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첫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관련해 "이제 양국 확장억제는 NCG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의해 결정하고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NCG 1차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동맹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못하도록 핵 기반의 한미동맹으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NCG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양국 정상의 의지를 속도감 있게 구체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첫 회의에 대해선 "강력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억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실체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는 내치의 연장선에 있다. 외교에 있어 안보와 경제는 반드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 사회에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군 철수와 정의 회복, 핵 안전과 식량 안보 등 10개 항목을 담은 '평화공식'과 정상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김 차장은 재건 분야 협력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지원,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지원 패키지를 적절히 배합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트럼프와 달리 취임 직후부터 동맹과의 협력을 약속했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유럽 동맹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정치권의 외교정책 ‘기조’가 이미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우선순위가 중국과의 경쟁이...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외교,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대좌로, 한일 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 셔틀 외교를 이어갔다. 양 정상은 하반기에도 셔틀 외교의 취지를 살려 만남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구분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는 2022년 전략 문서에서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확인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위한...
“북한, 한국 등이 제안한 대화 제안 응해야”“우크라이나, 회원국 동의하고 조건 충족하면 초청”젤렌스키 “구체적 일정 빠진 터무니없는 일” 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첫날, 31개 회원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CVID(완전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에서 화상으로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하고 합참의 상황보고를...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하고, 부산엑스포가 미래 국제 협력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인 12일 일본, 영국, 핀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정상과 추가 양자 회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나토 31개국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 기타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코스타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
이 "초청에 감사하고, 나토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안보와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총장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은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나토에 대한 한국의 협력은 가치 있다. 안보는 지역적이지 않고 글로벌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이 "초청에 감사하고, 나토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안보와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은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나토에 대한 한국의 협력은 가치 있다. 안보는 지역적이지 않고 글로벌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AP통신과 인터뷰“나토 회의서 북핵 관련 국제 공조 강조할 것”나토-한국 간 11개 협력안 발효 예정우크라이나 지원도 계속”나토 정상회의서 한일ㆍ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10일 윤 대통령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핵...
중점을 핵 억제 협의체에 둔다면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다”며 여지를 남겨 일본 합류 관측이 제기됐다.
NCG는 분기별 한 차례 정기적으로 개최되기에 조만간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안보실에 따르면 NCG 첫 회의를 마친 뒤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미 워싱턴DC에서 한미일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NCG의 구체적인 양상이 드러날...
윤 대통령이 지난달 일본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다른 주요국 정상에 못지않게 활발한 국익외교에 나선 것은 우연이나 행운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번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두고 과거와 같이 그저 감격하고 흥분할 계제는 아닌 셈이다.
그렇다고 안보리 재진출을 과소평가할 일도 아니다. 국제 역학관계는 자연생태계와 같이 끊임없이 변화하게 마련이다. 안보리라는...
북한에 대한 ‘고위력 응징보복 능력 확충’을 강조했는데, 한국·미국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올 여름 1차 회의를 열고 미 워싱턴에서 일본까지 3국 정상이 회담을 벌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국가안보전략서는 107쪽 분량으로 기본 방향과 기조 및 안보환경 평가와 함께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협력외교, 공급망 안정과 기술협력 등 경제안보...
비록 실패했지만 발사 행위 자체가 안보리 결의 위반인 데다 북한이 2차 발사를 예고한 만큼 추가 발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과 미국 등은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2012년 4월 북한이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며 발사한 ‘은하 3호’ 장거리 로켓이 폭발했을 때도 안보리는 사흘 만에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17~22일 해외 정상 방한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잇달아 정상회담을 벌인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은 자평을 내놨다.
"안보 없으면 투자 빠져, 한미일 공조 업그레이드"…워싱턴 한미일회담서 완성
윤 대통령은 이번 외교일정 방향성에 대해 “우선적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보하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