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년 전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박지성의 결승골로 한국이 1-0으로 포르투갈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공격수는 조규성이, 2선에는 이강인과 손흥민, 이재성이 나선다.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더블 볼란치를 이뤘다.
포백 수비진에는 김진수, 권경원...
2일(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3차선 선발로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활약했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 투입한 것은 지난해 3월 한일전(0-3 패) 이후 처음이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경기 중 고뼈 골절을 당한 그는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끼고 이후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김 전 감독이 등 번호 7번을 달고 마스크를 쓴 채 4강 신화를 만든지 20년 만에 손흥민이 똑같이 등 번호 7번을 달고 마스크를 쓴 채 16강에 도전한다.
그는 손흥민 선수의 마스크 투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에서 안타까웠다”며...
태극전사들은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포르투갈을 1대0으로 누르고 4강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국 대표팀을 옥죄는 악재…선수 부상과 감독 부재
한국 대표팀의 불안 요소 두 가지는 ①선수 부상과 ②감독 부재다. 우선 벤투호 최고 전력인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틈날...
한국은 가나전에서 2-3으로 석패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으로 참패를 면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포르투갈전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A매치 데뷔 무대인 지난해 3월 한일전(한국 0-3 패) 이후 그를 선발 투입한 적 없기에, 포르투갈전 선발 라인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월드컵 때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만난다면 영광일 것이다. 꼭 만나 보고 싶고 막아 보고 싶은 선수다.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우가 벤투 감독 지휘 아래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총 13경기로, 최근 선발 출전은 7월이었다.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 결승 한일전에서 벤투호는 0-3으로 패해 최종...
개최국 조별리그 탈락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당시 남아공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한편 조별예선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네갈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8강까지 올랐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터키, 브라질, 코스타리카에 3전 전패를 당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런데도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보라 밀루티노비치는 중국의 본선 진출을 이룬 감독으로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았다. 본선 진출도 감지덕지였던 것이다.
그게 끝이었다. 2006년 독일, 2010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패함으로써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막판까지 다른 나라의 승패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인 우리나라의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포르투갈전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적은 골로 승리하면 16강 진출의 희망이 생긴다.
포르투갈전 승기 잡지...
하지만, 이에 대해 박지성은 “나 역시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 전에 못 뛸 뻔했다. 전날까지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고 경기 당일에서야 부상이 회복 돼 허락을 받고 출전했다”며 “김민재 선수도 경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함께 해설을 하는 이승우 역시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손흥민 존에서의 득점을 기대한다”며...
튀니지는 16개국만 출전한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뚫지 못했고,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2경기에서 1무 1패로 몰렸다.
서로를 '대회 첫 승 상대'로 꼽은 호주와 튀니지는 전반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균형을 깬 팀은 호주다. 전반 23분, 중앙에서 라일리 맥그레이가...
올해는 양국이 공동개최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개막식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장소로 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축구 대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끈끈한 접착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을 넘어 8강...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 행사…“안전 대책 마련 주력”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려온 거리응원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 열리게 된다. 시민들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데 우려가 있는 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환영의 목소리를...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위 △2006 독일 월드컵 17위 △2010 남아공 월드컵 15위 △2014 브라질 월드컵 27위 △2018 러시아 월드컵 19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벤투호의 목표는 2002년, 2010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입니다. 직전 두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카타르가 패하면서 역대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16승 6무(한일월드컵 공동개최)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깨졌다.
경기 후반전 중반 쯤 이미 만원이었던 관중석 곳곳의 빈 자리가 보일 정도로 실망한 관중들의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전반전은 아예 경기장이 침묵에 빠졌을 정도로 완전히 에콰도르의 일방적인 경기 내용. 경기 종료...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려온 거리응원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거리응원 재추진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조민혜(가명·27) 씨는 “거리두기도 끝났는데 길거리 응원 못하는 줄 알고 아쉬웠다”며 “안전하게 잘 즐기는 행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재(29) 씨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안토니, 카세미루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브라질은 25일부터 G조에서 카메룬, 세르비아, 스위스와 겨루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막강 수비를 자랑하던 김태영은 이탈리아와 16강 전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이에 그는 특수 제작한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김태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는 임시방편이었기 때문에 공중볼을 잡기 위해 뛰어오를 때마다 통증이 몰려왔다”라며 “진통제를 먹으면서 견뎠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나오는 안면...
특히 이달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큰 규모의 스포츠 시즌이 열리는 기간에는 너도나도 치킨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서다.
코스피에서 치킨에 투자하는 법
전날 한국거래소는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한 ‘신한 FnGuide 치킨 ETN’(치킨 ETN)을 1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킨 ETN은...
공격수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가브리엘 바르보사,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브라질의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이번 도전에 성공하면 20년 만에의 우승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세르비아, 스위스, 그리고 카메룬과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