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내한을 성사시킨 수입배급사 디오시네마 한동희 대표는 “한국의 영화제를 한 번이라도 다녀간 일본 영화감독은 한국관객의 질문 수준이 좋고 호응도도 높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진행하는 내한 행사는 화제성을 만들어내기에 좋아 수입배급사도 선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해리슨 포드의 액션은 젊은 배우의 탄성 넘치는 움직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지난 40여년 간 고대 유물 탐험이라는 콘셉트로 지적인 흥분과 오락적 쾌감을 선사한 그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그저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울 듯싶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16일 한국 언론을 상대로 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나이 들었다는 걸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영화 ‘범죄도시3’로 한국 영화계를 평정한 배우 마동석이 또 한번 할리우드 도전에 나선다.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헬 다이버(Hell Divers)’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인 소설이 원작이다.
마동석은...
지난해 6월 팬데믹 이후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범죄도시2’에 이어 같은 시리즈의 후속작이 1년 만에 다시 1000만 기록을 쓰는 유례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단 한 편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범죄도시3’의 저력은 더욱 강력해 보인다.
다만 ‘범죄도시3’의 모객 속도는 다소...
21일 개봉을 앞둔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캠프 파워 감독이 “스파이더맨 단체 추격신은 배우의 감정과 액션이 함께 들어있는 우리 영화 최고의 세트피스 신”이라고 말했다.
14일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한 감독은 “단체 추격신은 원래는 더 길게 설계했었다”면서 “막상 촬영하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대작들이 속속 개봉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노장 해리슨 포드의 귀환을 알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와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로 손꼽히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이 관객과의 만남일을 결정지었다.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이달 28일 개봉에 앞서 12일 한국 언론과...
방송에 출연하면 출연료를 받고, 한국 독립영화를 제외하면 GV를 통해서도 사례비를 받는다”라며 “영화가 좋다고 보기에 인터뷰를 하거나 GV를 하거나 평가가 좋은 것이지, 인터뷰 혹은 GV를 해야 하거나 다른 이득을 염두에 두고 있기에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로서는 분에 넘치도록 감사하면서 또 죄송한 일이지만, 인터뷰와 GV 모두...
한국영화가 7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지난해 8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은 이날 낮 12시 10분 기준 7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는 전편 '범죄도시 2'가 개봉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약 3일 빠른 속도다.
'범죄도시 3'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축제에 한국 영화사가 제작ㆍ수입ㆍ배급한 작품이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면, 당연히 널리 알려야 마땅한 홍보 거리일 것이다. 그러나 번번이 ‘노미네이트’, ‘노미네이션’과 같은 영어를 사용해야만 그 가치가 제대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국내 1000만 관객으로 크게 흥행한 '아바타: 물의 길',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7관왕에 오른 '에브리씽...
앞서 ‘디 아이돌’은 지난달 22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2회차 분량이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바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상영 이후 5분여 간의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제니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인이 출연하고,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공동 제작자 겸 감독으로 참여한 만큼 대중의...
‘미드소마’, ‘유전’으로 독보적인 포크호러를 선보인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29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관객과 만난다. 앞선 26일 작품 정식 개봉을 앞두고 감독의 최초 내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만남이 함께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 동대문...
'범죄도시3'에 앞서 올해 100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는 '교섭'(누적관객 172만 명)과 '드림'(123만 명) 단 두 편에 불과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중 서울 종로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정기 공연을, 10월 중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예술감독은 “무용수는 많은 관객이 쳐주는 박수를 원동력 삼아 다음 공연을 준비한다”면서 “사람들이 영화관을 아무렇지 않게 가듯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무용을 보러 가는 시대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용을 자꾸 노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스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국내 개봉을 맞아 4일 내한한 주연 배우 고마츠 나나가 “한국관객은 정열적이고 솔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마츠 나나는 “어제 무대인사를 12번 정도 했는데 그 때마다 한국관객이 엄청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면서 “본인의 감정을 잘 전달해 줘서 기쁘다”고...
또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4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부산행’(2016), ‘택시운전사’(2017) 이후 7년 만의 기록이기에 향후 흥행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개봉 첫 주에 이어 현충일 연휴까지 흥행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는 4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1269만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범죄도시3’의 2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첫 번째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1월에 200만을 돌파한 영화 ‘영웅’에 이어 5개월 만이다.
특히 ‘범죄도시3’은 이번 200만 돌파로 일찌감치 손익분기점(180만 명)을...
‘범죄도시3’와의 경쟁을 피해 한 주 앞선 24~25일 관객을 만나기 시작한 작품은 일본 멜로영화 ‘남은 인생 10년’과 애니메이션 ‘사슴의 왕’, 한국 독립영화 ‘스프린터’ 등이다.
‘범죄도시3’는 이들 작품이 첫 주말을 맞는 27일과 28일 유료시사를 열어 좌석 18만여 석을 점유했다.
같은 기간 ‘남은 인생 10년’ 좌석은 4만 5000여 석, 애니메이션 ‘사슴의...
특히 국내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의 관객 수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연속 100만 명대에 머무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 ‘범죄도시3’의 어깨는 더욱 무거운데요. 시리즈 흥행의 주역, 마동석표 액션과 그가 구축한 장르까지 살펴봤습니다.
‘마동석 힘’ 통했다…이미지 소모 우려 지우고 오락영화 매력 부각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한국에서 영화만큼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 문화생활이 또 있을까.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오락영화 ‘범죄도시2’는 모이는 행위 자체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던 팬데믹의 장막을 시원하게 뚫었고, 올해 500만 관객을 넘어선 ‘스즈메의 문단속’은 훌쩍 올라버린 영화표 값의 부담에도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기록에 도달하는 역사를 썼다. 영화가 여러...
아이유는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08년 데뷔 이후 그가 기부한 금액은 지난해 기준 43억 원 이상이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인 이달 5일에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드림’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