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우리는 점잖게 하는데 왜 길을 막냐”며 경찰에 항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은 윗선의 지시를 따르는데 다 같은 편”이라며 “조국이 사모펀드로 무슨 짓을 했는지 확실히 수사해서 드러내라”고 했다.
집회 장소에서 벗어난 곳에서 큰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김영호(66) 씨는 “이 나라가 조국 사태로 위기에 처해 있어 아침 일찍 부산에서 올라왔다”며...
이들은 "우리는 점잖게 하는데 왜 길을 막냐"며 경찰에 항의했다.
맞불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경찰이 윗선의 지시를 따르는데 다 같은 편"이라며 "조국이 사모펀드로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다. 확실히 수사해서 드러내라"고 요구했다. 다른 시민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면 이춘재를 차관시켜야지"라며 거칠게...
그는 이어 "경제가 어려운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나 같은 자영업자는 이 정권에서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는 남성 한 명이 옷을 벗는 등 경찰에 거칠게 항의하다 임의동행 조치된 것을 제외하면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개천절 집회 때는 청와대 부근에서 집회가 격렬해 참석자 35명이 연행됐었다.
경찰 당국은 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 온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이 사전에 신청한 집회를 불허하고, 주요 지하철역을 폐쇄해 시위대가 모이기 어렵게 하는 등 경계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시 다발적으로 항의 시위가 일어나는 바람에 막지 못했다. 일부 과격한 젊은이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한편,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대응하는 등 현장은...
장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대해 해명을 하겠다"라며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후 장 시장이 보수단체 회원들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자 회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대화는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휘두른 태극기 봉에 장 시장이 머리를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앞서 장 시장은 이번 홍보영상에 대해 21일...
이날 저녁에는 2개월 전인 7월 21일 남성 100여 명이 시위대와 행인을 쇠파이프로 공격했던 ‘백색테러’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당초 집회는 사건이 일어났던 위안랑 지하철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역사를 폐쇄해 인근 쇼핑몰에서 진행됐다.
수백명의 시위대는 구호를 외치고 송환법 반대 시위의 주제가로 일컬어지는 노래 ‘홍콩에 영광을(Glory to Hong...
손 대표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국민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저항의 정신을 나타내기 위한 절박한 마음에 삭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닌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신고 의무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다시 주택 임대차계약까지 신고 의무가 부여되는 것은 개업공인중개사에게 막대한 책임과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업계로서는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서명 운동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소관 부서에 항의 방문하거나 집회를 여는 등 법률안 철회 촉구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콩 정부는 이틀간의 집회로 모두 979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홍콩 최대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의 경우 지난 이틀 동안 272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5만5000여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공항 당국은 공항 점거 시위와 관련해 홍콩 법원이 발부한 임시 명령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임시 명령에 따르면 공항 내 시위는 터미널...
이와 관련해 1일에는 금융 관계자 수백명이 센트럴에 모인데 이어 2일 밤에는 공무원들이 정부를 비판하는 이례적인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폭도는 없다. 폭정이 있을 뿐이다”라며 시위대를 폭도로 몬 정부를 비난했다.
한편 경찰을 지지하는 친중파도 집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9만 명이 참가했다. 5일에는 일을 쉬고 시위에 참가하는 총파업을 호소, 경제 활동에...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와 가까운 홍콩 북부 위엔룽 지역에서 지난 주말 일어난 이른바 ‘백색테러’에 항의하는 시위가 개최됐다.
경찰은 공공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이례적으로 시위를 허가하지 않았지만 주최 측이 강행했다. 주최 측은 이날 시위 참가자 수가 약 28만8000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경찰은 당초 시위 허가를 하지...
이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대한애국당 당원과 지지자 400여명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서울시·용역업체 소속 직원과 충돌하고 있다.
양측의 충돌로 일부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대한애국당이 사전협의 없이 광장을 무단으로 점유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용인될 수 없다"며 "자진철거 요청 1회, 행정대집행 계고장...
2014년 기준으로 전국 49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은 자사고는 전국 24곳으로 재지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안산동산고와 더불어 전주 상산고도 자사고에서 탈락했다. 재지정 평가에서 79.61을 받았지만, 전북교육청의 기준 점수 80점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상복 항의 집회를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전북도 교육청의 결정에 상산고 학부모 100여 명도 이날 도 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검은 상복을 입은 학부모들은 연달아 마이크를 잡고 전북도 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결정을 성토하며 "전북교육은 죽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발표될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동산고 역시...
자사고 지정 취소는 7월 초 진행되는 상산고를 상대로 한 청문과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이 같은 전북도 교육청의 결정에 상산고 학부모 100여 명은 이날 도 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검은 상복을 입은 학부모들은 연달아 마이크를 잡고 전북도 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결정을 성토하며 "전북교육은 죽었다"라고 주장했다.
홍콩 정부가 범죄자를 중국 본토에 압송할 수 있게 하는 법안(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홍콩 정부는 15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에 대한 심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민주파 단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동시에 경찰의...
주민들이 장기간 입은 피해의 정도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은 점, 피해자들의 항의와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무시하고 범행을 계속한 점, 업무방해의 동종 전과가 있는 점을 종합해 재범의 위험성이 크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을 가중했다.
국토교통부 직원은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리 잡고 있었으나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밖으로 쫓겨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를 열기로 했던 대회의실에서는 주민들의 삭발식이 열리기도 했다.
설명회 예정시간이 지나면서 행사가 사실상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국토부 물러가라” “LH 물러가라”는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황 대표는 산업현장 방문, 대학생 간담회, 상인 간담회, 환경미화, 무료급식 봉사 등의 활동을 소화한 뒤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는 “저는 문재인 정권을 폭탄 정권으로 규정하고 싶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최저임금 폭탄이, 기업인에게는 반시장 폭탄이, 근로자에게는 해고폭탄이, 국민에게는...
시민들은 ‘황교안은 박근혜다, 황교안은 광주를 당장 떠나라!’는 푯말을 들고 황 대표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황 대표 일정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됐으나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민중당, 학생 등이 맞불집회를 벌이면서 20여 분 만에 마무리됐다. 시민단체는 ‘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