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6세.
13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헤글러의 부인 케이 G헤글러는 남편 헤글러가 이날 뉴햄프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페이스북 팬클럽 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부인은 “아주 슬픈 발표를 하게 되어 유감”이라면서 “오늘 불행히도 제 사랑하는 남편 ‘마블러스 마빈(경이로운 마빈·마빈 헤글러의 별칭)은 이곳 뉴햄프셔에 있는 그의 집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민헌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6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민 교수는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 1963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의대 전임강사와 조교수, 부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1970년 민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의 주치의로 임명됐다. 1974년 육영수 여사가 총에 맞아 쓰러졌을 때...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손에 손 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씨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5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암투병을 해오다 지난 3일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코리아나는 세계적인 음반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린 이탈리아 출신 조르조 모로더 씨가 작곡한 '손에 손 잡고'를 부른...
향년 61세.
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전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를 시작으로 KBS를 거쳐, 1991년 SBS 개국 당시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30년 넘게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SBS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 후 정년 퇴임한 뒤에도 2009년부터 맡아온...
향년 69세.
오맹달은 감독 겸 배우 주성치와 ‘도성’, ‘서유기’, ‘히극지왕’에 출연하며 콤비로 활약했다. 특히 2001년 개봉한 영화 ‘소림축구’를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맹달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주성치는 “오맹달을 지켜보며 마음을 준비해 왔지만 너무 슬프다”라며 “그가 떠났다는 걸 받아드릴 수가 없다”라고...
IT 업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 그는 성공가도를 달렸으나 췌장암으로 향년 56세로 생을 마쳤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55~2011.
☆ 고사성어 / 경천위지(經天緯地)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는다는 뜻. 천하를 경영하고 국정을 다스리는 것 또는 그럴 만한 탁월한 식견과 재능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어(國語) 주어(周語) 하(下)편에 나온다. “하늘의...
향년 84세.
고인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조선대 부속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 사법시험 2회에 합격한 뒤 광주고검장, 수원지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49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고인은 2001년 5월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7월 53대 법무부 장관으로 다시 기용됐다.
서울 서부지청장 재임...
향년 80세.
2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디 모디카는 전날 저녁 고향 시칠리아에서 사망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89년 월가의 랜드마크인 돌진하는 황소상을 제작해 설치한 조각가다. 그는 1987년 10월 주식 대폭락의 시발점인 ‘블랙 먼데이’ 사태에 영감을 받아 청동 황소상을 제작했다. 디 모디카는 “미국 국민의 힘을...
향년 69세.
고 방 사장은 1984년 코리아나호텔 사장에 오른 후 2016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고(故) 방일영 조선일보 조선일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며, 조선일보의 4대 주주다. 고인은 2009년 사망한 배우 고(故) 장자연 씨 사건 관계자로 거론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서울시와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장례위)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백기완(향년 89세) 통일문제연구소장 시민분향소를 놓고 충돌했다.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는 18일 정오부터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서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장례위가 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분향소를 일방적으로...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별세한 고(故) 서세옥 화백(향년 91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번...
향년 62세.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리어트는 소렌슨 CEO가 전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19년 5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꾸준히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소렌슨 CEO는 2012년부터 메리어트를 이끌어왔다. 1927년 존 윌러드 메리어트가 호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창립자 가족이 아닌 외부인이 CEO가 된 첫 사례다.
그의 가장 큰 성과는 2016년...
향년 89세의 일기까지 커다란 횃불처럼 활활 타오른 선생의 일생을 톺아봅니다. 이는 세상의 모든 부끄러움을 아는 것으로부터 비롯한 것임을.
영면에 든 그대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으셨을 것입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셨을 것입니다. 남기신 마지막 글귀까지도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하느라 일생을...
날짐승 중 으뜸이라는 장산곶 마을의 장수매, ‘장산곶매’. 황석영의 장산곶매는 마을을 지키곤 생을 다했지만, 백기완의 작품에선 하늘로 훨훨 날아 떠난다. 흰 두루마기 차림으로 늘 투쟁의 현장에 앞자리를 지키고 섰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별세했다. ‘재야의 대부’를 자처하던 그는 장산곶매처럼 하늘을 품으러 떠났을까. ‘산자여 따르라’던...
15일 오전 타계한 백기완(향년 89세) 선생의 장례가 5일간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조문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백 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박 후보는 “백기완 선생님은 재벌개혁...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투병 끝에 향년 89세의 일기로 15일 별세한 가운데 이를 접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백기완 선생님이 별세 하셨다"며 "내 청춘 시절의 큰 별이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1987년 대선 당시 백기완 선생의 선거 포스터를...
백 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89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1932년 황해도 태생인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특히 독립운동가이자 재야 정치인인 고(故) 장준하 선생(1915~1975)과는 백범사상연구소 설립과 민족학교 운동도 전개했다.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됐다 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5일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영면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앞서 백 소장은 2018년 4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뒤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향년 90세.
CNN에 따르면 메넴 전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요로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메넴 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메넴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메넴 전 대통령은 1990년대 고도의...
향년 98세.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한다. 나눔의 집은 "할머니의 행적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온 정 할머니는 앞서 세상을 떠난 언니의 호적에 등록돼 지금까지 106세로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