비트코인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 발행과 자금 조달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채권단에 올해 3억8200만 달러어치의 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7월에는 1억83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이 만기가 돌아온다.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 기준 외화보유액은 34억 달러 정도다.
투자자가 원화 거래를 통해 매수한 가상자산의 가치와 거래소 계정에 예치한 현금을 잔액 기준으로 합산한 것이다.
연령별 보유 잔액을 구체적으로 보면,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의 보유액은 각각 4조2425억 원, 14조8036억 원이었다. 1년 전보다 각각 3조6426억 원, 10조6639억 원 늘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한 연령층은 40대였다.
40대 투자자의...
이 업체의 지난해 3분기 현금 보유액은 7065억 원으로 지난해 9월 혈당측정기 개발회사인 유엑스엔에 380억 원을 투자해 최대주주에 올랐고, 11월에는 브라질 2위 진단기업 에코디아그노스티카 지분 100%를 약 470억 원에 인수했다.
씨젠은 지난달 투자은행 JP모건 홍콩·뉴욕 등을 거쳐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IB(투자은행) 대표, 삼성증권 IB본부 대표를 지낸 박성우...
스위스의 GDP는 한국의 절반도 안 되지만, 한국보다 두 배 이상의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다.
외환 보유고의 현금성 자산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운용 중인 외화자산의 환금성이 낮으면 외국 자본이 이탈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한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외환보유액 중 현금자산 비중은 5.1%다.
630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6310억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지만, 이 가운데 4000억 달러가 미국 등 서방국의 금융기관에 예치돼 제재를 받는 상태이고 실제 보유한 현금은 미미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급한 러시아는 이미 자본통제에 나섰다. 거주민들이 해외은행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는 것을 금지하고, 무역업자들에게도 외화 수입의 80%를 강제 매각토록 했다. 나라 밖으로...
해외 중앙은행이나 주요 글로벌은행에 보관해 둔 현금성 예치금은 111억3000만 달러 불어난 277억7000만 달러였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502억 달러로 278억 달러...
하지만 양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현금보유액 등을 감안하면 두 회사 간 시가총액 격차는 ‘이유 있다’는 분석이다.
양사 모두 공급 차질로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빚은 지난 3분기 매출액 차이는 존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73조9800억 원을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3분기 작년 동기와 견줘 29...
100조 원이 넘는 현금 보유액을 활용한 기업 인수·합병(M&A)도 남아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작년 연말 주당 1932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특별배당을 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라며 “올해 4분기 코스피200 유동 배당 규모는 14조 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주당 배당금의 시장 컨센서스를 반영한 유동 배당금은 15조8000억...
부문별로 보면 해외 중앙은행이나 주요 글로벌은행에 보관해 둔 현금성 예치금은 76억달러 감소한 181억9000만 달러를 보였다. 이는 2019년 12월(128억5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억7000만달러 줄어든 153억5000만달러를,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보유하는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5000만달러...
3분기 버크셔 현금보유액 177조원으로 역대 최대자사주 매입, 애플 투자액보다 많아 대형 M&A 부재 영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회사 곳간에 현금은 쌓이는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3분기 말 기준 1492억 달러(약 177조...
부문별로 보면 해외 중앙은행이나 주요 글로벌은행에 보관해 둔 현금성 예치금은 59억5000만달러 증가한 257억9000만 달러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억4000만달러 늘어난 155억2000만달러를,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보유하는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8000만달러 확대된 4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