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업무수행 능력 등이 우수한 여성 직원 21명 등 모두 78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2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오는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만큼 국장급 이동 없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최소한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부서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과 재산관리실장, 국고증권실장을 비롯해 일부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예상대로 동결이 나올 경우, 파월 의장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가도 금리인상 수위 결정 키워드
물가도 중요한 변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가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한 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빠르다면 금리인상의 한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연준이 오는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자마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 등의 충격을 줄이려면 한은으로서는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먼저 올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날 금통위의 0.25...
아울러 한은 출신이었던 이주열 총재에 대한 내부 평판이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엔 한은 출신 인사를 배제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연준(Fed)도 이사회 구성원 중 한명을 의장으로 선출 중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원 중 한명을 총재로 앉힌다면 이 또한 선진사례로 꼽힐 수 있는 대목이다. 현 이 총재도 이같은 이유를 빌미로 한은 역사상 사실상 처음으로 연임에...
한은출신 인사를 원한다는 답변은 26.4%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5.7%를 기록했다.
외부 출신 인사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3.7%가 내부 출신 총재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이는 이 총재의 내부경영에 대한 불만이 상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8년간 이 총재의 내부경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미흡했다는 평가가 33.3%로 가장 많았다....
11월 경제동향간담회부터 11월 금통위, 12월 물가설명회까지 벌써 3번째작년 7월 금통위부터 올 2월18일 거금회의까지 국감만 빼고 안달기도한은 인사관리 규정 25조 신분증 휴대하고 휘장 달아야
“정신이 나갔구만.” 2010년 4월 국회 국방위에서 육군참모총장 출신이자 당시 자유선진당 소속 이진삼 의원은 천안함 사태 원인을 따져 묻는 상황에서 군번줄을 매지 않은...
현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2019년 4월초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당시 임형준 부총재보를 금융결제원장에 앉히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한은과 금융위간 자리 스왑(맞교환)설이 나돌았었고, 실제 당시 금융결제원 역사상 처음으로 한은 출신이 아닌 금융위 관련 인사가 금융결제원장에 올랐었다. 이는 양기관간 전금법 갈등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5월까지도 자리가 빌 수 있다는 게 한은 안팎의 분위기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2월 말 내지 늦어도 3월 초엔 인선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 일정과 겹치면서 인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는 2017년부터 1년에 여덟 번 열리고 있다. 3·6·9·12월엔 없다. 이를...
실제, 내년 대선과 차기 총재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겹치면서 차기 총재 공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내년 5월엔 임지원 금통위원 임기가 끝나고, 6월 초엔 지방선거까지 있다.
한은 금리인상에 반대하지 않는다. 기준금리 1.50%도 여전히 완화 내지 중립 수준 정도로 보인다는 점에서 긴축이라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속도다. 아울러 금리인상을 위한...
내년 새로운 총재가 중립적 인사라고 가정한다면 내년 7월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말 기준금리는 1.25%일 것이다.
이미 두 번째 금리인상이다. 시장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이미 많이 올라있다. 한은이 의도했던 목적을 어느정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상이후 당분간 통화정책은 숨고르기 국면에 돌입할 것이다.
성장률 전망치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당연직 금통위원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은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 대우도 상당하다. 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차관급 예우와 함께 2020년 기준 3억342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업무추진비, 차량 지원 등까지 합하면 연 5억 원 정도 된다. 이주열...
앞서 한은이 기재위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와 이 총재 인사말씀 에서도 “금융·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통화정책 기조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추가 인상시기는 코로나19 상황 전개와 성장·물가 흐름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준(Fed)이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15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와 이주열 총재 인사말씀을 종합해 보면 한은은 ‘금융·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통화정책 기조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추가 인상시기는 코로나19 상황 전개와 성장·물가 흐름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금년 중 우리경제가 예상보다...
▲ 최근 정치권에서 한은 발권력을 동원해 고용 안정과 경기 부양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 진영에 합류한 일부 인사는 돈을 찍어서 물가가 높아져도 저소득층에는 피해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간섭이 늘어나는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한국은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신임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도 취임인사 등을 통해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들을 쏟아냈다. 개인 손절까지 가세했다. 코스피가 2900선을 턱걸이 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도 1190원을 돌파하는 등 트리플 약세에 원화자산이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기영 금통위원은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한 질문엔 다음주 12일이 금통위로 한은 내 소위 블랙아웃(묵언) 기간이라는 점을 들어 즉답을 피했다.
앞서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그는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한은 내부에서 선제적으로 많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은 내부에서 선제적으로 많은 연구와 검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도 제자리에서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통화정책 패러다임이 진화해 오고 있다며 최근에도 단기와 중장기적 시계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신임 금통위원은 “통화정책 패러다임은 역사적 사건에...
한은 감사는 기재부 장관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통상 기재부 인사가 맡아왔었다. 임기는 3년으로 10일부터 2024년 9월9일까지다.
다음은 강 신임 감사 약력.
△1965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5회, 1992년 행정사무관, 2005년 기획예산처 국제협력교육과장, 2006년 업무성과관리팀장...
은 위원장은 임기 말, ‘전금법 개정안’을 두고 한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고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전금법 개정과 관련해 “한은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만들겠다”며 관계 개선을 예고했다.
고 위원장과 이 총재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알려져 있다. 고 위원장은 2016년 금융위 추천으로 처음 금통위원직을 맡은 뒤 지난해 4월 연임됐다. 5년 4개월간 이...
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전금법 개정안은) 한은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금법 개정안은 지난해 발의돼 올해 초부터 한은과 금융위가 충돌해왔던 안이다. 한은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개정안 중 지급결제 권한에 대한 내용이다. 전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빅테크는 내부 거래 시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