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 비서관을 불러 사건 당일 밤 김 전 차관 출금에 관여하게 된 경위와 논의 내용을 캐물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선임행정관인 이 비서관의 단독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을 고려해 청와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추궁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차 본부장과 이 검사의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열린다.
김 씨 사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공소장에 기재
이 사건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황 전 청장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이광철 전 선임행정관(현 민정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의 공소장에도 기재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문해주 전 청와대 행정관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진정서 비위 정보를 통해 '울산광역시장 김기현 비리...
법무비서관에는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하고 신설된 방역기획관에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를 기용했다.
신임 정무수석으로 선임된 이 전 의원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인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비교정치학 석사, 한신대 국가와 시민사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정 내정자는 서울시 언론담당관, 안전총괄과장, 조직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서울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소통능력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2008~2009년 오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한 경험이 있어 오 시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간부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은 최근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실 선임행정관이던 이 비서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을 불법 출금 조처한 혐의로 1일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사이를 조율한 의혹을 받는다.
차 본부장과 이 검사에 대한...
송 시장은 후보 시절이던 2017년 10월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 실장 등을 만나 '산재모병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연기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실장은 한 전 정무수석의 지시를 받아 기획재정부에 '선거가 임박한 2018년 5월 예타 결과를 발표하라'고 통보했다.
기재부는 선거를 20일 앞두고 산재모병원의 탈락 결과를 발표했고...
이 관계자는 "윤중천 면담과 관련한 보고 내용은 일체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보고 과정에서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은 전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사 중인 사안은 언급해오지 않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검찰발 기사로 여과 없이 보도돼서 이번에 입장을 밝힌다"며...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금융감독원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최수환 부장판사)는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행정관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홍 의원은 “기본적으로 국정원은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 등 각 부서장을 배포처로 하지, 행정관 등에 하는 경우는 없고 그 문서는 당연히 부서장이 본다”고 한 반면 하 의원은 “배포처에 온다는 것이지 꼭 직접 다룬다는 건 아니다. (한 예로) 의원실에서 자료 요청을 하면 의원이 한 것으로 하는데 보좌진이 재량으로 요청해 별 게 아니면 보고가 안 되는 때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을 역임했다. 참여정부에서 2006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며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도 안면을 쌓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4년 만에 1급(비서관)부터 차관급(수석·차관)을 거쳐...
김용재 신임 사외이사는 회계ㆍ세법 전문인으로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두루 지낸 인물이다.
현재는 민우세무법인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롯데칠성음료와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1952년에 설립된 세방전지는 자동차 및 산업용 축전지...
아울러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행정요원의 모친이 2013년 12월 하남 인근 토지 111㎡를 사들인 사례, 군에서 파견된 행정관 부친이 2009년 고양 신도시 사업지구 내 토지 918㎡를 구입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조사가 신도시 개발계획 공람 5년 이내의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 두 사례 역시 투기 의심사례로 볼 수 없으나,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하고자...
청와대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행정관급 이하 직원들과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토지내역을 조사한 결과 투기의심사례 1건과 3건의 토지거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직원 토지거래 내역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 수석은 “청와대 행정관급 이하 전직원과 배우자...
앞서 이 검사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면서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와 만나 '면담보고서'를 작성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는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에 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면담보고서를 토대로 곽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행정기본법은 그간 4600여개나 되는 행정법령의 행정 분야 법 집행의 원칙과 기준이 되는 법으로, 학습과 판례에 의존하던 행정관 련 주요 원칙들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통일성이 높아지고 일관된 법 집행이 가능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법 집행의 원칙과 기준이 마련됨으로써 국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저는 농사지으셨다는 거 안 믿는 이유가 밀짚모자 쓰시고 농사 지으셨다면 탁현민 행정관이나 누구나 당연히 홍보에 몇 번 활용하지 않았겠나"라며 "백신수송훈련(?) 과 백신접종참관(?)도 홍보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청잘알, 탁잘알"이라고 다시 주장했다.
이에 탁 비서관은 "밀짚모자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