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 기업은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TS)에 따라 이미 국내에서 지급 완료한 환경비용을 보고하고 입증해야 하는데, 이는 기업들에 이중부담이 될 우려도 있다.
박천일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특히 탄소배출량이 많은 철강ㆍ알루미늄 업계에서 CBAM 도입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면서 “무역협회는 향후 EU의 입법과정을 자세히 모니터링해...
여기에 철강업에서 황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등 전 세계 주요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재로 평가된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유럽자동차제조협회(EAMA)와 유럽알루미늄협회 등 9개 유럽 산업단체는 “중국산 마그네슘의 심각한 공급 부족 결과로 유럽 전역에서 제품 생산 중단이 임박했다”며 긴급 경고문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사용되는 마그네슘의 93~95%가...
철강업계 관계자는 "요소수가 부족한 건 여기(철강업계)도 마찬가지"라며 “전환 시 수급이 빠듯해질 우려가 있어서 정부의 방침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계도 용도 전환을 마냥 반길 수 없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산업용과 자동차용 요소수는 순도 차이가 존재한다”라며 “반복된 검증 없이 용도전환에 목적을 두고 검토가 추진...
이어 "일부 철강업체가 요소수를 대신해 암모니아수를 사용해서 타격이 작을 수는 있겠지만 요소수가 부족한 건 여기도 마찬가지"라며 “전환 시 수급이 빠듯해질 우려가 있어서 정부의 방침을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시멘트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시멘트업계가 사용하는 요소수는 일 423톤(월 1만2690톤)으로 연간 약 15만...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외 주요국의 경우 이미 산업계의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활발한 기금조성, 세제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정책기금 확대, 신규 지원 제도 도입, 세제 및 배출권거래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은 "친환경에 대한...
포스코는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판매, 한국천연가스수송차량협회와 함께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차 보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LNG 화물차 실증 운행 및 연차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제품 운송 차량에 LNG 트랙터를 도입하기로 하고 노후...
올해 8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철강협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탄소 배출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2050년 예상 탄소배출량이 1억1006만8000톤(t)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감축하기 위해 최대 270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 원료를 바이오 기반과 신재생 수소...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코로나 전후 한ㆍ미ㆍ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대부분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더욱 심화한 경영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의 이번 분석은 △자동차 △유통 △반도체 △제약ㆍ바이오 △철강 △정유...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전기차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마련했고, 구매 시 인센티브와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작업도 끝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60만 대를 생산하는 전기차 산업 허브로 부상하고, 2050년부터는 전기차 판매만을 허용할 계획이다.
지리적 이점도 대표적인 강점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인 이상 기업 31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7곳은 법 시행일까지 규정된 안전 의무를 준수하기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중견 부품사 관계자는 “현재 신입사원을 채용할 여유도 없어 전문 인력 채용이나 투자는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대기업은 대비할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중대재해 발생 시 책임을 지는 경영책임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기준이 없고 직업성 질병의 중증도 기준도 전혀 명시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재계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의 본보기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라며 “법과 시행령 조항에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한...
이재윤 산업연구원 소재산업환경실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종수 서울대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도 주최 측 인사로 자리했다.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30년 NDC가 발표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5월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가 사회적 합의 없이 목표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6월 실시한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50인 이상 기업 322개 대상)에 따르면 현 정부의 규제혁신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9.8점으로 집계됐다.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이 앞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을 견지한 기업 비율도 77.3%에 달했다.
이 같은 답변은 이미 정부와 산업계 사이 벌어진 인식의 틈이 상당히 깊은 상태라는 점을...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컬러강판 생산량은 157만9460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130만7591톤)보다 20.8% 늘었다.
3사는 컬러강판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은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동국제강은 지난달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전례 없는 물류대란에 우리 기업들이 허덕이는 와중에 한국무역협회가 든든한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1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물류대란은 최근 세계 주요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하역 지연으로 인한 선박 운항 정시성 하락, 선박 확보의 어려움, 높은 해상운임 등으로 점점 심화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과제 역시 국경을 넘어 손을 맞잡고 이뤄낼 것”이라며 “철강 산업 비중이 큰 한국이 먼저 행동하고 세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키노트 세션 및 정책, 기술, 협업 등 총 3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 키노트 세션에서는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에드윈 바쏜과 호주정부의 저탄소...
아울러 "한국ㆍ일본 등 주요 동맹국은 232조의 국가 안보 위협 대상이 아니므로, 오히려 이들과의 협력을 통한 공급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미국 금속제조업ㆍ사용자협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철강 공장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32조 철강 관세를 부과했는데, 현재 가동률이 85%에 달해 더는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는...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글로벌 조강(쇳물) 생산량은 11억6530만 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났다. 제철용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그대로 반영한 점 또한 실적 상승에 이바지했다.
철강사들과 달리 한국조선해양(-693억 원), 삼성중공업(-616억 원), 대우조선해양(-635억 원) 등 조선 3사는 적자에 머무를 전망이다. 최근 몇 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했다.
대상은 포스코SPS의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이 거머쥐었다. 이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금속 분리판에 쓰이는 금속 소재를 가공하는 데 필요한 핵심 조업기술이다.
심사위원단은 포스코SPS의 기술이 현재 많이 쓰이는...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컬러강판 생산량은 115만8718톤으로, 전년 동기(96만2449톤) 대비 20.4% 상승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가전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시장에서도 컬러강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자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