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4년간 그만둔 연구원은 985명으로 전체 연구직(4600명)의 21.4%에 달했다.
도로공사의 R&D본부, 한미약품 기흥연구소는 공교롭게도 둘 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쉽게 얘기하면 경기도 화성시가 R&D 인력의 마지노선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 방침에 지방으로 이전한 국책연구원 우수인재들은 다섯 명 중 한 명이 자리를 떠났다.
정부의 정책을 보면 이런...
앞서 한미는 2012년 12월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 장거리로켓 은하3호 잔해 조사 때도 공동조사단을 구성한 바 있다.
당시 은하 3호 조사에는 한국 측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전략무기 전문가,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민간전문가 등이, 미국 측에서는 옛 소련과 이란 등이 개발한 미사일을 분석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임원인사 전보 △R&D총괄 사장 김열홍 ◇부사장...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 학사와 석사, 고려대학교 기술경영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화학 바이오텍 연구소, LG생명과학 RA(Regulatory Affairs)팀을 거쳐 한미약품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RA, 해외사업개발, 해외영업, 신약임상, 라이센싱 등을 총괄했다. LG생명과학에서 백신의 해외 허가 관련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한미약품에서 국내 최초...
임을출 경남대 극동연구소 교수는 “NCG로 우리 입장을 반영할 제도적 틀이라지만 순전히 미국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 실제로 반영될지는 모른다”며 “그래서 북핵 위협에 대응할 충분한 제도인지는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북압박 공조 측면에선 성과를 냈지만 그 외에 긍정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 숙명적으로 주변국가와 골고루 관계를...
양국은 기존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내 에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을 설치해 양국 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포럼을 통해 현재 양국이 설립추진 중인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 한국 첨단반도체기술센터(가칭 ASTC) 간 협력방안을 설립 단계부터 모색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첨단 소부장 등 3대...
지난해 시카고 국제문제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197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89%에 달했으며, 그 증가 폭은 조사대상국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제 한미 양국 청년들이 더욱 활기차게 오가며 공부하고 교육받으며, 직장을 찾을 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영빈관에서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포함한 국제정치 및 경제 분야 저명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햄리 CSIS 회장 외에 윌리엄 코헨·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로버트 졸릭 전 미국...
26일(현지시간)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잭 쿠퍼 아시아 안보 연구원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한국이 미국에 거듭 요구했던 (안보) 확신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쿠퍼 연구원은 “한국 전문가들과 대중들이 핵 억지력을 강화하길 원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한국이 독자적인 핵...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폴란드·호주 등 주요 국가별 수출 현안 및 애로사항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A) 추진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에 참여한 참여 기업과 정부...
또한, 사우스웨스트 연구소와 메사추세츠 의약학 종합대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자율주행차, 우주항공, 바이오 등 주력·첨단산업 분야의 한미 간 공동 연구추진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업활동과 규제개혁 등은 경총의 활동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과 기업친화적 환경 구축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 회장은 방미 기간 중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 미국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과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배터리, 바이오, 자율주행차, 항공, 로봇 등 분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들이 공동연구, 인력교류, 제품 개발, 인증·표준 등 다양한 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 분야에서 SMR, 수소, 암모니아, CCUS, 신재생, 핵심광물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면서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의 사업기회 확대, 탄소중립...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번 한미회담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한미일 간의 군사협력 논의가 굉장히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구도로 가면 북한·중국·러시아 3각 군사협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양 진영의) 군사훈련을 중심으로 이전과 차원이 다른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중러와 한미일의 대립 구도는 일찍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확장 억제의 실행력 강화 등 한미일 간의 군사협력 부분이 논의가 굉장히 진전될 것으로 보이고, 필수적으로 북중러를 견제하는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 간에...
이날 발제를 맡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한반도에서 핵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대비하지 않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무장해제시키는 행동"이라며 "전문가들이 북한 비핵화가 아직도 가능하다고 얘기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핵을 포기한...
이날 포럼에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은 저출산 관련 정부의 현행 정책을 검토하고 한계를 지적하면서 인구 문제와 연관된 모든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 문제 전담 부처의 신설도 함께 주장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미국 측 패널인 앤소니 킴 미국 헤리티지재단 연구위원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을 보다 진전시킬 완벽한 기회”라며 “한국은 미국의 행동하는 동맹의 최적 사례로 G8 편입을 통해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미관계·안보 전문가인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좌장을 맡았다. 유명희 전...
미국에서는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미 해군연구소)와 CSIS의 경제부문 수석 부회장인 매튜 굿맨 부소장, 앤소니 킴 헤리티지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퀀텀 컴퓨팅 등 패러다임 변화(Paradigm Change)라고 불릴만한 과학 기술의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에 필요한 적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