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미경제학회장을 지냈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부와 한국은행 국제국·외자운용원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그의 말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김 교수는 협상 과정에서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美 적자, 지나친 소비가 원인 아닌지…
- 한...
특히 현물환율보다는 선물환과 관련된 외환(FX)스와프포인트나 통화스와프(CRS)금리가 급락중이다. 그만큼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불안할 것으로 본 셈이다. 이에 따라 이자율스와프(IRS)와 CRS 금리차를 의미하는 스와프베이시스 역전폭도 확대일로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내외 전문가나 외환당국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당장 외환위기 등을 촉발할...
다만 단기 외화자금사정을 의미하는 외환(FX)스와프레이트 3개월물은 마이너스(-)80bp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차익거래유인은 32bp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거래 유인이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이 총재도 2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론적으로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다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1년물 스와프포인트도 크게 하락했다. 이게 한미나 달러 원화차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인가? 쏠림은 없었는지?
-“스와프포인트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이 사실이다. 1년물 금리차 보면 2009년 2%대 중반 수준에서 최근에는 소폭의 마이너스 수준까지 금리차가 역전됐다. 가장 주된 이유는 내외금리차 축소 또는 역전에 따른 것에 주로 기인한다. 하지만...
김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북핵 리스크 등 위기설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국가 신용등급 유지,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 등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과 시장, 경제주체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0일 만기가 끝난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관련해서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와 통화스와프에는 "어느...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1년 넘게 당하고도 한중 통화스와프는 재연장 시한을 넘겼다. 통화스와프란 협정을 맺은 양국이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이 바닥이 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일 만료되는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도 제때 연장하지 못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2011년 첫 협정을 맺었고 2014년 3년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으로 한국의 전체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액의 46%를 차지한다. 통화스와프는 계약 체결국끼리 특정한 날짜나 기간을 정해 기간 내에 미리 약속한 환율에 따라 서로 통화를...
다만, 이날 효력이 끝나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의 한중 통화스와프의 재연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이 외교 문제보다는 위안화의 기축통화를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경제 실리를 택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이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위해 출근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오늘도 실무협상이 잡혀 있다”며 “최종 타결될 때까지...
안 대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은) 잘 풀릴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보더라"면서 "10월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만료인데, 한중관계 복원의 분위기가 있다면 이 협정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 관심을 가지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는 8억 불을 증자해 국내외환시장 안정을 돕고 한미통화스와프 성사에도 기여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드경제 보복과 관련해 김 부총리는 "지금 중국과는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많은 논의를 진행 중이고 통화스와프도 얘기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어떻게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실무책임자 레벨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완료한 이후 중국은 한반도 정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자본유출 방지를 위해 미국과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체결도 다시 추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연준이 9월에 한 번 더 금리인상을 한다면 인상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한은도 연내 혹은 내년 초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계부채 문제도 미시정책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하고 거시정책인 금리인상이...
만약 사드 배치 결정 이유로 향후 한중 통화 스와프가 중단된다면 미국에 우리가 한미 동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추진해 피해를 봤다고 강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ㆍ중 양국이 우리에겐 큰 수출 시장인데, 미ㆍ중 간에 갈등이 고조되면 실제 한국 기업에 불똥이 튈 수 있다”며 “보호무역이나 환율 이슈도 1차적으로는 중국이 주 타깃인데, 그...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반발해 한국 기업에 공개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일본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등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내 화장품 19개에 대해 위생허가 등록서증명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수입허가를 내리지 않고 무더기 반송했다.
그럼에도...
지난 6일 일본 정부는 부산총영사관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그동안 논의하던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지난해 8월 말 협상 재개 이후 4개월 만의 중단이다. 통화스와프는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외환보유액 비상시에 대비해 특정 국가와 통화 교환을 약속하는 협정이다. 일본 정부는 한일 고위급 경제 협의도 연기한다는...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에 대한 질문에는 “연장 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 간에 구체적인 안을 만드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통화스와프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이게 상대가 있다 보니 우리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는.
△제이컵 루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얘기 안 했다. 언젠가는 할 필요가 있다. 안정성 등에서 의미가 있다. 길게 봐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순기능이 있다.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다급하다는 인상을 주면 안 된다.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시점이 되면 하자고 할 용의가 있다.
-G20이 경기부양을 위해...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상해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는 27일 저녁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얘기를 안 했다"면서도 "언젠가는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참이던 2008년 300억 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