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자금 부족이 심각해진데다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화채권 발행을 독려했던 정부 방침이 맞물린 결과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상반기내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도이치은행과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해외 투자은행들을 통해 투자자와 조건을 물색 중이다. 한수원은 앞서 이달 초에도 100억엔...
한전이 자회사로 분리한 한수원을 다시 합칠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지경부가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에 건설을 앞둔 경주시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부채규모가 1조원이 넘고 매년 900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하는 석탄공사에 대해서는 '선(先) 구조조정, 후(後) 석탄가격 효율화' 형식의 경영효율화가 예고돼...
A발전회사 관계자는 "최근 발전사의 경영악화 원인은 발전연료인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며 "한수원을 제외한 5개 발전사의 총 예산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0~70%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발전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연료비 도입비용이 40~45% 가량 증가, 올 상반기만도 전년동기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