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3.13으로 5월(116.43)보다 2.8% 내렸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2월부터 전월 대비 석 달 연속 올랐으나, 5월 하락세로 돌아선 뒤 6월에도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7% 낮은 수준이다. 2009년 10월(-16.5%)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전년 대비...
정부가 수출입은행 법정 자본금 한도 상향을 예고하면서 수출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폴란드는 2차 계약 조건으로 20조 원 이상의 추가 금융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7조 원 규모 방산 수출 계약 가운데 12조 원에 대한 폴란드의 수출 금융 지원 요청이 있었고 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절반씩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은의 법정 자본금...
구는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을 받아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정 360가구에 원터치 모기장 텐트를 비롯한 각종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
아이들에게는 열대야와 모기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밤에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돕는 원터치 모기장 텐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아이들이 집 안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가랜드...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7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 △10일 중국 6월 소비자물가 △12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 △13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중국 6월 수출입·유로존 5월 산업생산·미국 6월 생산자물가 △14일 미국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투자전략으로 반도체, 원전, 방산·우주항공, 화장품·의류...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준법감시인에 심형보 부산지검자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심형보 신임 준법감시인은 수은의 대표적인 법률전문가로, 특수여신관리실 등을 거쳐 법무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여신·유가증권 투자·외국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해 임직원의 법규준수와...
이동원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엔저는 경상수지에 두가지 측면 영향이 있는데, 하나가 여행이고 하나는 상품 수출입"이라며 "단기적으로 일본 여행 비용이 절감돼서 여행수지에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상품수지에서 영향은 제한적이란 입장이다. 이동원 부장은 "사실 우리나라 일본 수출경합도가 2010년대...
얼라이언스엔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11곳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SK는 회장사를 맡았다.
이 장관은 “SMR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정책금융기관인 한국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이 제3국 공동진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제3국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지원, 경제안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구축 지원,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이다.
양국 장관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5개 분야에 5년간 45조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은은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반영해 '첨단전략산업'으로 자체 선정한 5개 분야에 2027년까지 45조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수은은 2021년...
당장 30일 발표될 5월 산업활동동향과 내달 1일 발표되는 6월 수출입 동향 결과가 중요한 가늠자다. 산업활동동향에서는 반도체 업종 재고 감소폭이 관심사다. 4월 반도체 재고는 기대와 달리 전월 대비 31.5% 폭증하며 업황 개선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5월 반도체 업종의 재고 조정 및 생산 감소폭은 이미 기대감으로 반등한 반도체 주가 흐름의...
GS그룹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GS에너지는 23일 한국수출입은행 및 베트남 비나캐피탈과 베트남 롱안(Long An) LNG발전사업 추진 관련 수은의 금융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발표한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 상에 우선순위 중요 프로젝트로 등재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남부...
GS에너지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및 베트남 비나캐피탈과 베트남 롱안 지역 LNG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기간 중 이뤄졌다.
GS에너지는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 3기가와트(GW) 규모의...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재무부와 향후 8년간(2023~2030년)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경협증진자금(EDPF)'을 제공하는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은 수은이 차입한 시장 재원을 활용해 개도국 대형 인프라사업에 장기 저리의 차관을 제공하는 원조자금의 일종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윤석열...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은베트남법인(KEXIM VLC) 산하 하노이출장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과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40여 개사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약 9000개 이상의...
한국수출입은행은 8억5000만 호주달러(약 7400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3년 5억 호주달러, 5년 3억5000만 호주달러다.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며, 투자자 수도 역대 최다(55개)다.
수은은...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5.54로, 4월(139.45)보다 2.8% 낮아졌다.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이 내린 영향이다.
5월 국제 유가는 74.96달러(두바이유·배럴당)로 4월 83.44달러보다 10.2% 내렸다. 원ㆍ달러 평균환율은 4월 1320.01원에서...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조3000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5월 말 기준 원ㆍ달러 환율(1327.2원)을 적용하면 15조1699억 원 규모다.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15조 원 이상 많았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SK온은 지난해 7월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20억 달러(2조6000억 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SK온은 ECA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헝가리 이반차에 건설 중인 유럽 3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I 투자 유치는 아직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전환을...
오늘은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둔화, RBA의 추가 금리 인상,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 상향 등 국내 휴장 기간 동안 발생한 대외 상하방 재료들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출발 이후 장중 중국 수출입 지표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성장 전망 개선 등으로 그간 소외됐던 경기 민감주들이 지난 월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