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248개국 중 인건비 증가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12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노동생산성은 1계단 하락한 30위를 기록했다.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는 데 반해 생산성이 떨어지면 노동시장경쟁력은 줄곧 약화할 수밖에 없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 노동시장이 워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국가전략기술 지정에 따라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66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이 15% 확대되면서 향후 3년간 소부장 업계에 66조 원의 낙수효과가...
안타깝게도 한국은 후보지에서 다소 밀려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로 복귀한 기업이 126개에 불과하고, 코트라(KOTRA)의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조사결과 국내복귀 의향을 가진 기업이 4.5%밖에 안 되는 이유를 돌아봐야 한다. 글로벌 기업들에 싱가포르가 인기 있는 이유로 고급인력과 지정학적 연결성(connectivity)이 꼽힌다. 무역협회 보고서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방안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우호적이었던 환율 환경이 올해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출 주력모델이 노후화 초기 단계에 진입하는 만큼 지난해 수준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는 차량 가격 인상을 비롯해 전기차 판매 확대와 고급 모델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으로 수익성 방어에...
이 제품은 LG 그램 가운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100%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0.2ms(밀리세컨드) 응답 속도와 최대 120Hz(헤르츠) 주사율(16형 모델 기준)을 지원해 빠르게 전환되는 영상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장영진 1차관과 박일준 2차관은 각종 협회와 신년 인사회를 거의 매일 진행했다. 장관이 해외 순방길에 동행한 사이 차관들이 직접 업계와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장 차관은 전날(18일) 디스플레이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박 차관은 에너지 절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도 두 차관은 현장을 찾는다. 장 차관은 오후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한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및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향후 전략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공급망 분석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산업 간 전시ㆍ포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은 20개사 중 9개사가 한국 기업이라고 16일 밝혔다.
CES 2023의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혁신성을 평가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 및 서비스에 최고 혁신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스마트 홈‧모바일...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협회 등 업종별 주요 협단체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요, 공급기업의 매칭을 활성화하고 우수 협력사례를 선정하고 홍보해 우수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에서 세부내용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경제성장률 4.1% 중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2.1%포인트(p)다. 전체 경제성장률 중 수출이 절반 넘는 역할을 했단 뜻이다.
그런 수출이 올해 세계 경제 부진 등으로 4% 전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은 -3.1%, 한국무역협회는 -4.0%, 정부는 -4.5%의 수출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수출을 전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021년 기준 3%에 그쳤다. 분야별로 로직 IC 5.7%, 아날로그 IC 1.3%, 마이크로컴포넌트 0.4% 순이다. 그중에서도 로직 IC의 점유율은 2015년 7.0%에서 2021년 5.7%로 하락 중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돼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민간위원인 KAIST 김정호·박인철 교수, 서울대학교 정덕균·황철성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용석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고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 등 전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자공학회 서승우 학회장,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강사윤 학회장,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학회장, 반도체공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3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둔 적절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와 관계 부처는 21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ㆍ생계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각종 산업 지원책을 담은 ‘2023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경총은 “이날 발표된 경제정책 방향은 구조 개혁과 규제...
20일 학계에 따르면 이윤식 반도체공학회장(울산과학기술원 교수)·김용석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성균관대 교수,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박재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한양대 교수)·서승모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조중휘 반도체 소사이어티 前회장·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 등 6명은 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을 찾아가...
이규민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박사는 “한국이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주게 된 것은 전문 산업 육성책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있지 않고 인력 육성정책이 체계적으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주요 이유”라며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력 양성 계획이 석·박사급 인재에만 치우치지 않고 현장실무인력 양성에도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재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국장, 서영태 환경부 자연순환정책과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김덕헌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이투데이는 기업과 시민단체, 비정부기구...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와 박병원 심사위원장(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부열 심사위원(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 김영아 심사위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혁신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최근 1년 이내 생산됐거나 출시가 확정된 국내외 기업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쿠첸은 국내 첫 3개 압력을 탑재한 ‘트리플’ 밥솥과 업계 첫 2.1 초고압 기술이...
이는 전미 소매협회, 딜로이트 등 주요 기관들이 연말 소비시즌이 지난해에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에서도 기대치를 내려놓은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유통 체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는 금번 블랙프라이데이가 우려보다 양호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내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소비시즌에 영향을 받는 가전,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팬데믹 전·후, 한국 수출 주력품목 경쟁력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3대 수출 주력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9년 4.94%에서 2021년 5.16%로 0.22%포인트(p)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는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팬데믹 기간 글로벌 수입 수요 회복과 일부 품목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