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남 밀양 출신의 최덕용(26)씨와 이덕술(22)씨는 '군중이 피습해 살해'당했고, 울산 출신의 박남필(39)씨와 최상근(68)씨는 '곡갱이로 학살됐음'이라고 기재됐다.
김 연구위원은 "관동대지진 때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총 또는 칼이 아닌 죽창이나 곡괭이로 참혹하게 살해했던 사실이 명부를 통해 확인됐다"며 "또 자경단원뿐 아니라 일본헌병 등...
경남 밀양 출신의 최덕용(26)씨와 이덕술(22)씨는 ‘군중이 피습해 살해’당했고, 울산 출신의 박남필(39)씨와 최상근(68)씨는 ‘곡갱이로 학살됐음’이라고 기재됐다.
김 연구위원은 “관동대지진 때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총 또는 칼이 아닌 죽창이나 곡괭이로 참혹하게 살해했던 사실이 명부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자경단원뿐 아니라 일본헌병 등 학살가해자에...
한국인이 인질 가운데 포함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김종훈 주알제리 한국 대사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알제리 외교부 등에 확인한 결과, 피습 현장의 20개 국적 130여명 기술자의 최신 명단에 한국 근로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납치범 가운데 한 명인 아부 알 바라아는 앞선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한국을 포함해 노르웨이 프랑스 미국...
리비아 반정부 시위의 중심지인 벵가지 인근에는 7개 회사의 한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상주하면서 주택과 화력발전소, 전기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게다가 21일에는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 트리폴리 인근의 신한건설 주택공사 현장에도 시위대가 난입해 우리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납치되는 사건까지 벌어져 신속한...
외교통상부는 21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트리폴리 국내 건설사 공사 현장 한국인 근로자 피습사건과 관련,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서울에 와 있는 조대식 리비아 대사를 급거 리비아로 복귀시키고 국토해양부 등과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리비아로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리비아 건설현장에서 폭도들과 현지 근로자간의 상당시간의 대치가...
이에 앞서 리비아 데르나 주민들이 지난 17∼18일 국내 W건설업체의 주택공사 현장을 점거하고 한국인 근로자 숙소에 침입해 방화하는 등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한 피습이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건설업체들이 현장 철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지 건설업체들은 각 공사장에 동원된 수많은 제3국 근로자에 대한...
국내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 현장을 점거한 현지 주민들이 한국인 근로자 숙소까지 침입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해외건설업계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현지시각) 리비아 데르나의 주택 공사 현장에 난입한 현지 주민들이 18일 밤에는 현장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한국인 근로자의 숙소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쳤다.
아직 정확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가 강연 도중 한국인 청중으로부터 피습을 받아 화제다.
시게이에 대사는 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연을 하던중 청중이 돌을 던져 소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시게이에 대사는 이 돌을 피해 맞지 않았고 대신 통역을 하던 주한일본대사관 직원이 손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대사관측은 이날 시게이에 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